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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그대에게 잘해줄 의무가 없다
페마 초드론 지음, 신동숙 옮김 / 윌마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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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읽은 책 가운데 가장 마음에 오래 남은 책입니다.
『삶은 그대에게 잘해줄 의무가 없다』는 불교의 지혜를 바탕으로 고통과 불안, 두려움, 연민, 그리고 모든 것이 변한다는 삶의 진실을 이야기합니다.
특히 고통을 피하거나 없애야 할 대상으로만 바라보지 않고, 그 안에서 오히려 타인의 아픔을 이해하고 마음을 열 수 있다는 이야기가 인상 깊었어요.
고통은 벌이 아니며, 기쁨은 보상이 아니다.
이 책은 쉽게 괜찮아질 거라고 위로하지 않습니다. 삶은 언제나 내 뜻대로 흘러가지 않으며, 사랑하는 것도 관계도 나 자신도 끊임없이 변한다는 사실을 담담하게 바라보게 하지요.
그래서 단순히 마음을 달래주는 책이라기보다 삶을 바라보는 태도 자체를 조금 바꿔주는 책에 가까웠습니다.
좋은 책은 빨리 읽고 덮는 책이 아니라, 덮은 뒤에도 자꾸 다시 펼쳐보게 되는 책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저에게는 오래 곁에 두고 천천히 다시 읽고 싶은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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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그대에게 잘해줄 의무가 없다
페마 초드론 지음, 신동숙 옮김 / 윌마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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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읽은 책 가운데 가장 마음에 오래 남은 책입니다.
『삶은 그대에게 잘해줄 의무가 없다』는 불교의 지혜를 바탕으로 고통과 불안, 두려움, 연민, 그리고 모든 것이 변한다는 삶의 진실을 이야기합니다.
특히 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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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당 주치명 제6시집
주치명 지음 / 지식과감성#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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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좋아한다고 생각했지만, 이 책을 읽으며 세상에는 이렇게 다양한 꽃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이름조차 낯선 꽃들을 하나씩 알아가는 재미도 컸고, 꽃 사진과 함께 짧은 시를 읽는 시간이 참 편안했습니다.
특히 인상 깊었던 점은 꽃을 단순히 아름답게 표현한 것이 아니라 꽃말을 시로 풀어냈다는 점입니다. 데이지에는 평화와 희망을, 아카시아에는 우정과 순수한 사랑을, 백합에는 사랑과 이별의 감정을 담아낸 시들이 오래 마음에 남았습니다.
한 편 한 편은 짧지만 사랑, 우정, 그리움, 희망, 평화처럼 우리 삶의 다양한 감정을 꽃에 빗대어 표현해 깊은 여운을 남기는 시집입니다.
꽃을 좋아하는 분, 감성적인 시를 좋아하는 분, 꽃말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꼭 한 번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읽고 나면 길가에 피어 있는 꽃도 조금은 다른 눈으로 바라보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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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르트르의 인생수업 - 인생의 방향을 단단하게 잡아주는 철학 7강
쓰쓰미 구미코 지음, 전경아 옮김 / 더블북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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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책이라고 하면 어렵고 딱딱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 책은 달랐습니다.
돈 문제, 인간관계, 불안, 후회처럼 누구나 한 번쯤 겪는 고민을 통해 사르트르의 철학을 쉽고 현실적으로 설명해 줍니다.
특히 "과거가 나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지금의 선택이 앞으로의 나를 만든다"는 메시지가 오래 남았습니다.
철학 입문서로도 좋고, 인생의 방향을 다시 생각해 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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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워지면 꽃이 되리 - 배형균 두 번째 시집
배형균 지음 / 하움출판사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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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워지면 꽃이 되리』는 화려한 표현보다 진솔한 감정으로 마음을 움직이는 시집이었습니다.

「날 버린 세월」에서는 지나간 청춘과 세월에 대한 그리움을, 「사랑」에서는 순수하고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청춘이 아프다」에서는 누구나 겪는 성장의 아픔을 담담하게 이야기합니다.

짧은 시들이지만 한 편 한 편 읽을 때마다 자연스럽게 지난 추억을 떠올리게 되었고, 때로는 미소 짓고 때로는 코끝이 찡해지기도 했습니다.

특히 어렵지 않은 언어로 삶과 사랑, 그리움의 감정을 표현하고 있어 평소 시를 자주 읽지 않는 분들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잠시 멈춰 서서 자신의 인생과 추억을 돌아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따뜻한 시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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