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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23편 - 현대인을 위한 영혼의 치료제
라원기 지음 / 예영커뮤니케이션 / 2018년 6월
평점 :
장로님께서 선물로 주신 책이다. 시편 23편. 정말 짧은 이 시 한 편을 통해서 책 한 권 분량으로 묵상을 할 수 있다는 게 참으로 대단해 보였다. 묵상은 이렇게 하는 것이구나를 알려준 책이다. 시편 23편은 정말로 유명한 시다.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도 어디선가 한 번쯤은 들어 봤을 만한 시이기 때문에 다들 알 것이다.
1.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2.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 도다.
3.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 도다.
4.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5.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6.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요즘 아침에 큐티하는 부분이 다윗 왕에 대한 것이다. 이 시는 다윗 왕이 목동 일 때 지은 시인데, 이 시를 읽으면 왠지 영화처럼 장면이 떠오르는 것 같다. 이런 시를 지을 정도로 다윗 왕은 하나님을 사모했나 보다. 그 결과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고, 국토를 넓히는 왕이 되었다. 나가는 전쟁마다 승리했으며 그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는 왕이 된 것이다. 다윗 왕을 보면서 많이 배운다. 리더로서의 자격에 대해서도 배우고, 하나님을 사모하는 마음을 배우게 되는 것 같다. 마음이 아프고 힘들 때 시편 23편을 읽으라는 작가의 말이 이해가 간다. 따뜻하면서도 풀밭에 누운 양들을 연상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의 여유가 생기는 것 같다. 참으로 감사한 시인 것 같다. 이 시를 묵상함으로 내 마음이 힘들 때 위로받고 싶다.
<다시 읽고 싶은 글귀>
인간에게는 하나님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인간의 근본적인 허무를 채워 주고 영원한 인격적인 교제를 맺으실 수 있는 분은 오로지 창조주 하나님 한 분뿐이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이 애인이 생기거나 결혼을 하면 안 외로울 것 같이 생각하지만, 꼭 그런 것만은 아닙니다. 인간이 가지는 외로움은 실존적인 외로움이기 때문에 주위에 사람이 있다고 그 외로움이 근본적으로 해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므로 우리 인간은 하나님을 만나야 합니다. 그래야 근본적으로 외로움이 해결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을 영혼의 목자로 만났습니까? 그렇다면 여러분은 이제 더는 외로운 존재가 아닙니다. 왜냐하면, 여러분은 자신의 창조주를 만났고 인생의 목적을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목자 되신 하나님께서 인생의 모든 여정마다 여러분을 인도해 주실 것이고, 필요를 따라 좋은 것으로 채워 주실 것이기 때문에 이제 더는 아무것도 두려워할 것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자신의 영혼이 병들었다는 사실을 깨닫는 순간 가능한 한 빨리 하나님 앞에 나와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기다렸다는 듯이 우리를 반겨 맞아 주시고 상한 영혼을 치료하여 주셔서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는 의의 길로 걸어갈 수 있도록 도와주실 것입니다.
우리는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서 하나님을 가장 깊이 만납니다. 우리는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서 말씀을 가장 깊이 깨닫습니다. 우리는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통해서 정상으로 나아갑니다.
인생에서 겪는 시험에는 다 하나님의 목적이 있습니다. 믿음을 성장시키시기 위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시험과 마귀의 시험을 구별해야 합니다. 마귀의 시험은 영어로 'temptation'이라고 해서 우리를 낙담시키고 자꾸 내려가게 하는 것이지만, 하나님의 시험은 영어로 'test'라고 해서 우리를 더욱 하나님께로 가까이 올라가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믿는 사람과 안 믿는 사람의 차이가 무엇입니까? 안 믿는 사람은 고난이 오면 절망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과 사람을 원망합니다. 그러나 믿는 사람들은 고난이 오면 올수록 하나님께 더 나아갑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를 더 사모합니다. 그리고 이 고난을 오히려 하나님이 원하시는 신앙의 수준으로 나아가는 사닥다리로 이용합니다. 여기에 신앙의 역설적인 진리가 숨어 있는 것입니다.
지금 여러분이 걸어가고 있는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는 어디입니까? 희망이 없고 소망이 없어 보이는 여러분의 삶의 현장은 어디입니까? 기억하십시오. 인간적으로 여러분의 삶의 현장이 아무리 힘들고 두렵게 보일지라도 그곳에 바로 하나님은 함께 하십니다. 우리 영혼의 목자 되시는 하나님께서는 결코 여러분을 골탕 먹이거나 힘들게 하려고 그러한 연단시키고 더 높고 위대한 하나님의 뜻에 맞추어 쓰시기 위하여 그러한 고난을 허락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힘들고 어려울수록 하나님을 신뢰하십시오. 그리고 더욱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오십시오.
하나님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기름을 부으셨다는 것은 내가 하나님 앞에서 참으로 환영받는 존재라는 것을 드러내 보여 주는 것입니다. 사실상 이것을 깨닫는 순간 우리는 마음의 상처를 치료받습니다. 자신이 하나님 앞에서 소중한 존재로서의 가치를 '재발견'할 때 자신을 새롭게 보게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지금도 나를 사랑하고 계신다는 사실을 알게 딜 때 우리의 마음은 놀라운 이로를 얻게 됩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나를 버리셨기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니라 내가 받아야 할 훈련 기간을 채우기 위해서 그렇게 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빠져나왔습니다. 하나님께서 요구하신 연단의 시간을 다 통과하였습니다. 막혔던 문들이 열리고, 생각지도 못했던 일들이 일어나며 주위 사람들이 나를 돕는 자가 되어서 일을 하기 시작합니다. 하나님의 때가 온 것입니다. 이제 연단의 때가 끝나고 하나님께서 나를 사용하실 때가 온 것입니다. 기도하면 하늘 문이 열린 것 같이 기도의 응답이 옵니다. 그리고 생각지도 못했던 방법으로 문제가 해결되기 시작합니다. 이것이 바로 잔을 가득 채워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이제 시편 23편에 대한 묵상은 끝나지만, 여러분들의 삶에서 이 시편과 같은 삶은 여전히 계속될 것입니다. 그리고 삶의 굽이굽이마다 찾아오는 어려움과 고난은 여전히 여러분을 지치게 하고 좌절시키고 낙담시킬 것입니다. 그러나 그와 동시에 우리가 시편 23편을 통하여 받게 된 하나님 약속의 말씀들 또한 계속 살아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의 인생이 힘들고 어려워질 때마다 이 시편 말씀을 붙잡으십시오. 그리고 하나님께서 언제나 우리와 함께 해 주시겠다고 하는 이 약속의 말씀을 의지하며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그러다가 어느 날 홀연히 하나님께서 부르실 때 하나님 앞으로 인도함을 받아 하늘 아버지의 집에서 영원히 사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