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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할 때 우주 한 조각 - 태양과 별, 은하를 누비며 맛보는 교양천문학
콜린 스튜어트 지음, 허성심 옮김 / 생각정거장 / 2019년 6월
평점 :
절판
여름밤 평상에 누워 바라본 은하수. 붉은 달이 뜨면 무서운 늑대 인간이 나타날 것 같아 두려움에 떨던 밤.
우리가 알지 못하는 미지의 세계 우주. 중학생이 되어 지구과학을 배우며 우리가 보고 있는 별빛이 몇 십만 년 전의 별빛이라 배웠다.
그리고 지구가 속해 있는 태양계는 우주 전체에서 극히 작다는 것 또한 믿기 어려웠다.
인간이 지구를 벗어난 것도 채 100년이 되지 않았지만, 지구를 대체할 행성을 찾는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과연 지구와 같은 행성이 존재할까?
천문학을 상식으로 가볍게 읽을 수 있도록 책을 구성했지만 일반인들에게는 버겁다.
우선 천문학의 시작인 지동설부터 시작해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까지 설명을 한다.
어떻게 가 보지 않은 먼 우주에 행성이 존재하고 블랙홀이 존재하는지를 수학적으로 계산해냈을까?
아무리 생각해도 옛 선인들이 현재를 사는 우리보다 더 똑똑했던 것 같다.
천문학에 관심이 없는 독자라면 책 내용 중 관심 있는 부분만 골라 읽어도 좋을 것 같다.
심심할 때는 아니고 별과 우주에 호기심이 생길 때 책을 보는 것이 좋을 듯하다.
천문학에 관심이 없다면 책이 심심하고 지루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