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명탐정이 태어났다 블랙펜 클럽 BLACK PEN CLUB 13
우타노 쇼고 지음, 현정수 옮김 / 문학동네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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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편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생존자, 1명"이라는 제목의 단편이 가장 재미있었는데  

마지막에 '아니, 이 작가가 정말......!!'이라며, 끝까지 독자를 희롱하는 작가에게 약간의  

짜증도 좀 났지만, 어찌보면 이게 이 '우타노 쇼고'라는 작가의 독창적인 위트가 아닌가 싶다.  

개인적으로 추리소설의 여러 트릭 중 밀실을 가장 좋아하는 나에게는 안성맞춤인 책이다.  

사실 나는 밀실에 쓰인 트릭이라던가 그런 것은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  

한정된 공간, '범인은 외부인이 아닌 내부에 있다'는 상황자체가 공포와 긴장를 불러일으킨다.  

인물들이 느끼는 그 공포가 그대로 전달된다고나 할까. 

소설의 제목인 '그리고 명탐정이 태어났다'편은 기대보다는 별로였다. 

정말 같은 작가가 쓴건가 싶은 정도로 뭔가 정리가 안 되고 조금 부족한 느낌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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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스타 수술 팀의 영광 가이도 다케루의 메디컬 엔터테인먼트 1
가이도 다케루 지음, 권일영 옮김 / 예담 / 200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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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스릴러. 책 내내 의학 전문용어가 나와 눈이 아플지경이었지만  

몰라도 스토리 파악하는 데는 문제가 없다.  

독특한 방식인 것 같다. 콤비가 나오긴 하지만 평범한 명탐정과 조수의 관계가 아니다.  

서로 맞지 않는 듯 티격태격하지만 그래도 마음이 통하는...읽다보면 웃음이 나온다.  

사람의 목숨을 다루는 의료관계자가 살인자라니 섬뜩한 마음도 들지만  

그것을 바로잡고자 노력하는 이들도 있으니 그나마 다행이다.  

재미있게 읽었다. 바로 이 작가의 다른 책을 알아볼 정도로... 

그리고 다구치-시라토리 콤비의 활약이 또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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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야행 1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 태동출판사 / 200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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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만 듣던 백야행을 드디어 읽었다...탄식이 절로 나온다. 뭐 이런 군상들이 있단 말인가?  

19년전 사건을 겪은 모든 사람들과 그런 그들과 관계를 맺었던 모든 사람들에게도 찾아온  

하얀 밤은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  

3권이라는 책을 숨가쁘게 읽었는데 마지막 책장을 덮을 때...답답함과 무력감이 엄청난 무게로  

가슴을 짓눌렀다.  

이런 이야기에 무슨 명쾌한 결말이 있을 수 있겠냐만은....정말 씁쓸하다. 

요즘 사회적 이슈들을 돌이켜보면 이건 픽션이 아니라 거의 논픽션이라 봐도 무방할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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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가 와서 피리를 분다 긴다이치 코스케 시리즈
요코미조 세이시 지음, 정명원 옮김 / 시공사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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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악마를 만드는 것은 인간이다. 슬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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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간 후 너는 죽는다 밀리언셀러 클럽 99
다카노 가즈아키 지음, 김수영 옮김 / 황금가지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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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가 다 있네요~각 편마다 다양한 이야기들이 다양한 감정을 자아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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