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자 - 상
오타 아이 지음, 김은모 옮김 / 엘릭시르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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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오후 2시 진다이역 남쪽 출입구. 
클럽에서 만난 미모의 여성을 만나러 나온 주인공 슈지.
광장에는 주인공 슈지를 비롯해 4명이 더 약속한 사람을 기다리고 있다.
너무 평범하고 따분한 오후, 시간이 더디게만 흐르는데 출입구 쪽에서 별안간 시커먼 물체가 나타났다.
검정 오토바이 헬멧과 검정 옷차림을 한 사내의 손에는 회칼이 들려져 있다.
그의 칼은 오차도 없이 4명의 대동맥과 급소를 노려 한 번에 살인을 저지른다.
만약 당신이 주인공 슈지라면 어떻게 하겠는가?
너무 황당한 나머지 입맛 벙긋한 채 몸이 굳어 있지는 않을까?
때마침 광장 옆 파출소에서 경찰이 뛰어나오며 주인공 슈지는 급소를 피해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과연 어떤 이유에서 살인이 벌어졌을까?

사건의 범인은 경찰을 피해 역 광장 반대편의 건물로 숨어들어 두 가지 마약을 한꺼번에 사용해 심정지로 죽었다. 경찰에서도 범인이 죽었으므로 피해자 슈지를 집으로 돌려보낸다.
사건이 종결되었음을 알지만 본능적으로 뭔가 석연치 않은 감이 있다 생각하는 왕따 경찰 쇼마.
그는 찜찜함을 해결하기 위해 슈지의 집을 방문하는데, 눈앞에 펼쳐진 것은 연쇄 살인범과 동일한 복장의 암살자가 슈지의 목에 올가미를 감아 죽이려 하고 있다.
경찰서에서 싸움에 둘째가라면 서운한 쇼마 형사지만 양손잡이 킬러에 복부를 얻어 맞고 쓰러진다.
연쇄 살인범은 왜 평범한 슈지를 지목하고 죽이려는 것일가?
표적이 된 슈지도, 왕따 형사인 쇼마도 이 사건의 실마리를 잡지 못 한채 미궁 속에 빠져 버린다.

사건이 숨 쉴 틈도 없이 급박하게 진행되어 책장을 넘기기 무섭게 몰입된다.
어느덧 소설 속에 푹 빠져 주인공 슈지처럼 검은 암살자에 쫓기는 공포감을 느낀다.
10일 동안 전문 킬러의 칼을 피해 살아 남아야하는 주인공 슈지. 
이 사건의 해결자인 왕따 쇼마 형사는 과연 실마리를 잡을 수 있을지 2편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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