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딴집 - 상 미야베 월드 2막
미야베 미유키 지음, 김소연 옮김 / 북스피어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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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운 책 2권이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읽히네요~처음에는 관직과 마을구조를 파악하느라 머리가 아팠지만 그것도 잠시...등장인물들이 어쩜 이리도 매력적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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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만 보는 바보 진경문고 6
안소영 지음 / 보림 / 200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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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에서 실학파로 이름 정도만 겨우 알고 있었던 이들이

고뇌와 좌절, 희망과 포부를 지닌 한 인간으로서 살아났다.

작가는 역사 속의 위인을 소설속에서 살아숨쉬는 인간들로 변모시켰다.

그들의 책에 대한 바보스러울 정도의 열정에 감탄했고,

미래가 없는 그들의 처지를 같이 한탄했으며,

드디어 그들이 나라의 쓰임을 받게 되었을 땐 같이 기뻐하게 만들었다.

그들이 이렇게 나라를 걱정하고 가난한 백성들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고군분투했었다니 절로 애정이 생겼다.

사실 처음에는 조금 지루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첫 장을 넘겼는데

읽는 내내 알 수 없는 감동으로 눈물이 핑 돌고 코끝이 찡해졌다.

벗의 의미, 참된 정치, 우리 민족의 기상 등 한 권에 많은 얘기를 담고 있다.

책의 마지막 장을 덮은 지금 여러 가지 감정들로 마음이 북받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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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만 보는 바보 진경문고 6
안소영 지음 / 보림 / 200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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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벗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해 주네요~섬세하고 감성적인 문장에 읽는 동안 코끝이 찡하고 눈물이 핑 돌때가 많았어요. 따뜻한 봄 날 같은 책. 정말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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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금서
김진명 지음 / 새움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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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이 책을 다 읽은 후에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정말일까?"라는 것이었다.

믿을 수 없어서 생기는 의구심이 아니라 정말 믿고 싶어서 생기는 의문이었다.

사실 역사를  깊이 알지 못해 이것이 얼마나 사실에 부합되는지는 잘 모르지만 그래도 이 책을 읽는 동안은  나의 마음에 웅대한 기상이 생겨나는 듯 했다.

우리 민족의 역사나 옛 문화재를 보면 분명 우리 민족은 대단한 민족이었음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하지만 현재의 우리를 생각해보면......

천년의 금서에서도 현재의 우리를 여실히 보여주어 마음이 씁쓸했다.

남들은 없는 역사도 만들어 내는데

왜 우리는 있는 역사조차도 폄하하고 없는 것으로 치부하려 하는지 모르겠다.

남들이 정해 놓은 틀에 언제까지 우리 역사를 끼워맞추려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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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없는 이야기 - 최규석 우화 사계절 만화가 열전 2
최규석 지음 / 사계절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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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은 술술 넘어가지만 읽고나면 마음은 몇배나 무거워지는...세상의 부조리함과 나의 힘 없음에 울분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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