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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이 모이는 디테일 - 빅데이터가 알려주는 창업의 비밀
박지훈.주시태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9년 3월
평점 :
부동산 투자의 3가지 조건.
그 첫 번째도 입지, 두 번째도 입지, 세 번째도 입지이다.
교통이 편하고 유동인구가 많고 주변 환경이 좋은 곳이라면 누구나 선호한다.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따라 이런 곳의 가격은 일반인들이 선뜻 투자하기 어려운 큰 금액으로 올라있다.
40대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내가 이 직장을 얼마나 더 다닐 수 있을까? 생각했을 것이다.
그렇다고 딱히 기술이 있는 것도 아니고, 자본이 많은 것도 아니기에 창업을 하기에도 무리가 있다.
그나마 쉽게 창업할 수 있는 프랜차이즈 창업을 생각할 수 있지만 이 역시 만만치 않다.
그렇다면 어디에 어떤 아이템을 가지고 창업을 해야 할까?
이런 답답함을 해결하기 위해 빅데이터를 분석해 예비 창업자들에게 도움을 주는 책이 나왔다.
창업 369 원칙을 지켜라
성수기 3개월 전 오픈할 것,
최소 6개월 이상 창업을 준비할 것,
초기와 9개월 후의 매출 변화를 가늠한 뒤 창업할 것.
<손님이 모이는 디테일, P.47>
손님이 모이는 디테일 책의 빅 데이터를 분석 중
내가 살고 있는 경기도 의정부는 어떤 종목의 아이템으로 창업하는 것이 좋을까?
'의정부 = 부대찌개'라는 공식이 있는데 과연 그럴까? 한 번 찾아보자!
주점 신흥 증가 지역과 예체능계 학원 활성화 지역으로 의정부시 송산 2동이 4위, 2016~18 상업시설 증가 지역은 전체 7위.
이것은 민락지구 개발로 인한 단기 증가분이 반영된 듯하다.
의외로 냉면집 평균 매출 비중에서 3번위, 곱창 및 양구이 활성화 지역 의정부 1동이 전국 6위에 올랐다.
우리가 기대했던 부대찌개는 전국 순위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의정부를 대표하는 음식으로 이젠 곱창과 양 구이와 냉면으로 해야 할 것 같다.
왠지 이번 주말에는 의정부 1동에서 곱창구이를 먹어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