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움 없이 살아가기 - 두려움은 실체가 아니다
카터 콜론 지음, 김성녀 옮김 / 토기장이(토기장이주니어) / 2019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즘 내 관심 화두는 "두려움" 인 것 같다. 실체가 없는 두려움은 왜 생기는 것일까? 왜 사람들은 두려움을 느끼는 것일까? 왜 두려움은 시작을 어렵게 만드는 것일까가 나의 궁금증이었다. 내가 관심을 두는 것은 그게 바로 나부터 그런 느낌을 가졌기 때문이다. 나 또한 무언가를 시작할 때마다 두려움을 느끼곤 했다. 그랬기 때문에 그 두려움이라는 단어 자체가 얼마나 무겁게 느껴지는지 나도 안다.

저자는 어렸을 때부터 "두려움"에 눌려 살았다. 이십몇 년간을 공황상태로 지냈으며 사람들을 만나거나, 무언가를 한다는 것을 두려워했던 사람이다. 그랬던 저자는 그 두려움 덕분에 하나님을 만나게 되었고, 지금은 예전의 모습을 전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당당한 삶을 살고 있다. 이 책은 무척 얇다. 나도 설 연휴를 이용해서 이 책을 후딱 읽게 되었다. 하지만 내용을 결코 얇지 않다. 오히려 무겁다. 그리고 엑기스만 압축해 놓은 느낌이라 더 보기 쉽고 좋았다.

이 책의 제목이 나를 이끌었고, 또 이 책을 추천한 크리에이터가 두려움을 이겨나가는 삶을 보여주었기에 그 믿음으로 이 책을 구매한 것 같다. 그 크리에이터도 크리스천이다. 그는 믿음으로 살고 있고, 지금 불편한 몸을 가지고 있지만, 언제나 그의 삶 속에서 하나님을 드러내고 있다. 정말 아름다운 청년의 모습이었다.

나 또한 엄청난 겁쟁이였다. 아니 지금도 ing 인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장담하는 것은 이전의 내 모습보다 훨씬 나아진 지금의 내 모습이다. 아직도 두려운 마음이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예전만큼 슬프거나 무섭지는 않다. 나의 상황이 나아진 것은 아니다. 내 마음이 훨씬 좋아졌다. 나의 믿음이 예전보다 훨씬 더 두터워졌고, 그 믿음으로 나는 담대해졌다.

믿는 곳이 있기 때문에 그 빽 덕분에 그런지도 모르겠다. 나에게는 나의 뒤를 든든하게 봐주시는 하나님이 계시고, 그 믿음 속에서 나는 오늘도 살고 있고 앞으로도 그렇게 살 것이다. 그래서 조금 덜 두렵다. 이 책의 작가처럼 담대하게 살 것이다. 하나님의 나의 삶에 어떤 것을 예비해 두셨는지 설레는 마음을 가지고 기쁘게 살 것이다. 그게 크리스천 다운 삶인 것 같다.

<다시 읽고 싶은 글귀>

그는 두려움의 속삭임을 믿고 살다가 어느 날부터 하나님의 말씀을 믿게 되었다. 그리고 두려움에 승부수를 던지게 된다. 자신이 가장 두려워하는 상황, 죽음의 상황이 올지라도 주님을 믿고 천국에 가는 자신이 승자임을 선언해 버린 것이다. 두려움이라는 골리앗 앞에서 도망치지 않고 정면 대결을 한 결과, 그는 두려움에 대한 승리의 여정을 시작하게 되었다.

오늘날 세상에서 일어나는 사건 사고와 부패 현상을 보고 있노라면 불길한 예감이 가득 몰려올 수밖에 없다. 하나님이 없는 자들은 정말로 두려워할 만한 정당한 이유가 있다. 하지만 하나님을 아는 자들은 그렇지 않다. 우리는 세상이 재난이라고 부르는 것조차 하나님의 은혜로 견딜 수 있으며 그것을 하나님이 주신 기회로 알고 끌어안을 수 있다. 그저 재난을 통과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다. 오히려 복음을 전하는 엄청난 기회가 되어야 한다. 그것이 더 큰 은혜다. 그러므로 이제 스스로 준비하라. 바로 지금이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나든지 그 상황을 직면할 수 있도록 영적으로 준비되어야 할 시간이다. 세상은 빠르게 꼬여 가고 모든 상황이 점점 더 나빠질 것이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은 안팎으로 반대에 직면할 것이다. 하지만 그 모든 것 한가운데서, 우리는 교회를 향해 말씀하시는 주님의 음성을 들어야 한다. "두려워하지 말라!"

두려움을 물리치고 앞에 닥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능력은 우리의 힘과 의지가 아니라 성령님의 능력에서 나온다.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임을 잊은 채 계속 우리의 부족한 능력과 어려움에만 집중한다면, 사탄은 두려움이라는 무기로 마음껏 우리를 공격하고 그 무기를 제멋대로 휘두를 것이다. 그렇게 되면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의 인생에서 바라시는 것과는 거리가 먼 엉뚱한 길로 빠지고 말 것이다.

우리는 사울이 놓친 교훈을 바로 알고 배워야 한다. 그것이 현명한 길이다. 만사가 잘되어 갈 때는 우리 내면에 하나님을 향한 신뢰가 다져지지 않는다. 일이 잘되지 않을 때, 불가능이 우리 앞을 가로막고 두려움이 우리를 사로잡을 때, 그때 우리는 하나님을 신뢰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하나님은 절대로 우리를 실망시키거나 버리지 않겠다고 약속하셨다. 그러므로 우리는 아무리 마음속에 두려움이 몰려오더라도 믿음으로 하나님을 기다리며 그분의 목소리에 순종하기를 배워야 한다. 부룬디에서 나는 하나님이 내게 지시하신 것을 믿고 온전히 따라야 함을 깨달았다. 내가 엄청난 두려움에 흔들렸던 그날 밤에도 그래야 한다는 걸 알았다.

어쩌면 현재 당신의 가장 큰 두려움은 하나님을 실망시켰다는 것, 그래서 이제 당신의 삶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이 축소되었다는 생각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당신이 어떤 실패를 했건, 두려움의 목소리를 쫓아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지지 않을 것 같은 자리에까지 왔건, 담대하라! 이 모든 일 후에 하나님이 당신에게 하시는 말씀이 있으니, 바로 "두려워하지 말라!는 것이다. 하나님의 약속은 여전히 유효하다.

그러므로 당신이 아무리 실패해도 하나님의 계획은 지금도 당신의 삶 속에 여전히 진행 중임을 기억하기 바란다. 하나님은 당신의 '사라'를 돌려주실 것이다. 다시 한번 당신의 마음속에서 하나님의 약속이 살아 숨 쉬게 하실 것이고, 그것을 통해 당신은 이 세대 가운데 하나님을 영화롭게 할 것이다. 그러니 두려워하지 말라. 당신이 아무리 크게 실패해도 하나님의 약속은 여전히 유효하다.

하나님은 우리 각 사람에게 이런 능력의 영을 주고 싶어 하신다. 진정한 우리 자신이 될 수 있는 능력 말이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힘도 주시지 않으면서 부르심에 합당한 존재가 되라고 하시지 않는다. 하지만 우리가 이 땅에서 하나님의 목적을 위해 살기 전까지는 하나님의 충만한 능력을 절대로 체험하지 못할 것이다. 그 외 다른 데서는 하나님의 참된 능력을 발견할 수 없기 때문이다.

바울은 이미 자기 생의 끝이 임박했음을 알고 감옥에서 디모데에게 편지를 썼다. 그가 디모데에게 준 마지막 가르침은 다음과 같다. "고난 때문에 돌아서지 마라. 너 자신을 위해 안전한 안식처를 찾는 데 인생을 쓰지 마라. 그것은 두려움만 가중시킨다. 그보다는 너 자신을 하나님의 역사에 드려라.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무슨 일을 겪든 감수해라."

하나님의 뜻을 따르기로 선택할 때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예비해 두신 것들을 깨닫고 놀랄 것이다.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은 하나님만, 오직 하나님만이 주신다. 하나님이 부르심에 합당하도록 모든 능력을 주실 것을 신뢰하라.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고, 하나님의 사역에 뛰어들기로 결심하라. 그러면 하나님이 역사하셔서 당신에게 성령을 가득 부어 주시고, 그 성령이 모든 두려움의 영을 정복하실 것이다.

당신에게도 책을 덮고 이렇게 말해야 할 시점이 오고 있다. "나는 내 인생에 관해 거짓 진리나 다른 견해에는 귀 기울이지 않을 거야. 나는 내 삶의 목적을 알고 있고, 그 목적을 이룰 때까지 하나님이 나를 지켜 주실 것도 알고 있어. 이제 나는 두려움이라는 책을 덮는다!"

하나님을 끝까지 따라간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온 맘 다해 믿는다는 뜻이다. 이 믿음 없이는 아무리 배워도 결코 진리를 아는 지식에 이르지 못한다.

어려움이 닥칠 때 그 이유를 깨달으면 두려움에서 자유롭게 된다. 하나님은 우리가 성장하도록 그 일을 하락하신 것이다. 우리가 원수를 대적하기로 결심할 때, 하나님은 길을 여신다.

오늘 당신의 원수를 대적하기로 작정하라. 두려움에 물러서지 말고, 당신이 정말로 대적하고 있는 게 무엇인지 볼 수 있는 영의 눈을 열어 달라고 하나님께 간구하라. 당신은 이 땅에서 당신 앞에 서 있는 거인만 보겠는가, 아니면 하나님의 계획하심을 보겠는가? 어려움이 올 때 오히려 기도실로, 하나님의 임재 속으로 바로 들어가라. 그러면 하나님의 능력 안에서 모든 원수를 대적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당신이 하나님의 사랑을 얼마나 많이 받고 있는지 진정으로 이해하고 그 사랑을 남들에게 드러낼 때, 내일에 대한 모든 염려가 사라진다. 당신의 신학적 관심을 이제 다른 사람들에게로 돌려라. 그러면 당신은 은혜 안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자신을 보며 놀랄 것이다. 하나님의 큰 능력이 당신의 삶 속에서 당신을 변화시키는 모습에 놀랄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