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 마음을 살린다 - 도시생활자가 일상에 자연을 담아야 하는 과학적 이유
플로렌스 윌리엄스 지음, 문희경 옮김, 신원섭 감수 / 더퀘스트 / 2018년 10월
평점 :
절판


산업화가 진행되며 인간은 탈 자연화가 되어갔다.
하지만 건강과 정신은 점점 피폐해지며 우울증과 강박증에 따른 자살이 늘어가고 있다.
이런 현대인들에게 한 달에 최소 5시간 정도 자연에서 시간을 보낼 것을 추천한다.
이를 통해 잠깐의 기분 전환과 지루한 일상을 떨쳐낼 방법이 생길 것이라 말하고 있다.
이에 대한 근거를 찾아 일본, 한국, 핀란드 등 산림 치료를 전문적으로 하는 실험에 참여하여 그 결과 값을 도출한다.
인간은 오래전부터 혼자든 사람들과 함께든 가끔 자연의 힘에 단출하고 소박하게 연결될 방법을 찾아왔다. 사람들이 자연에 나가는 이유는 뭔가 필요하기 때문이고, 또 계속 나가는 이유는 자연에서 그 뭔가를 발견했기 때문이다.
우리가 어떤 영향을 받는다고 과학적으로 밝혀져서가 아니라 우리가 자연에서 어떤 느낌을 받기 때문이다. 이젠 가까운 거리에 있는 공원을 이용해 자연과 연결되어 마음을 살려 보자.

책 제목을 봐서는 내용이 어떠하리라는 것은 미리 짐작이 된다.
이 책은 자연이 우리 마음을 살린다는 정확한 증거를 전하는 지식의 전달의 목적이다.
그렇다 보니 전반적으로 딱딱한 이야기가 380페이지에 달한다.
한마디로 이 분야에 전공하거나 관심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책을 통해 마음을 살리지 못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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