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인 낙관주의자 - 심플하고 유능하게 사는 법에 대하여
옌스 바이드너 지음, 이지윤 옮김 / 다산북스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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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하고 유능하게 사는 법은 지적인 낙관주의자가 되는 것이다!라는 것이 이 책의 포인트다. 그렇다면 어떻게 심플하게 살 수 있을까? 한동안 전자 기기들도 복잡한 기능들이 많이 달린 것들이 나오다가 이제는 본 기능에 충실한 기기들을 많이 선호하는 것 같다. 예를 들어 믹서 하나를 선택하더라도 음식물이 잘 갈리면 된다.  간단한 기능이 있는 믹서기는 2만원 대 정도면 살 수 있지만, 도깨비방망이라든지, 여러 모양으로 잘리는 기능 및 여러 컵이 들어 있어서 선택할 것들이 많은 믹서는 뭘 하나 갈아먹으려고 해도 생각할 것도 많도 선택해야 할 것들이 참 많으면서 가격도 비싸다.  바쁜 현대인들에게는 더더욱 선택 장애가 되는 것 같다. 그러다 보니 점점 본연의 모습을 찾으려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 본다.

전에는 집에도 물건들이 많으면 좋은 것인 줄 알았다. 내가 필요한 물건들이 집에 다 있으면 그것이 가장 좋은 것인 줄 알았는데, 내가 막상 결혼해서 주부가 되어보니, 다 필요 없다. 정말 필요한 것 몇 가지만 놓고 심플하게 살고 싶다는 생각이 더 많이 든다. 물건이 많다 보니 불필요한 에너지를 쏟아야 할 것들이 너무나 많은 것이다. 삶도 그렇다. 복잡한 기기처럼 여러 가지 기능이 필요 없다. 내가 정말로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 정말 내가 두어야 할 가치에만 집중하는 삶을 사는 그럼 심플한 삶을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 삶을 살기 위해서 작가는 지적인 낙관주의자가 되라고 한다. 작가는 낙관주의자도 다섯 가지 유형으로 나눴다. 목적 낙관주의자는 비참한 상황에서 긍정적인 면에 집중하는 사람들. 순진한 낙관주의자 _ 장밋빛 미래를 믿고, 대체적으로 항상 세상이 아름다운 사람들, 숨은 낙관주의자 _ 최악을 가정하고 작은 행복에 안주하며 스스로를 현실적이라고 여기는 사람들. 이타적 낙관주의자 _ 모두의 안녕과 공동의 행복이 같이 중요한 사람들. 지적인 최고의 낙관주의자 _ 기회와 한계를 알고 최상의 미래를 그리며, 남들보다 더 많은 것을 이루는 사람들. 나는 어떤 낙관주의자일까? 순진한 낙관주의자가 가장 행복할 것 같다는 생각은 든다. 요즘 세상에 낙관주의자라고 하면 살짝 미친 사람이라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세상은 힘들다는 비관론자들 사이에서 그래도 살만하다며 기회를 잡으려고 하고, 행복을 좇으려고 하는 사람은 그들의 입장에서는 그렇게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이제는 그런 미친 사람들이 세상을 이끄는 시대이다. 미처야 만 세상이 아름답게 보인다면 살짝 미쳐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초 낙관주의자의 발언이다.


<다시 읽고 싶은 글귀>
낙관 주의란 후퇴나 좌절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엔 모든 것이 잘 될 것이라고 확고하게 믿는 태도를 뜻한다. 감성 지능의 측면에서 낙관주의는 사람들이 냉담, 실의, 혹은 침체에 빠지는 것을 예방한다." 세계적 심리학자 대니얼 골먼의 이 말은 문자 그대로 맏아들이는 것만으로도 이미 낙관주의의 팬이 될 만한 동기는 충분하지 않은가. 여기에 미국의 긍정심리학자 마틴 셀리그먼의 분석을 덧붙이자면, 낙관 주의자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더 오래 살고, 평균적으로 더 많은 돈을 벌며, 더 많이 성공한다. 모든 낙관주의와 긍정적인 생각은 그 어떤 비관론보다 성공으로 가는 길에 도움이 된다.

일상에서 낙관주의는 잠재력을 흔들어 깨운다. 이미 존재하던 것의 숨겨진 가치를 발견하고 발전시킬 길을 열기 때문이다. 일단 좋은 생각을 하면, 좋은 행동도 할 수 있다. 낙관 주의자들은 그 '좋은 생각'을 쉽게 한다. 그렇다고 과장하거나 허세를 부리진 않는다. 성공을 거둔 다음 단기적으로 자랑스러워할 수는 있지만, 금세 그 결과에 의심을 품는다.

뇌과학적으로 우리의 뇌는 근본적으로 더 많은 행복과 성공을 기대하도록 발달해왔다. 바로 이 기대감이 건강과 성공의 가능성을 높이기 때문이다. 긍정적으로 왜곡된 뇌는 복잡한 임무 앞에서도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을 느낀다. 카너먼은 사람들이 어려운 과제에 착수하려 할 때 무조건 이러한 왜곡이 일어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래야 새로운 것을 시도할 용기가 생기기 때문이다.

파생적 낙관주의는 자기 회의에 맞설 강력한 대안으로 평균 이상 효과를 찾았다. 평균 이상 효과란 스스로를 평균보다 훌륭하다고 생각함으로써 사회생활이나 사생활에서 상처를 덜 받는 삶의 태도다.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다른 사람보다 운동신경이 뛰어나고, 똑똑하고, 체계적이고, 공정하며,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실제를 왜곡한 판단이다. 그래도 마음을 흡족하게 해주고 자신감을 북돋아주는 믿음이다. 기대 이상 효과로 마음이 코팅된 낙관 주의자들은 그 어떤 비난도 쉽게 털어낸다. 그들이 더 많은 일을 도모하고 참여하는 비결이다.

낙관 주의자들끼리 네트워크를 형성하면, 그들은 자주 자기 네트워크의 잠재적 지원 가능성을 실제 이상으로 높이 평가한다. 이 역시 평균 이상 효과에 해당한다. 여기에 살짝 미쳤다고 볼 수 있는 긍정적 판단 오류가 작용해 해당 프로젝트에 힘을 보태도록 용기를 불어 넣는다. 이렇게 낙관 주의자가 먼저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면 그걸 본 다른 직원들도 점점 낙관 주의자들을 따라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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