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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백하게 산다는 것 - 불필요한 감정에 의연해지는 삶의 태도
양창순 지음 / 다산북스 / 2018년 10월
평점 :
우리 모두는 한 번뿐인 생을 살다 떠나간다.
모두 처음이다 보니 다들 서툴고 잘못하는 일 투성이다.
이런 초보 인생을 어떡하면 폼 나고 멋지게 살다 갈까?
초보 인생을 살다 보면 누군가와 상담하고픈 생각이 간절할 것이다.
이때 찾는 상담 및 정신 건강을 담당하는 의사는 과연 어떤 처방을 해 줄까?
담백하게 사는 것?
저자는 복잡한 마음속 계산에서 단순한 이진법으로 전환하는 것이 '담백함'이라고 한다.
예를 들어 우리가 결정을 내리고 선택한다는 것은, 내가 선택하지 않은 부분에 대해 완전히 미련을 버리는 것이라고 한다. 삶이 어려운 이유는 그것이 불확실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인생의 아이러니가, 그렇게 불안한 삶에서 우리는 자꾸만 확실한 계산을 하고 싶어 한다는 것이다. 가볍고 담백하게 삶을 살아가고 싶다면 불안이라는 감정을 이겨낼 수밖에 없다.
불안을 느끼는 즉시 그 감정에서 벗어나야 한다. 불안이라는 감정이 눈덩이처럼 커지는 것만 막아도 도움이 된다. 결국 불안을 잘 이겨내는 사람은 성공의 열매를 맛보지만, 불안감에 지면 추락하거나 건강마저 잃게 된다. 내가 바꿀 수 있는 사람은 이 세상에 오직 나 자신뿐이다.
한 번뿐인 인생이지만, 자신이 선택한 길이라면 후회 없이 달려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나를 좀먹는 걱정과 불안일랑 잠시 접어두고, 긍정의 마인드를 채워보자.
나는 후회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