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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힘 - 영원한 세일즈맨 윤석금이 말한다
윤석금 지음 / 리더스북 / 2018년 3월
평점 :
나는 영업맨들의 이야기를 좋아한다. 그들이 직접 격은 이야기들. 성공담들을 읽으면 왠지 같이 기분이 업 되는 것 같다. 그리고 그들의 실패담을 들을 때면 그 안에서 깨달음을 얻기도 한다. 성공담보다도 실패담에서 더 많이 배우는 것 같다. 웅진을 만든 사람. 태생부터 흙수저였던 그의 실패담과 성공담을 그는 사람에게서 찾았다. 결국 기업은 사람인 것이다.
부동산책도 읽어보면 결국에는 사람과 연결된다. 기업의 운영도 마찬가지이다. 모든 것들이 사람과 결국에는 연결되는 것 같다. 그래서 책 제목도 사람의 힘이다. 영업맨답게 이 책에서는 영업맨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그리고 책을 파는 곳이라서 그런지 회장님 자체가 사원 교육에 관심이 많다는 것을 이 책을 보면서 느꼈다. 사원을 공부시키고 교육하는 것이 결국에는 회사의 매출과도 연결이 된다. 직원이 제품을 잘 알고, 그 제품에 반해야지만 나가서 영업도 잘하는 것이다. 그리고 일반 제품 교육뿐만 아니라 사람의 인성교육까지 시켰다. 먼저 사람이 되라는 그 말. 그리고 내가 왜 사는지, 내가 왜 일하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생각을 하게끔 그런 교육을 많이 시키셨고, 중요성에 대해서 몇 번을 강조했다.
이 책에서 보면서 책 첫 페이지에 회장님의 자기 서명서가 붙어 있다. 아지고 아침에 나올 때마다 한 번씩 외치며 나온다던 회장님. 아직도 초심의 마음을 잊지 않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하는구나를 느꼈다. 언더우드 선교사님의 기도문을 책상 위에 놓고, 볼 수 있고, 숨 쉴 수 있고, 걸을 수 있는 것만으로도 누군가가 간절히 원하는 소원을 이미 이룬 자신의 삶을 감사하게 생각한다는 말도 가슴에 와닿았다. 이미 금수저였던 사람이 이런 말을 했다면 아마 별 느낌이 없었을 텐데, 정말 우리나라에 몇 안되는 흙수저에서 금수저가 된 회장님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회사가 힘들어서 휘청거렸던 몇 번의 시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뚝이처럼 다시 선 회장님. 역시 자력갱생한 사람은 뭔가 달라도 다르는구나를 알게 되었다.
역시 사람의 힘은 대단하다. 그리고 그 한 사람으로 인해서 영향을 받는 다른 사람들도 대단한 것 같다. 회장님의 말씀처럼 사람을 생각하는 직원들을 만들 것. 그리고 사람을 키워야 한다는 말에 공감하면서 나도 나중에 나의 일을 하게 되면 나와 함께하는 사람들을 키우는 그런 사람이 돼야겠다.
<다시 보고 싶은 글귀>
'나는 오늘 좋은 일이 있을 거야!' '나는 운이 좋으니까 지금 고민하고 있는 문제가 곧 풀릴 거야!' 목욕을 하면 몸이 상쾌해서 좋고, 나에게 좋은 말을 해주니 하루의 시작이 즐겁다. 행복에는 몇 가지 조건이 필요하다. 우선 자신을 사랑해야 한다. 자신의 부족한 점을 책망하기보다는 다독이며 스스로를 아끼는 게 중요하다. 내가 만든 '나의 신조'에 "나는 나의 능력을 믿으며 어떠한 어려움이나 고난도 이겨낼 수 있고"라는 구절이 있다. 이 말에는 자신ㅇ르 사랑하자는 뜻이 담겨 있다. 잘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스스로를 믿어주고, 고난이 닥치더라도 이겨낼 힘이 있다고 스스로를 격려하자는 뜻이다.
웅진씽크빅 영업인의 판매 성향을 분석해보면 사람에 따라 잘 파는 주력 제품들이 각기 다르다. 대체로 자기가 좋아하는 제품을 더 잘 판다. 제품이 스토리에 자신이 감동했기 때문에 설명도 잘할 뿐만 아니라, 고객에게도 그 진심이 전달된다. 좋은 스토리는 세일즈맨을 먼저 감동시킨다. 영업하는 사람이 제품에 감동하면 영업 실적은 저절로 오른다.
스토리텔링을 위해 알아두어야 할 법칙
1. 첫마디에서 호기심을 끌어야 한다.
2. 스토리텔링은 질실해야 한다.
3. 제품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이 스토리를 만든다.
4. 소재가 풍부해야 좋은 스토리가 나온다.
5. 스토리텔링은 쉬워야 한다.
6. 스토리텔링에는 감동이 있어야 한다.
7. 판매인은 좋은 스토리를 반복해서 연습해야 한다.
8. 좋은 스토리를 완성하는 것은 반복 연습이다.
9. 자신의 스타일에 맞춰 스토리텔링을 편집한다.
10. 스토리텔링은 롤플레잉으로 완성된다.
매력 있는 영업인이 되는 10가지 방법
1. 끊임없이 공부하라.
2. 습관을 바꾸어라.
3. 정신력을 키워라.
4. 긍정적으로 보라.
5. 불만보다 개선점을 이야기하라.
6. 정직하게 영업하라.
7. 고객이 추천하게 만들어라.
8. 고객의 정보를 활용하라.
9. 제품을 스토리텔링하라
10. 꿈을 꾸어라.
세일즈 분야에서도 인성교육은 필수다. 사람의 인성은 나무에 비유하면 뿌리와 같다. 인성이 밑에서 받쳐주지 않으면 자신의 직업에 긍지를 갖기 어렵고, 어려움이 닥치면 쉽게 무너진다. 또한 세일즈 하는 사람에게 인성교육은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만들어주는 것이기도 하다. 긍정적인 눈으로 자신감을 갖고 세상을 바라볼 수 있게 해주어야 일도 잘한다.
인성교육은 즉각적인 효가를 기대하기 어렵다. 하지만 인성교육을 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직무교육을 받아들이는 속도가 느리다. 인성교육으로 마음을 열고 지식을 받아들일 자세를 갖춰야 직무교육의 효과도 높아진다는 사실을 그간의 경험을 통해 깨달았다. 양쪽 다리가 모두 건강해야 힘차게 걸어가듯, 인성 교육과 직무교육은 동시에 기획되고 진행되어야 한다.
인생이 아름다운 것은 도전이 있기 때문이다. 도전에는 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하지만 예측하지 못했던 커다란 기쁨을 느낄 수도 있고, 도전을 성공으로 만드는 과정에서 창의력이 발달하기도 한다. 나 역시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면서 그 일을 성공시키기 위해 생각을 거듭하다 보니 자연스레 머리를 쓰게 되었고, 덕분에 창의적인 사람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사람에게도 일정한 자극이 필요하다. 적절한 자극은 사람을 발전시키는 동력이다. 그렇다면 리더는 어디서, 어떻게 자극을 받아야 할까? 결론부터 말하면 조직의 정점에 있는 리더는 자신에게 자극을 주는 방법을 스스로 찾아야 한다. 누구나 자극을 받으면 아프지만, 그것을 딛고 일어서면 그만큼 실력이 자란다.
흔히 사람의 능력과 됨됨이를 그릇의 크기에 비유하는데 리더는 이 세상에서 가장 크고 깊은 그릇이어야 한다. 보통 사람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이해하고, 포용하고, 인내할 수 있어야 좋은 리더다. 물론 쉽지 않은 일이다. 강한 정신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연마하는 수밖에 없다. 특히 긍정, 희망, 가능성, 사랑과 같은 덕목은 스스로 중요성을 깨닫고 실천해야 한다. 스스로가 강인하고 단단해지지 않고서는 조직과 기업을 이끌 수 없기 때문이다.
리더를 한마디로 정의하면 '아랫사람을 움직여 목표에 도달하게 만드는 사람'이다. 그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리더는 다른 생각과 특성을 가진 사람들을 모아 한 방향을 바라보게 만들어야 한다. 물론 쉬운 일은 아니다. 사람은 타인의 요구대로 쉽게 움직이지는 않는다. 사람은 마음이 먼저 움직이고 난 후에야 몸이 따라 움직인다. 그래서 리더십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게 만드는 기술'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