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 - 판타스틱 픽션 블랙 BLACK 4-1 판타스틱 픽션 블랙 Black 4
로버트 해리스 지음, 박아람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7년 9월
평점 :
품절


요즘 계속해서 단편소설들만 독식하다 보니 장편소설에 눈길이 갔다. 딱히 내게서 폼페이라는 곳이 흥미를 유발하거나 염두해 두었던 것은 아니었지만..어느정도의 끌림을 인정 한채,,

 

폼페이 최후의 날(화산폭팔 3일전)을..단지 3일에 불과한데 이런 장편소설을 낼수 있는데 대하여 놀랐다.

그럼에도 급박하고 긴장감이 있다는것에 더욱 더,,

 

요즘 공부를 시작한 내게서 이책은 안읽으면 금단증상을 일으키게했달까?

공부해야하는데,,하는데,,,책읽고 있는 나,,ㅋㅋ

오랜만에 좋은 책을 읽어버린 기분이다.

 

단3일임에도 많은 일들이 있었고 그안의 사랑은 애달팠다.

물론 소설이기에 가능할수 있으나..

그 대리만족 또한 일상에서 느끼지 못해 행복감이 담뿍 담겨 들어왔다.

 

그시대에도 돈으로 권력을 살수 있는 시대였으며,,돈은 또다른 돈을 그리고 부정부패를,,

어디를 가나 인간이 사는 곳이라면 그런가 보다.

아직은 내 삶의 부정부패와 돈이 연루 되지 않았다는것은 그만큼의 권력이 없기 때문일 테지만,,어느정도 일반적인 사회현상을 찌푸리며 둘러본듯한 기분이다.

 

그리고 이작가에게 느껴지는 애틋함은 아무래도 위엄속에서도 그사람의 속내를 잘표현했다는 것이다.

람세스는 조금 꾸미고 가장한 인가을 신격화한 히스토리 팩션이라면(같은 장르인지는 잘 모르겠다..느낌상은 그렇다) 이것은 조금더 인간에게 가까이간 히스토리 팩션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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