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하지 않은 단편작 지극히 식성좋은 내게 끌리던 제목,, 지금의 나 그리고 내 나이 또래의 평펌한 사람들이 겪는 이야기들.. 나이는 들어가는데 고단히 살아가는 삶을 아직도 정착하지 못한 인생을,,그려나가 나에게 조금은 위안을 주었다. 나만이 막막한 어둠을 눈감고 걷고 있는것은 아닌가 싶어 자꾸만 뒤돌아 보게되는 이쯤,,조금은 비타민제로 작용 되었으니,, 내가 책을 읽는 목적은 달성한 샘이다. 작가는 머랄까? 깨끗하면서도 기교있는 문체를 아무렇지 않게 이곳저곳에 숨겨 두어 나를 즐거웁게 한다. 그녀는 세련됐으면서도 조금은 전원적인 느낌의 문체를 구사한달까? 세부적인 심리 묘사도 생생하다. 책속의 주인공들은 그리고 나는 왜이렇게 방황하며 사는걸까? 끝이 있을것 같지 않은 현실 속에서 오늘도 달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