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로그 아일랜드 - 2019~2020 최신판 트래블로그 시리즈
조대현.정덕진 지음 / 나우출판사 / 2019년 5월
평점 :
품절


영국 본토 바로 옆에 있는 작은 섬나라 아일랜드,

영국의 지배를 오랫동안 받았고, 농사를 짓기 힘든 척박한 땅이라 먹을 것이 모자라 옛날부터 고생했다.

특히 3번의 대기근으로 인구의 1/3이 줄어들었고, 새로운 땅을 찾아 미국으로 이민이 많이 이루어졌다.

하지만 음악과 문학을 사랑해 노벨 문학상 수상자만 4명을 배출했다.

그래도 아일랜드가 어디에 붙어 있는 나라인지 우리에겐 익숙하지 않다.

하지만 왕좌의 게임에서 다크 해지스로 나오는 장소가 아일랜드의 작은 숲길이다.

이 소식이 알려지며 전 세계인들이 아일랜드로 몰리고 있다.

또한 국토의 2/3이 수풀로 덮여 있어 양을 키우는 목축업이 성행하며 우수한 양털 제품을 생산한다.

영국에 오랜 지배를 받아 그들을 이기고 싶은 아일랜드 인의 잠재된 욕망을 표출한 것이 바로 스파이어 첨탑이다.

오코넬 거리 중심에 120m 높이로 12년간 고속성장과 영국의 GDP를 넘어선 것을 기념으로 2003년에 건립했다.

우리는 언제쯤 일본과 중국을 넘어서 이런 상징물을 세울 수 있을까?

아일랜드는 몰라도 기네스는 알고 있는 우리.

아일랜드의 수도인 더블린에 위치한 대표적인 양조장 기네스 스토리 하우스.

흑맥주로 명성을 얻은 그 맥주가 아일랜드 맥주이다.

그리 크지 않은 영토에 저마다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는 아일랜드.

척박한 환경에서 꿈을 키우고, 지배층인 영국인보다 더 영어를 잘 쓰기 위해 피 땀 흘린 사람들.

그들의 척박한 땅에서 피워낸 꽃들이 참 아름답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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