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하지만 확실한 공부법 - 똑같이 공부하고 더 많이 인정받는 어른의 공부 전략
가바사와 시온 지음, 정지영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18년 7월
평점 :
절판


책 제목을 보자마자 아내가 하는 말, 그 나이에 다시 공부하려고?
순간 할 말을 잃었다. 다시 공부하려는 건 아닌데...라는 변명이 입안을 맴돌다 사라진다.
왠지 뭔가 잘못을 저지르다 엄마한테 딱 걸려 혼나는 기분이랄까?

공부는 곧 현실을 바꾸는 일이다.

대학 때까지 하는 공부와 사회인이 된 후에 공부는 전혀 다르다. 사회인이 된 순간 과거의 성적은 전부 제로로 초기화된다.
성적이 초기화된다는 것은 인생을 바꿀 절호의 기회다. 그런데 도 우리는 사회인이 되고 나면 공부를 멀리한다.
학창 시절에 그렇게 열심히 공부했는데 사회인이 되고 나서도 공부하는 건 너무 지긋지긋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평생 해야 하는 것이 공부다. 지금부터라도 올바른 공부법을 배우고 시작한다면 인생을 바꿀 수 있다. 

어른을 위한 공부 전략

어른의 공부법의 첫 관문은 '무엇을 공부해야 할까?'를 확실히 해두는 것이다. 
아이는 장점을 살리는 일부터 해야 하지만, 어른은 단점을 극복하는 일을 먼저 하는 편이 자기 성장과 업무상의 성과로 연결된다. 
공부할 때는 타깃, 즉 목적과 목표를 상세하게 정해서 원하는 모습을 명확히 그려야 한다. 
목표를 알아야 공부법도 정해진다. 

어른의 공부는 깨달음을 얻는 것이 목적이다.

인간의 뇌는 10분만 지나도 기억이 가물가물해진다.
무엇인가 깨달았다고 느끼는 순간 즉시 메모를 해야 한다. 
메모의 핵심은 중요한 부분, 새롭게 배운 것, 그리고 깨달음을 간단명료하게 적는 것이다.
이렇게 깨달은 것을 다른 사람에게 가르쳐 보자. 
남을 가르치기 위해서는 부족한 지식을 채워야 하며 전반적인 이해가 필요하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우리 뇌는 저장된 많은 지식들이 서로 연결되어 나만의 지식으로 자리할 것이다.

공부는 평생을 하는 것이다.
하루 한 가지라도 깨달은 것을 기록하며 포기하지 않고 지속적 한다면, 다른 사람이 우러러보는 전문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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