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하는 하이드
존 하이드 & 캡틴 카레 지음, 조계광 옮김 / 생명의말씀사 / 2001년 4월
평점 :
절판


존 하이드는 기도하는 선교사로 유명하신 분이시다. 그분은 기도를 통해서 많은 응답을 받았고, 믿음의 원리를 기도로서 보여주신 분이시다. 이 책은 1년 살기 참가자분에게 선물 받은 책이다. 책을 선물 받고 조금은 놀랐다. 요즘 내가 느끼는 것이 '하나님이 나에게 기도하기를 원하시는구나...'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우연히 받은 선물이 기도하는 하이드라는 책이라 더더욱 간절하게 느끼게 되는 것 같다. 책을 읽으면서 처음 드는 느낌은 '아~ 어렵다.'라는 생각이 가득했다.

말이 어려운 것은 아니었다. 책이 이해가 안 되는 것도 아니다. 다만 읽으면서도 내가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이 책의 100%를 다 못 읽는구나...라는 느낌을 받았다. 역시 이 책의 맨 뒤를 보면 이 책을 읽은 사람들이 은혜받은 내용을 나누는 부분이 있다. 모두 이 책을 읽고 기도에 대한 중요함을 알게 되었고 어려울 때일수록 기도해야겠다는 생각이 확실하게 들었다는 등등 기도의 힘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눈 부분이 많다. 한 사람은 '이 책을 읽고 아무런 느낌이 없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영적 수준이 지극히 초보적인 상태에 머물러 있는 사람에게는 그럴 것이다.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의 부르심처럼 들리게 될 것이다'라는 말이 있다.

나는 아직 많이 부족한가 보다. 그의 말처럼 부르심으로 들리지는 않았다. 하지만 기도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깨닫게 된 계기가 되었다. 나는 매일 기도한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기도하고, 운전대를 잡을 때마다 기도를 한다. 그리고 중간중간 생각날 때 짧게라도 늘 기도한다. 하지만 그 기도는 늘 나를 위한, 그리고 내 주변을 위한 기도뿐인 것 같다. 아직 초보 중의 초보라 다른 사람들을 위한 기도가 많이 부족한 것 같다. 성경공부를 하면서 중보기도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배웠다. 함께 기도할 때 그 기도의 응답은 더 빨리 이루어질 것이다.

내 기도의 응답이 되지 않을 때, 하나님은 계시지 않아!라는 어린아이와 같은 생각을 버리고 왜 내 기도가 이뤄지지 않았는지에 대한 고민을 해 보라는 말도 있었다. 기도한다고 바로 이루어지는 것은 거의 없다. 다 하나님의 때라는 것이 있기 때문이다. 지금은 그때가 아니야. 그러니 잠시만 기다려!라는 신호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항상 뒤돌아보면 하나님의 타이밍이 기가 막히다는 생각을 많이 하면서도 지금 당장 주시지 않을 때는 늘 원망만 하던 나였던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면서 기도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이 책은 내 믿음이 조금 더 깊어졌을 때 꼭 다시 한번 읽고 싶다. 내가 게을러져서 기도의 중요성을 잊게 될 때 꼭 다시 읽어야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