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 조커 2 블랙펜 클럽 BLACK PEN CLUB 45
다카무라 가오루 지음, 이규원 옮김 / 문학동네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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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에 서평단에 선정되어 읽게 된 레이디 조커.

조커라는 영화가 흥행을 했고, 도서관에서 읽고 싶은 책을 못 고른 탓도 있고, 완결된 책을 다 안 읽고 끝내기도 아깝고 해서, 지루하지만 어쩔 수 없이 골라 집은 책입니다. 거기에 1년 전에 읽은 1권의 기억이 가물가물.... 도대체 집중이 안 됩니다.

1권에서는 책에 대한 설명과 호기심을 불러왔다면, 2권에서는 진도를 빨리 빼야 는데 지루하게 주변 이야기만 하고 있습니다. 몇 번 책을 포기할까 고민이 될 정도로 지루하답니다. 몇 번을 졸다가 읽었던 부분을 잃어버리기도 하고요. 매년 100권 이상 책을 읽다 보니, 이쯤에선 건너 뛰어 읽어도 되겠다 싶은 감이 옵니다. 이렇게 건너뛰며 읽어도 당최 지루함을 극복하지 못했네요.

2권에서는 히로데 맥주 사장을 납치하여 2일을 감금한 후 20억 배상 조건으로 풀어줍니다. 그들이 담보로 잡은 것은 히로데 맥주, 맥주가 무슨 담보야 생각되지만 맥주에 독극물을 푼다면 이야기는 달라지겠죠?

납치범이 스스로 '레이디 조커'란 이름으로 돈을 요구하는 편지를 보내며 납치범이 세상에 알려집니다. 레이디 조커를 쫓는 경찰과 신문 기자들, 이들의 이야기로 2권은 지루하게 끝납니다.

3권이 마지막 종편이니 끝까지 대충 읽어 볼 요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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