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있는 여성이 행복을 만든다
조동춘 지음 / 비전비엔피(비전코리아,애플북스) / 200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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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오래전에 나온 책이다. 그때의 여성상은 어떠했는지 궁금하기도 했고, 무엇보다도 제목이 마음에 들어서 집어온 책이다. 거의 17년 전의 책이지만, 지금 읽어도 무난할 만큼 좋은 책인 것 같다. 혹시나 이 책에서 남편에서 복종하고 자식들에게 헌신하라는 이야기만 나오는 건 아닌지.. 거의 20년 전이지만 이런 여성이 행복한 여성이라고 말하는 건 아닌지에 대해서도 궁금했었다.

요즘에는 워낙 빠르게 세상이 돌아가기 때문에, 거의 20년 전의 여성상도 많이 변했을 거라는 나의 짧은 생각이 있었던 것 같다. 근본은 가정의 평화로 남편에게 잘하고, 자녀의 양육에 대해서도 힘써야 하는 게 여성의 역할이라고 이야기하지만, 그래도 신여성답게, 의식 있는 여성이 되려면 스스로 공부하고 발전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남편과 자식에게 의존하는 여성은 살아갈 수 없다. 이 세상에서 자신을 지켜주고 인정받게 하는 것은 자기 자신뿐이라는 말은 냉혹한 것 같지만 현실이다. 함께 성장해야지, 다른 사람의 성장을 돕기만 하는 것도 안된다는 이야기도 하고 있다. 2000년대에 이런 말을 할 수 있는 여성이 대단히 멋지게 느껴졌다. 밀레니엄 시대에 접어들어서 그런 건가? 90년대만 해도 여성의 위치며, 여성의 역할이며, 여성의 태도는 항상 남을 돕거나, 양육하는 사람, 혹은 돌봄 서비스를 하는 사람들로만 여겼던 시대에서 여성의 목소리를 제대로 내준 분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결국 여성이 현명해야 한다는 말을 하고 있다. 그 집안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여성이 제대로 중심을 잘 잡고 있어야지만, 그 집도 잘 돌아간다. 여성이 현명하지 못하면 제대로 된 가정을 이루는 것이 쉽지 않은 것이다.
이때 이런 여성들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 me too 운동도 일어나고 있는 것 같다. 사회가 너무나도 혼란하다. 모든 남성들이 다 짐승처럼 느껴질 정도로 사회에서 인지도가 있는 사람. 유명한 사람들이 자신의 권력을 이용해서 여성들에게 성 상납을 당연시했던 것들이 이제야 봇물 터지듯 여기저기에서 들끓고 있는 것이다.

점점 이렇게 여성의 목소리는 높아질 것 같다. 아마 앞으로는 더하면 더했지, 지금보다 낮아지진 않을 것 같다. 여성들도 앞으로 자신의 목소리를 지키기 위해서는 정말로 현명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현명한 사람만이 자신의 목소리를 지킬 수 있는 것이고, 그 사람을 옹호할 수 있는 것이다. 이제야 조금씩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삐뚤어진 것이 바로잡히기까지 고통은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런 용기 있는 여성들의 발언으로 더 이상 후배들에게는 이런 일들이 대물림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 한 여성으로서 그리고 딸을 가진 엄마의 마음으로서 제발 부탁하는 마음이다.

<다시 읽고 싶은 글귀>
자녀를 올바르게 기르고, 남편을 출세시키고 하는 것이 바로 우리 여성 자신의 손에 달려있다는 사실을 알고, 우리들 자신이 주인공이 되어 가족들의 가슴에 행복을 심어주어야 한다는 것을 상기해 주기를 바란다.
바구니도 준비하지 않고 맨 손바닥에 행복을 주워 담으려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바구니를 준비하되 큰 바구니를 준비하여 행복을 한 아름 담을 수 있도록, 자기계발을 하고, 자기의 책임과 역할을 생각해 보자.

독자성은 그 사람의 능력이다. 아무리 결혼을 했다고 하더라도 자신의 능력이 없이 상대의 능력에만 의존하여 살아갈 수는 없다. 항상 자신을 지켜주고 사람들의 인정을 받을 수 있는 유일한 재산은 자기의 능력뿐이다.

사랑의 씨는 쉽게 뿌릴지 몰라도 행복의 열매는 거름 주고 가꾸어야 얻을 수 있다. 우리는 자기가 남편에게 가장 필요한 사람이고 이들에게 꼭 있어야 되는 사람이며 가정의 주역이라는 긍지를 갖기 않으면 안 된다. 자긍심을 갖지 못하면 행복은 자기의 것일 수 없다.

사람은 자기를 알아주는 사람과 있을 때 행복한 법이다. 따라서 행복한 가정생활을 하는 첫 번째 조건으로 자아개방을 권한다. 부모와 자녀, 형제자매, 또 부부간에도 자연스러운 자아개방이 이루어져야 서로의 입장도 알 수 있고, 끈끈한 정이 쌓일 수 있는 것이다.

이 세상은 네가 스스로 개척해 나가야 한단다. 그러기 위해서는 좋은 친구를 사귀어야 한다. 친구는 솔직하고 진실하게 사귀어야 하고 변치 말아야 한다. 친구는 오래 사귀는 가운데 그 가치를 알게 되며, 그가 너에게 해준 만큼 너도 베풀어야 한다. 의무나 책임을 다하지 않는 것이나 친절하지 못한 것은 실수나 무관심이라기보다는 범죄가 되는 것이다. 인간의 죄는 언제나 심판을 받기 마련이란다. 그리고 항상 겸손하고 공손해야 한다. 그렇지만 아첨이나 아부를 일삼으면 아무도 너를 존경하지 않게 될 것이다. 또 너에게 피해가 없는 이상 분쟁을 피하거라. 그러나 남자다운 인격은 항상 지켜야 한다. 폭행을 한다거나 남의 명예를 훼손하는 일은 절대로 해서는 안 된다. 이것은 엄연한 죄로 법에 의한 처벌을 받겠지만, 피해자의 격분은 가라앉지 않을 것이다. 결코 다른 사람의 감정을 상하게 하지 말고, 또 네 마음속에 화의 근원이 자라도록 내버려 두지 말아아.

만약 네가 너의 정당성을 밝히거나 명예를 지키려고 한다면 조용히 그 일을 처리하거라. 그리고 분노가 일어날 때에는 먼저 너의 분노를 진정시키고 난 후에 다음 행동을 하도록 하거라. _ 앤드류 잭슨의 어머니가 아들에게 한 말.

심리학에서는 기대 표현을 받으면 인간은 의욕이 솟아나는 법이라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들은 상대에게 기대하고, 신뢰하고, 사랑하고 있어도 보통 그것을 말이나 행동으로 잘 나타내지 못한다.

코카서스 지방의 장수촌에 사는 사람들의 장수 비결은 삶의 보람을 느낄 수 잉ㅆ는 일을 갖는 것, 고민을 탁 털어놓을 수 있는 친구를 갖는 것, 그리고 화를 내지 않는 것, 이 세 가지라고 한다.

희망찬 가정을 설계하는 방법
1. 시작을 위한 시간을 가져야 한다. _ 미라클 모닝
2. 성장을 위한 시간을 가져야 한다.
3. 건강을 위한 시간을 가져야 한다.
4. 자아 발견을 위한 시간을 가져야 한다.

세상의 모든 성공자들은 자기가 원하는 것을 선택하고 선택한 것을 이루려는 부단한 훈련을 통해서 자기가 원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미국의 얼 나이팅게일 박사는 그의 저서 [위대한 발견]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인간은 자신이 원하는 대로의 모습이 된다." 여기에서 중요한 점은 성공한 사람은 자기가 원했기 때문에 현재의 위치에 오른 것이지만, 실패자는 자기가 원했기 때문에 실패한 것은 아니라는 사실이다.

어제보다 나은 내일을 준비하고, 늘 새로워지려는 노력을 자신에게 투자하는 것은 무엇보다 값진 일이 아닌가? 멋지고 값진 인생을 창출할 묘안을 생각해 보자.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자긍심을 가져야 되는데, 이를 증징시키기 위한 일곱 가지 방법을 정리해 본다.
1. 칭찬을 순수하게 받아들여라.
2. 자신의 장점 20가지를 적어라.
3. 자신에게 줄 선물을 준비하라.
4. 뭔가 새로운 일을 시도하라.
5. 큰 소리로 자신을 칭찬하라.
6. 당신을 지지해주는 사람을 찾아라.
7. 자신에게 관대하라.

무엇인가 목표를 정하고 계획을 세워 미친 듯이 정열을 쏟아 보자. 부자가 되고 싶으면 돈을 버는데 정열을 쏟고, 실력과 능력을 겸비하고 싶으면 미친 듯이 공부를 해 보자. 꽃을 좋아하면 꽃에 미치고, 붓글씨를 좋아하면 거기에 미쳐보자. 무엇이든 생명을 걸고 매달리면 그 뜻을 이룰 수 있음을 의심하지 말자. 헬렌 켈러도 해냈는데, 왜 우리가 못 해내겠는가? 우리들은 모든 조건에서 그녀보다 훨씬 낫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바로 노력과 끈기가 부족하다.

가치 있는 삶의 방법은 무엇일까?
1. 존경하고 대접하는 생활을 하는 것이다.
2. 새로움을 추구하는 생활을 하는 것이다.
3. 남에게 베푸는 생활을 하는 것이다.

자기다움을 가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1. 실력과 능력이 있어야 한다.
2. 주어진 시간을 잘 활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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