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세금을 절반으로 줄였습니다 - 보유세, 양도세, 취득세… 꼭 알아야 할 부동산 절세의 기술
김종필.홍만영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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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평생을 살아가는 동안 세금과 죽음을 피할 수 없다고 한다.

어쩔 수 없이 내야 할 세금이라면 합법적으로 세금을 줄일 수 있는 법이 없을까 고민하게 된다.

그래서 세무사가 필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회계학과를 졸업하고 세무사 시험을 준비한답시고 세법에 대한 공부를 나름 했다고 자부한다.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주관하는 세무회계 1, 2급 자격증도 있으니 남들보다는 조금 더 안다고 하겠다.

하지만 실생활에서 아파트를 취득할 때, 자동차를 취득할 때 취득세에 대해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

이건 어차피 내야 하는 것이고 세금을 줄일 수 있는 법도 없기에....

아마도 일반인들에게는 이런 보유세, 취득세, 양도세가 크게 와닿지 않는다.

이런 세금은 수도권과 광역시, 서울지역에 사는 고가의 주택을 보유한 사람들이 궁금한 사항이다.

그렇기에 사례 위주로 쉽게 설명하려 노력하는 저자의 노력과는 다르게 일반인인에게는 지루한 이야기일 뿐이다.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려 했지만 일반인에겐 어렵고, 그렇다고 세금을 조금 아는 사람에게는 에이 이런 걸.... 이란 생각이 든다.

아무튼 책 제목을 보고 큰 기대를 가진 사람들에게는 실망이지 않을까 싶다.

솔직히 세금에 대해 궁금하거나 절세를 하고 싶다면 1~2십만 원을 투자해 세무사에게 조언을 구하는 게 좋을 것 같다.

그래야 뒤탈도 없고 합법적인 절세가 되지 않을까? 책을 보고 괜히 선무당이 사람 잡는 상황은 벌이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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