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되는 아파트 돈 안 되는 아파트 - 부동산 애널리스트가 알려주는
채상욱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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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부동산 시장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때보다도 높아지고 있다

당장 새로 취임한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부동산 시장이 과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그 원인으로 투기 세력을 지목하고 있고 분양권 전매 제한 등 부동산 정책을 내놨고

이게 여의치 않으면 추가적인 부동산 대책도 예고하고 있다. 

건설,부동산 전문 애널리스트로 알려진 채상욱 연구원은 이런 원인에 대해 반론을 

편다. 기본적으로 특히 서울엔 낡은 주택이 너무 많고 택지 공급은 한정되어 있으며

재건축,재개발을 하게 되면 오히려 가구수는 그 전보다 줄기 때문에 서울에 인구가 

계속 집중되는 현 시점에서는 서울 주택 특히 환경이 좋은 새 아파트에 대한 관심은 

지속될 수 밖에 없다고 이야기한다. 

그러면서 채 연구원은 앞으로 투자 관점에서 아파트를 4개 그룹으로 분류한다

1. 30년 이상된 현재 재건축 진행중인 노후아파트

2. 근 미래에 재건축을 해야 하는 노후 아파트 

3. 이미 재건축,재개발을 완료한 아파트

4. 아직 새 아파트로 건설되지 않은 수년 내에 신규 분양될 아파트 


이런 아파트들에 대해 분류하며 본인의 투자성향에 따라 알맞은 그룹의 아파트를 

정하라고 조언한다. 앞으로도 집의 공급량으로 볼때 특히 수도권이나 서울은 

아직도 새집에 대한 수요가 많다고 보면 집값이 쉽게 떨어지기는 힘들거라고 보고

관심을 가져야 할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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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끝내는 세상의 모든 과학 - 빅뱅에서 미래까지, 천문학에서 인류학까지
이준호 지음 / 추수밭(청림출판)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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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과학이라고 하면 난 일단 두렵고 어려운 과목이라고 생각하고 

접근을 했고 실제로 과학은 어려웠다. 요즘은 이런 과학이라는 학문에

대해 좀 더 쉽고 알기 쉽게 알려주는 책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이준호 작가님이 쓴 한권으로 끝내는 세상의 모든과학이라는 책도 

그 중 하나일 거 같다. 읽다보면서 어렸을 때 막연하게 배웠던 과학의 

내용이 좀 더 머릿속으로 쉽게 정리가 되는 거 같았다. 

특히 기후변화에 대한 글에서는 이러면 안될거 같은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과거에는 한국이 비교적 4계절이 뚜렷했었는데 지금은 봄,가을이 짧아지고 

여름과 겨울이 늘어난거같다. 특히 요즘은 5월말만 되도 많이 더워지는데 

이게 지구 온난화 현상때문이라고 하니 인간이 합리적이고 이성적으로 생각

하고 행동해서 지구 온난화 현상을 일으킬 수 있는 석유에너지나 화력에너지

를 줄이고 태양광 등 대체에너지를 이용하는 방향으로 나아갔으면 한다. 

또한 무기라는 챕터에서도 인간이 처음에 사냥을 하기 위해서 무기를 발명했고

현재 핵무기라는 단계까지 와서 현재는 무역 등을 통한 국제간의 교류를 통해

핵무기 사용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은 아직 피하고 있지만 앞으로 불황이나 

세계경제가 어려워 질 경우 예측 불가능한 상황이 펼쳐질 수도 있다고 예상을 

한다. 이처럼 과거에는 과학이라는 학문이 일상생활과는 동떨어진 것이라고 

여겨졌지만 현재는 무엇보다도 과학이 일상생활과는 이제 뗄레야 뗄 수 없는

학문이라고 생각된다. 이 책이 과학의 대중화에 좀 더 기여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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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돈 굴리기 - 개인 투자자를 위한 자산배분 전략에서 로보어드바이저까지
김성일 지음 / 에이지21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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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요새 많이 거론되고 있는 자산배분에 대해 다루고 있다. 

사실 자산배분은 실제로 해봤을 때 주식투자하는 입장에서는 수익률이 

많이 나지 않고 좀 지루한 투자가 될 수 있다. 

워렌 버핏의 투자 원칙은 첫 번째로 잃지 않아야 하고 두 번재 원칙은 첫 번째

원칙을 잊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 책은 고수익보다는 자산배분을 통해 위험은 낮추고 수익을 챙기는 

저위험 중수익 투자전략에 대해 논한다. 

일단 주식시장에 대한 자산배분에 있어서는 직접투자보다는 지수 자체에 투자하는 

인덱스 투자를 권한다. 특히 초보 투자자에게 권하는 방법으로 워렌버핏도 

일주일에 6-8시간 투자에 대한 공부를 할 수 없다면 인덱스펀드에 투자하는 방법을 

추천했다. 

그러면서 전통적인 자산배분 방법으로 유대인식 3분법도 예를 들었다. 

탈무드에서는 자산을 토지,사업,예비로 각각 1/3씩 나누라고 했다. 

오늘날에 맞추어보면 토지는 안정적인 수입을 보장하는 국채에 해당하고, 사업은 주식, 

예비는 유동성이 높은 현금성 자산(ex- MMF나 CMA ) 로 해석할 수 있다. 

자산 배분 방법도 중요하지만 그 못지 않게 중요한 게 자산배분 리벨런싱이다.

개인적으로는 이게 제일 귀찮을 수 있을 거 같다. 책에서는 특별히 기간에 대한 기준은 제시되어있지 않다. 1년에 한번 정도만 리벨런싱 해줘도 

거래세나 기타 수수료를 생각했을 때는 크게 문제가 없을 거 같다.

마지막으로 홍춘욱 박사님의 책에서도 소개되었던 한국주식과 미국 달러 혹은 국채

투자에 대해서도 잘 나와 있다. 아직까지는 미국 국채에 대한 투자는 환헤지가 안된 상태에서

하는게 더 효과적이기 때문에 불편하지만 IEF 라는 미국 국채 ETF를 사는게 

제일 유리해보인다. 

이 책에서 제시된 여러 가지 자산배분법에 대해 공부하고 자신만의 자산배분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자산 운용에 써본다면 상당히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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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3년, 미국 랠리에 올라타라
양연정 지음 / 쌤앤파커스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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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제목처럼 미국 자산에 투자해야 한다는 주장을 강하게 펼친다

통계로 보았을 때 아시아 중에서도 한국 투자자들의 부동산 편중, 금융 투자의 

국내 선호 현상은 가장 심각하다. 특히 수출 비중이 큰 우리나라의 경제 특성상

한국투자자에게 미국 투자는 안전자산이자 글로벌 위기에 대한 보험역할도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2008년 금융위기 당시 코스피가 폭락했을 때 달러의 

가격은 1600원깢 치솟은 적이 있다. 

그러면서 이 책은 트럼프에 대한 한국 언론의 과도한 우려를 경계한다. 

트럼프 시대는 위기가 아니라 기회이며 트럼프에 대한 지나친 불안감과 위기의식 때문에 

미국 경제의 긍정적인 면이 과소평가되고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면서 트럼프 시대 미국투자의 전략에 대해 5가지의 키워드를 제시한다

공격,no 환헤지, 10%, 인덱스, 역발상 으로 자세한 내용은 책에 기술되어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역발상의 경우 트럼프 무풍지대를 찾는 게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 책에서는 트럼프 정책의 향방과 관계없는 내수 중심의 소비주나 기술 선도 IT 주를 

추천한다. 그러면서 요새 기술주로 많이 떠오르는 FANG ( 페이스북,아마존,넷플릿스,구글)

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다. 

마지막으로는 종목보다는 ETF 같은 인덱스 펀드를 추천하며 자산배분을 통한 투자를 권한다

예를 들어 주식으로는 VTI , QQQ 채권으로는 BND JNK 부동산,원자재로는 VAW , VNQ

, VDE 등의 상품을 추천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국내 일변도의 투자관점에서 벗어나 해외 특히 미국 자산 투자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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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갑의 부동산 투자 원칙
박원갑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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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일반인이 투자할 수 있는 대상은 주식, 부동산, 혹은 예금 같은 은행상품 

이 3가지를 꼽을 수 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부동산이 부를 늘리는 중요 수단 중 하나로 

뿌리깊게 자리잡고 있다. 가계에서 부동산의 비중이 60-70% 에 달하는 것을 보면 

그 중요도를 새삼 느낄 수 있다. 따라서 요즘 같은 저성장,저금리 시대에는

부동산의 비중을 줄이고 금융 자산의 비중을 높이라는 이야기도 많이 나오고 있고 

인구 감소와 연관지어 부동산의 폭락론도 흘러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 책의 저자는 그런 이야기와는 약간 다른 차원에서 투자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부동산 전문가라고 해서 무조건 부동산에만 투자를 하라고 권유하지 않는다

특정 자산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자신의 성격과 스타일에 따라 맞춤형 전략을 짜는게

지혜로운 일이라고 일컫는다. 특히 수시로 잘 흔들리는 성격이라면 비환금성 자산인 

부동산이 재산을 지키는 데 적지 않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특히 요새 월세를 받는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데 월세 받기를 위한 부동산 

자산 재설계는 돈이 어느 정도 모이는 퇴직 무렵으로 늦추는 게 좋다고 한다. 월세는 

월급이 나오지 않을 때 받는다는 생각을 하고 너무 서두르지 말고 한 박자 늦추는 게 

시행착오를 줄이는 길이라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주변에서 더 오르면 집 못산다고 서둘러 재촉하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던

나로서는 조금 조급증을 덜게 되었다. 너무 무리하게 되면 그 만큼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마음의 고통도 심해지기 때문에 자신이 견딜 수 있을만할 정도로 투자에 임하는 게 

좋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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