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에도, 내키는 대로 산다
이유미 지음 / MY(흐름출판)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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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조선에서 직장맘으로 산다는 것은 과연 어떤 삶일까?
전통 유교사회의 인습에 따른 며느리, 엄마, 여자의 삶에 현대의 경제인으로써의 책임까지 감당해야 하는 직장맘. 내가 누군지 모르는 곳에서 다른 사람이 해 주는 밥을 먹으며 하루만이라도 보냈으면 좋겠다는 소박한 꿈을 꾸는 직장맘들.
이런 버거운 현실을 버텨내고 있는 직장맘들은 과연 행복할까?
자신이 바꿀 수 없는 현실이라면 누가 뭐라하든 내 맘대로 살아보는건 어떨까?
남의 시선을 무시하고 한번 저질러보자!

 

누군가 그랬다, 사회생활이 재미있고 즐거우면 돈을 줘야지 왜 돈을 받겠냐고. P.80

맞는 말이다.
우리는 누군가에게 우리의 노동력과 시간을 저당 잡히고, 이에 합당한? 아무튼 돈을 받는다.
이 월급이 족쇄가 되어 다람쥐 쳇바퀴 돌듯 일상을 살아간다.
이것이 인생이란 것을 깨달은 사람은 쳇바퀴에서 뛰어내려 자신만의 길을 가는 것이고,
죽을 때까지도 이것을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평생을 자신을 속인채 살았을 것이다.
다른 사람에게 잘보이기 위해 가식과 허세를 벗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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