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갑의 부동산 투자 원칙
박원갑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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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일반인이 투자할 수 있는 대상은 주식, 부동산, 혹은 예금 같은 은행상품 

이 3가지를 꼽을 수 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부동산이 부를 늘리는 중요 수단 중 하나로 

뿌리깊게 자리잡고 있다. 가계에서 부동산의 비중이 60-70% 에 달하는 것을 보면 

그 중요도를 새삼 느낄 수 있다. 따라서 요즘 같은 저성장,저금리 시대에는

부동산의 비중을 줄이고 금융 자산의 비중을 높이라는 이야기도 많이 나오고 있고 

인구 감소와 연관지어 부동산의 폭락론도 흘러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 책의 저자는 그런 이야기와는 약간 다른 차원에서 투자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부동산 전문가라고 해서 무조건 부동산에만 투자를 하라고 권유하지 않는다

특정 자산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자신의 성격과 스타일에 따라 맞춤형 전략을 짜는게

지혜로운 일이라고 일컫는다. 특히 수시로 잘 흔들리는 성격이라면 비환금성 자산인 

부동산이 재산을 지키는 데 적지 않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특히 요새 월세를 받는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데 월세 받기를 위한 부동산 

자산 재설계는 돈이 어느 정도 모이는 퇴직 무렵으로 늦추는 게 좋다고 한다. 월세는 

월급이 나오지 않을 때 받는다는 생각을 하고 너무 서두르지 말고 한 박자 늦추는 게 

시행착오를 줄이는 길이라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주변에서 더 오르면 집 못산다고 서둘러 재촉하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던

나로서는 조금 조급증을 덜게 되었다. 너무 무리하게 되면 그 만큼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마음의 고통도 심해지기 때문에 자신이 견딜 수 있을만할 정도로 투자에 임하는 게 

좋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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