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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 미래 - 인류는 어떻게 다가올 전쟁을 상상했는가
로렌스 프리드먼 지음, 조행복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0년 7월
평점 :
절판
대한민국만큼 전쟁을 많이 겪은 나라가 또 있을까?
아직도 이념 대립에 지역 갈등까지 끊이지 않는 내적 외적 싸움 지긋지긋하다. 전쟁은 왜 발생하는걸까? 전쟁은 오랫동안 혼란 및 불화와 연결되었지만, 명예 그리고 매우 귀중한 것을 지킨다는 이미와도 결합되었다. 전쟁이 비난받는 이유는 제시된 목적이 결코 그 희생의 정당성을 보장할 수 없기 때문이다. 과거의 전투에서 정부는 군사적 실패를 목전에 두고도 패배의 비참한 결과를 떠안느니 차라리 계속 싸우기로 결정할 것이다. 그 이유는 단계별로 늘어나는 전쟁 속행 비용은 패배를 인정하는 비용보다 적게 보이기 때문이다. 전쟁의 미래는 "전투가 아니라 굶주림, 병력의 살상이 아니라 국민의 파탄과 사회 조직 전체의 와해"로 이어질 것이다.
그렇다면 미래의 전쟁은 어떤 모습일까? 미래에 전쟁이 발생한다면 살아남을 수 있을까?
미래 전쟁은 기술이 어떻게 발전할 것인지 상상하는 것이 중요하다.
상상 속의 사이버 전쟁은 대량 학살 없이 한 사회 전체의 무장을 해제시키고 무력하게 만드는 것이다.
하지만 미래는 미리 결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예언은 너무도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