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창업 방랑기 - 3년 78개국이 알려준 돈의 달고 쓰고 짠맛
정윤호 지음 / 꼼지락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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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우리나라에서도 힘든 창업을 78개국에서 3년 동안 도전했다니 믿기지가 않았다.

말도 안 통하고 문화도 다른 곳에서 어떻게 창업을 했을까?

내 인생의 불꽃은 언제일까?

오늘일까? 내일일까? 아니면 어제였을까?

불꽃은 신기루를 닮았다. 한순간에 피어올랐다가 순식간에 사라진다.

신기루처럼 사라질지라도 제가 될 때까지 내 젊음을 태워보고 싶다.

보통의 일상은 나를 제한된 범주에 가둔다. 해야 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을 구분해 놓는다.

그렇기에 이렇게 훌쩍 떠나온 여행은 떠난 그 자체만으로도 무한의 자유를 준다.   < 세계 창업 방랑기. p111>

고양이에게 던져진 양말처럼,

누군가를 즐겁게 해주는 일을 하고 싶은 게

창업 이유라고..... <세계 창업 방랑기. p151>

책을 살펴보니 우리가 생각하는 창업이 아니라 소호무역, 구매 대행, 게스트 하우스 등 전문적인 창업이 아니라 여행자 만이 할 수 있는 것들이다. 이것으로 크게 돈을 벌지도 그렇다고 이것을 업으로 하는 것이 아니었기에 세계 창업이라고 하기에는 다소 과장된 느낌이다. 그래도 아는 사람 없는 해외에서 뭔가를 시작해 돈을 벌었다는 용기와 도전 정신은 배우고 싶다.

여행, 언젠가는 돌아올 곳이 있기에 떠나는 것이 조금은 쉽지 않을까?

떠날 땐 지옥 같은 현실이 돌아올 땐 천국으로 바뀌었기를 희망하며 오늘도 떠나는 이들에게 건투를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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