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출판
이승훈 지음 / 해드림출판사 / 2018년 3월
평점 :
품절


블로그라든지 자신의 글을 꾸준하게 써온 분들이 많기 때문에 그것을 통해 일반 사람들도 출판이라는 것을 쉽게 생각하게 된 것 같다. 정말로 그렇게 해서 성공사례들도 많았고, 또 주변의 분들도 그렇게 해서 책을 쓰시는 분들이 많다. 나 또한 블로그 활동을 꾸준히 해왔기 때문에 내 책을 써보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된 것 같다. 그래서 하루에 대략 출판되는 책이 200권 정도라 하니, 정말로 어마어마한 책들이 쏟아지고 있는 현실이다.

그중에서 좋은 책 선정하는 것이 정말 어려워졌다. 팔리는 책. 유혹하는 책들이 너무나 많기 때문에 제목만으로는 책을 선정하는 게 어렵다. 그렇다고 일일이 내용을 다 보고 구매하기에도 어렵기 때문에 정말로 빨리 보고 싶고, 기대되는 작가들이 쓴 책이라면 바로 구매를 하지만, 요즘에는 선뜻 구매하기에도 어려운 실정이다. 실패한 케이스들이 너무나도 많았기 때문이다.

책을 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다양한 분야의 책들이 많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것은 분명 좋은 현실이다. 하지만 그 책들이 다 좋은 질의 책이 아니기 때문에 오히려 책을 읽었던 사람들도 책을 안 읽게 되는 경향이 있게 되는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책을 계속 쓸려고 하고, 출판사들은 계속 책을 찍어내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래도 남는 장사이기 때문에 책을 출판할 것이고, 그래도 책을 쓰면 뭔가 달라질 거라는 기대감에 책을 내는 것은 아닐까?

나 같은 경우는 책이 좋다. 다양하게 정보를 받을 수 있는 매체들이 있지만 책이 주는 즐거움이라는 것이 있다. 종이 넘기는 그 기분이 좋고, 다 읽고 나서 책을 정리하면서 리뷰하는 게 좋다. 그러면서 하나씩 내 것으로 만들어가는 것이 좋아서 책을 읽는 것을 멈출 수가 없다. 책을 구매하는 것도 좋아하고, 어떤 책을 읽을지 고르는 재미도 참 좋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도 나는 책을 많이 살 것이고, 또 많이 읽을 것이고, 꾸준하게 나도 좋은 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싶다. 그러다 보니 출판에도 관심이 가게 되는 것 같다. 경영에 관심도 많고, 또 제작 과정을 알아야 책 쓰기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에 자비출판이라는 것까지 생각해 보게 된 것이다. 나의 오지랖일 수도 있지만, 꾸준하게 내 책을 만들기 위해서 혹은 정말로 좋은 소재를 가진 사람들을 작가로 만들고 싶은 마음에 1인 출판사까지 생각해 보게 된다.

이 책을 통해서 자비출판에 대한 지식을 많이 얻은 것은 없지만, 해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도 해 보게 되었다. 자신의 출판 그리고 사업을 위해서 사장님이 낸 책이라 책을 통해 자신의 사업을 알리는 분의 역할에 대해서 알게 된 것 같다. 그리고 의외로 자비출판으로 많은 책들이 나오고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된 것 같다. 자비출판을 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유통인데 어떤 대행업체를 만나느냐에 따라 정말 달라지는 것 같다. 글의 작품성을 보게 된다면 기획출판이 맞는 것 같다. 나의 눈이 아닌 출판사의 의견이 들어가고 또 그러다 보면서 작품이 변질될 수도 있지만, 그 안에서 더 좋은 작품이 만들어질 수도 있는 기대가 있기 때문이다.

기획출판인지, 자비출판인지 아직은 무엇이 더 좋다고는 말할 수 없을 것 같다. 각자가 갖고 있는 메리트가 분명 있기 때문이다. 난 기존의 방식처럼 기획출판만 해와서 그런지 자비출판도 한번 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된 것 같다. 꼭 한 번쯤은 자비출판을 통해서 내 책을 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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