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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cm 다이빙 - 현실에서 딱 1cm 벗어나는 행복을 찾아, 일센치 다이빙
태수.문정 지음 / FIKA(피카) / 2020년 1월
평점 :
이 책이 궁금했다. 꽤 오랫동안 베스트셀러가 되는 이유가 있을 것이다. 이유 없이 되지는 않을 것이다.
처음에는 서점에 가서 훑어보게 되었다. 예비 신혼부부가 같이 쓴 글인가? 그런데 왜 인기가 있는 거지?
그러다 다시 도서관에서 빌릴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빌려보게 되었다. 다 봤는데도 그 이유를 잘 모르겠다.
마케팅을 잘 한 건가? 아니면 요즘 사람들이 깊이 생각하는 글보다 가볍게 읽을 수 있는 글을 좋아하는 것일까?
글을 읽어보니 이 둘의 관계는 부부도 예랑 예신도 아니었다.
친구? 와 같은 관계인 듯한 테 태수가 제안한 프로젝트에 문정이 함께 한 것이다.
그리고 책을 읽는 독자에게 똑같은 질문을 던진다.
인생의 핵심 질문도 아니고,
한 번쯤 되돌아봐야 할 질문도 아니었다.
내가 지금 무엇을 하고 싶고, 어떤 노래를 듣고 싶은지,
나의 과거에 있어서 찌질했던 경험은 무엇이고 좋았던 경험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이었다.
나는 모임에서 워낙 이런 것을 많이 해서 그런지 이 질문에 대한 깊이가 매우 얕게만 보였다.
그런데도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좋아하는 걸 보면
아마도 스스로에게 이런 질문들을 해보지 않아서 일 것이다.
한편으로는 다행이다.
요즘 젊은 친구들이 자신에 대해서 생각하는 것을 좋아하는구나..
라는 생각도 들었다.
가볍게 읽고 싶다면... 20~30대들의 취향을 알고 싶다면...
훑어봐도 좋은 책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