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거 - 행동의 방아쇠를 당기는 힘
마셜 골드스미스.마크 라이터 지음, 김준수 옮김 / 다산북스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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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기 계발서를 좋아한다. 그래서 그런 책들을 많이 읽고 있는 중이다. 자기 계발서를 읽는 사람들은 마음은 비슷할 것이다. 나 스스로가 바뀌고 싶은 마음에.. 우선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이 그와 관련된 책을 읽고 스스로를 변하 시키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나는 지금까지 많은 자기 계발서를 읽었지만 이 책은 다른 계발서보다 한 단계 위에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 동안 읽었던 책들이 상. 중. 하중에서 중급 정도라면 이 책은 상급의 자기계발서인것이다. 그래서 처음 읽었을때 약간 어려운 느낌이 드는건 사실이다.

이전의 책처럼 이렇게 해라.. 하면서 1.2.3.4를 나열하지는 않았다. 우리가 익숙한 그러한 방식의 책이 아니였기 때문에 오히려 더 호기심 있게 읽을 수 있었고 내용을 곱씹게 만들게 된 것 같다.

 

행동의 방아쇠를 당기는 힘: 그것이 트리거라고 한다. 우리가 자기 계발서를 읽는 이유자체가 나를 변화 시키고 싶은 이유가 가장 큰데 결국에는 그것은 행동을 일으켜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 행동을 일으키는 힘. 그 힘을 트리거라고 한다. 책에 따르면 우리의 생각과 행동에 영향을 주는 모든 자극이 트리거가 된다.

 

 

 

 

 

나에게 있어 트리거는 환경이었다. 내가 처음 일본에 갔었을때.. 또 일본을 가려고 하는 목표를 세워놓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2년동안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돈을 모으게 되었고 그 돈으로 일본 유학을 갔었던 것이 나에게는 트리거였던것 같다. 변화된 환경 속에서 그 동안의 나를 잊으려고 했고, 한국 사람들 많은 곳을 일부러 피해다니면서 정말로 열심히 공부하면서 시간을 보냈던 그 1년이 나를 생각뿐만 아닌 행동에도 정말 많이 변하게 했다. 그 이후에 나는 전혀 다른 사람이라고 할 정도로 많은 변화가 있었다.

이 책을 읽어보니 확실하게 알게 된것 같다.

 

 

 

 

 

 

사람들은 변하고 싶어한다. 그런데 어떻게 변화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실제로 지금의 나는 아닌데.. 이것을 개선하고 싶은데...라는 마음은 누구라도 가지고 있는것 같다. 그렇지만 변화는 쉽지 않는것. 작은 노력을 몇번 하다가 금방 포기하게 되는게 일반적인 사람들의 심리인것 같다. "변했어야 하는데 끝내 그러지 못한 행동에 대한 깊은 후회" 사람들이 크게 생각하는 후회하는 점이다.

 

변화를 원한다면 먼저 생각해야 만 한다. 내가 왜 변하고 싶은지를... 그리고 나서 그것을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 어떻게 변할 것인가! 결심만 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이 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알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 책에서는 사례들을 들어가며 이해하기 쉽게 독자에게 이야기 해 준다.

 

앞에서도 말했지만 이 책은 쉽게 읽히는 책은 아니다. 대신 몇번 곱씹어 읽어야만 제대로 이해되는 그런 책이다.

 

 

진심으로 변하고 싶다면.. 자신의 내면의 소리부터 듣는것이 맞는것 같다. 가슴 깊숙한 곳에서부터 변화를 바라지 않는다면 결코 변하지 않는다고 했다.

마음이 원하면 그것으로 행동으로 옮기기는 쉽다. 이 책에서처럼 체크 리스트를 만들어서 자신의 변화를 체크해 보는것이 좋다고 의견을 주었지만..

내 생각은 굳이 체크리스트까지 일부러 만들 필요는 없는 것 같다. 마음이 정해지면 그 이후의 행동들은 정말로 스스로 나오는 행동들이기 때문이다. 체크리스트를 만들다 보면 아무래도 리트스에 더 집중되지 나의 내면의 소리를 듣기에는 충분하지 않는 것 같다.

 

진정한 변화를 내가 왜 원하고 있는지.. 부터가 순서이다. 누워있는 나를 일으키는건 결국 나 밖에 없는 것이다. 능동적인 행동들을 통해서 나 자신을 바꿔보자. 나중에 바뀌지 않음을 후회하지 말고.. 변했어야 하는데 끝내 그러지 못한 행동에 대한 깊은 후회는 한번이면 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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