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의 지혜에서 배우다 - 인생과 비즈니스, 인간관계가 10배 잘 풀리는 가장 오래 되고, 가장 새로운 관계술
나이토 요시히토 지음, 김윤희 옮김 / 태인문화사(기독태인문화사)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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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자가 본 성경이다. 그는 단지 성경을 율법책으로만 봤다. 성경을 읽고 이렇게만 평가했다는 것이 아쉽기는 하다. 그리고 성경을 그렇게 분석해 놓고 하나님을 믿지 않는다는 사실도 놀라울 뿐이다. 그는 성경학자도 아니요, 믿음이 있는 사람도 아니다. 그저 심리학자일 뿐이다. 심리학자가 본 성경은 좋은 말을 많이 해 주는 책, 도덕적으로 문제없이 잘 살게 해 주는 책에 불과하다.

그래서 이 책의 깊이는 얇디얇을 수밖에 없다. 이렇게 훌륭한 책을 단순한 자기 계발서 취급만 했다는 것이 진심으로 아깝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경험과 자식을 통해서 성경 말씀을 풀어놨다. 그가 잘 못한 것은 없다. 모든 것이 그의 의견일 뿐. 맞거나 틀렸다고 나누기도 어려운 부분이기도 하다. 단지 내가 아쉬운 점은 이런 귀한 책에서 이 정도 밖에 얻지 못했나? 하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이다.

훨씬 더 깊은 것들을 얻을 수 있었는데, 믿음이 없는 사람이 보는 성경에는 한계가 있을 뿐이다. 하지만 성경이나 이 책에서 말하듯이 사람을 단점만 보게 되면 한계에 부딪힐 수밖에 없다. 그래서 장점을 보도록 노력해야 하는 것이다. 이 책의 장점이라면 두꺼운 성경 속에서 자기계발을 할 수 있는 부분을 잘 찾았고, 쉽게 잘 설명해 준 것이다. 하지만 본인이 느꼈던 간증 부분도 있었더라며 훨씬 더 좋은 책이 되었을 것 같다는 아쉬움도 있다. 하지만 나에게 좋은 힌트를 준 책은 분명하다. 나도 언젠가는 성경 말씀을 통해서 내가 느낀 것들을 이렇게 한번 정리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메모해 놨다. 그것만으로도 참 감사한 책이다.

<다시 읽고 싶은 글귀>

걸핍하면 외부 사람들에게 이런저런 불평을 늘어놓는 사람이 있다. "우리 회사 사람들은 하나같이 다 무능하단 말이야." 하지만 정작 그 이야기를 들은 사람은 '아~정말 이 회사에는 무능한 직원이 많구나.' 하는 것이 아니라, '이 사람 혹시 모든 것을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 아니야?'라고 생각한다. 즉, 험담 대상이 아닌 험담을 늘어놓는 당사자에게 부정적인 감정은 느끼게 되는 것이다.

오히려 나눠 주는 사람이 조금 손해를 보더라도 상대방에게 여섯 장 내지는 일곱 장을 주고, 본인은 네 장이나 세 장을 갖는 것이 이상적이라는 사실이 확인된 바 있다. 그러니 당신도 자신이 손해 보는 만큼 다른 사람에게 더 주는 삶의 철학을 갖기 바란다. 분명히 그들은 당신에게 매료되어 열혈 팬이 될 것이다.

영국 웨일스 남동부에 있는 몬 마우스 대학의 심리학자 데이비드 스트로메츠는 상대방에게 '이익을 받았다'라는 느낌을 주는 것이야말로 상대를 기쁘게 하는 요령이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이처럼 약간 손해를 보더라도 상대방을 기쁘게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정확하게 사람 숫자대로 나누는 것 자체는 지극히 공평한 일이다. 그러나 공평함만 고집하다 보면 평생토록 다른 사람의 호의와 신뢰를 얻을 수 없게 된다. '내가 조금 손해 보고 말지!' 이런 생각이야말로 정답이다.

무턱대고 화부터 내지 말고 좀 더 다른 의미로 해석해 보는 건 어떨까. 예를 들어 눈앞의 이익에만 급급해하지 말고 긴 안목으로 생각해 보라는 뜻으로 말이다. 다짜고짜 재고 따지기보다는 장기적 시점으로 생각해 보라는 것이다. 프랑스 작가 생텍쥐페리는 "진정한 사랑은 아무것도 바라거나 기대하지 않는 데서 시작한다.'라고 했다. 실로 의미 깊은 이야기가 아닌가.

코네티컷 대학의 데이빗 케니 교수에 따르면, 당신이 상대방에게 친절을 베풀면 상대도 당신에게 '호의를 갚고 싶은 감정'을 느끼다고 한다. 즉, 내가 굳이 되돌려 받으려고 하지 않아도 상대방은 호의를 베푼다는 것이다.

훌륭한 일을 하면 어느새 모두가 알아차리기 마련이다. '덧없이 사라지는 선행'은 없으니 안심하시라. 기업 활동도 마찬가지다. 사회에 보탬이 되는 성실한 행동을 하는 기업은 저절로 사람들 입에 오르내린다. "저 회사 정말 좋은 회사야!" 그러니 무리해서까지 자랑할 필요가 있겠는가. 스스로 자신의 행동을 자랑하지 않아도 선행은 널리 알려지기 마련이니까.

선거판에서도 '나를 지지하지도 않고 반대하지도 않는 표심'을 얼마나 확보하느냐 승부의 관건이다. 나에게 분명한 적대감을 가진 사람은 어쩔 도리가 없지만,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는 중간층은 얼마든지 내 편으로 만들 수 있다. 그런 사람을 적으로 간주하지 말고 내 사람으로 만드는 것이 진정한 승리다. 우리는 '확실한 내 편'이라는 증거를 확보하지 않으면 내 사람이라고 인정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다. 이제는 '나를 적으로 몰아세우지 않는 것'만으로도 감사의 인사를 올려야 한다고 생각을 바꿔보지 않겠는가.

'경영의 신'으로 불리는 마쓰시타 고노스케 씨는 평생 동안 단 한 번도 거만하게 행동해 본 적이 없다고 한다. 누구에게나 겸손하게 머리를 숙이고 심지어 자기보다 나이가 어린 사람의 이야기에도 귀를 기울여 주었다는 것이다. 과연 '경영의 신'다운 면모가 아닌가! 조금 유명해지고 성공했다고 해서 교만하게 굴어서는 안 된다. 우리는 종종 자신을 위대한 존재라고 착각하는데, 항상 긴장하면서 겸손해야 돼, 교만해지면 위험해!' 하고 자신을 타이르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우리가 믿는 것은 말이 아닌 행동이다. 만약 당신이 사람들로부터 믿음을 얻고 싶다면 말보다는 행동으로 보여 주기 바란다. 그것만이 당신의 가치를 높여줄 것이다.

성경의 가르침도 마찬가지다. 많이 배우고 경제적으로도 넉넉한 사람이 오히려 성경 구절을 더 찾고 감동받는다. 결국 그들은 더욱더 정신적으로 풍족해지고 성공 가능성도 커진다. 그런 점에서 본다면, 정말 가르침이 필요한 사람들은 정작 성경을 읽지 않는다. 그래서 혜택도 받지 못하는 것이다.

학대를 받았다는 사실은 불행이지만 그것을 통해 깨닫고 배울 수 있다면 더 이상 고통도 아픔도 아닐 수 있다. 설령 학창시절에 집단폭력과 따돌림을 당하며 고통 속에서 지냈더라도 '그 덕분에 이렇게 강하고 단단해졌다'라고 한다면 유익하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 포악한 상사 밑에서 단련된 덕분에 정신적으로 강인해진 샐러리맨도 있으리라. 불행한 일이 닥쳤을 때, '아~ 난 이제 틀렸어'라고 포기하지 말고, 오히려 이 일을 성장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해 보면 어떨까. 사업에 실패했다면 '하나님께서 다른 일을 해보라고 기회를 주시는 거야'라고 밝고 긍정적으로 생각해 보자. 불행을 불행으로 받아들이지 않는 가장 좋은 방법은 불행에 대한 나름의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다. '고통스러운 일'을 겪었어도 '여러 가지 좋은 교훈을 얻었다'라고 말할 수 있다면 그것으로 대성공 아닌가.

당신도 고민을 행복하게 여기기 바란다. 고민이 없다면 개선하려는 노력도 없으므로 언제까지나 그 상태, 그 수준에 머무를 수밖에 없다. '고민거리가 있어서 너무 힘들어'라고 생각하지 말고 '고민이 있어서 참 감사해.' 하고 입버릇처럼 말할 수 있기를 바란다. 한결 긍정적이고 즐거운 마음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결과는 힘겹게 들어간 모임의 사람들이 훨씬 만족도가 높았다. 회원 가입이 힘들었던 만큼 가입을 승인받았을 때의 기쁨은 몇 배로 크지 않았을까. 나도 사도 바울의 말처럼 사람은 고생을 많이 할수록 좋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고생하면 할수록 훗날 행복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일을 어중간하게 하면 재미가 없다. 심취하면서 일을 해야만 보람도 느끼고 진심으로 기쁨도 맛볼 수 있지 않겠는가. 수고하지 않고 땀을 흘리지 않으면 그것만큼 지루하고 재미없는 작업도 없다. 수고하기에 인생은 아름답고 즐거운 것이다.

캔자스 대학의 슈나이더 교수는 500여 명의 성인을 2년에 걸쳐 추적조사했는데, 긍정적이고 희망 속에 사는 사람은 비록 생각대로 일이 풀리지 않아도 좌절하지 않고 정열적으로 목표를 향해 달려갈 수 있다는 결론을 얻었다. 희망을 버리지 않는 사람은 정신적으로 안정될 수 있다. 억지처럼 들릴지 모르지만,'언젠가는 인정해 주겠지.' 하고 포기만 하지 않으면 끊임없이 노력할 수 있다.

자기 암시의 위력은 실로 대단하다. 자기암시 효과를 높이고 싶다면 '이미 꿈이 이루어진 장면'을 상상하라. 작가가 되고 싶으면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어 마감을 앞두고 분주히 집필하는 모습을 떠올려 보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정말 작가가 될 수 있다. 나도 실제로 그렇게 해서 작가의 꿈을 이루었다.

우리는 보통 "하나님 이 일을 좀 줄여 주세요."하고 기도할 것이다. 그러나 부정적이고 과거지향적인 기도는 하나님께서 외면하신다. "하나님 이 정도 일은 아침 식사 시간이 되기 전에 처리할 수 있을 만큼의 능력을 주소서." 이렇게 기도해야 한다. 즉, '나쁜 것을 없애 달라'가 아니라, '좋은 것, 강한 것을 주소서'라고 간구해야 한다는 뜻이다. 심리학적으로 볼 때도 자기암시를 걸 때는 부정적인 방향이 아니라 긍정적이고 진취적으로 접근하는 편이 훨씬 암시 효과를 높여 준다. 몸이 아플 때도 '고통을 없애 주세요.' '고통아, 좀 사라져 줘라.'하고 사정하기 보다 '점점 편안해진다. '서서히 고통이 사라지고 있어' 이렇게 암시를 걸어 주는 것이 좋다. 자신의 소망을 이루고 싶다면 반드시 그 실현 방법을 알아 두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기도에 반드시 응답하시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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