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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로그 블라디보스토크 & 하바롭스크, 우수리스크 - 2019~2020 최신판 ㅣ 트래블로그 시리즈
조대현.정덕진 지음 / 나우출판사 / 2019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브라디보스토크&우수리스크 책과 내용은 동일하고, 새로운 도시 하바롭스크만 추가되었습니다.
극동 로시아에서 블라디보스토크에 이어 2번째로 큰 도시이자 시베리아 횡단철도가 지나가는 교통의 요지, 하바롭스크
소련이 일본 전범들을 상대로 연 하바롭스크 전범 재판이 열렸던 장소이자, 마지막 황제인 푸이가 만주국 붕괴 이후 1950년까지 5년간 머무른 곳.
워낙 블라디보스토크에 책 내용이 집중되다 보니 하바롭스크와 우수리스크는 사이드 메뉴 같다는 느낌이다.
블라디보스토크만으로는 약간 부족한 느낌이라 근처의 도시를 추가했지만 굳이 왜?라는 느낌이다.
블라디보스토크는 2시간 비행거리에 유럽 분위기를 느낄 수 있고, 킹크랩과 곰 새우를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아직은 군사 도시라는 느낌이 남아있지만 자유롭고 젊음의 거리인 아르바트 거리를 걸으면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우리의 독립을 위한 기지가 있어인지는 몰라도 왠지 정감 가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