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에게 과학이 무슨 의미인가를 탐구하는 인간, 따라하는 인간, 공감하는 인간, 신앙하는 인간, 융합하는 인간의 다섯 파트로 나누어 살펴보는 책. 인간과 사회현상에 대해 과학자의 시각과 지식, 그리고 분석이 살아있는 글이다.
일단 쓰기의 시작을 우주의 기원부터 시작한다. 읽기와 쓰기에 대한 중요성은 납득했으나 그 시작이 너무 거창하지 않나가 내 개인적인 생각. 실질적인 글쓰기 지도서를 찾는 분들이면 좀 실망하지 싶다.
천지가 만물을 낳고 낳는 그 마음을 진리라고 부른다. 그 진리에 다가가는 길은 가치의 창조에 있다고. 그리고 가치의 창조는 쓰기의 능력과 분리될 수 없다고. - P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