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스 슈밥의 위대한 리셋

클라우스 슈밥의 위대한 리셋 - 제4차 산업혁명 × 코로나19
클라우스 슈밥.티에리 말르레 지음, 이진원 옮김 / 메가스터디북스 / 2021년 2월

이 책의 저자인 클라우스 슈밥은 전 세계의 비즈니스, 정부, 시민단체 등 다양한 이해그룹의 리더들이 함께 모여 국제.지역.산업 어젠다를 구축하고 그 해법을 제시하는 국제기구인 세계경제포럼을 창립한 사람으로 2016년 4차 산업혁명을 주창하며 전 세계적인 반향을 일으킨 사람이다

저자는 제목 위에 " 4차 산업혁명 x 코로나 19 " 라는 부제를 달면서 코로나 19가 4차 산업혁명을 더 

앞당기면서 앞으로 코로나 19가 우리 사회를 어떻게 변화시킬지에 대해 분석하고 예측한다 

원래 코로나가 발병되지 않았어도 우리 삶에 4차 산업혁명은 조금씩 조금씩 진행되어 왔었다

하지만 코로나라는 초유의 전염병이 발생하면서 4차 산업혁명은 빠른 속도로 우리의 삶 속으로 

파고 들었다. 예전에 포스트 코로나를 외쳤다면 지금은 with 코로나 가 더 맞은 이야기일 것이다

백신이 전폭적인 지원 아래 발견되어 현재 접종되고 있지만 들리는 뉴스는 변이 바이러스가 다시 

퍼진다고 하니 앞으로 감기나 독감처럼 우리생활 속에서 계속 만연할 것이다

코로나로 인해 많은 것이 바뀌었다. 우리 나라의 경우 마스크 없이는 일반 식당이나 공공시설등에 입장이 안될 정도로 필수 용품이 되어버렸다. 원래 미세먼지때문에 마스크를 쓰고 다녔는데 이제는 코로나때문에 마스크가 필수가 되어버리다니.. 그외에도 기존에 있었던 불평등이 더 심화되고 경제문제가 

부각되면서 이를 막기 위한 각국의 막대한 유동성 증가정책, 환경문제 등등 셀수없이 많은 문제들이 생겼다. 저자는 코로나 사태를 전반적인 리셋의 기회로 보고 이를 통해 우리 사회와 경제에 만연해 있던 

병폐를 해결하고 고치자고 제안한다. 

이런 완전한 리셋을 위해서는 일단 국가들 내부와 외부간의 협업과 협력이 절대적인 전제조건이라고 보고 4가지 위험 ( 핵위협, 기후변화, 필수자원의 지속불가능한 사용, 세계인들 사이의 생활수준의 

엄청난 격차) 를 이 코로나 사태를 명분으로 삼아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 코로나가 언제 끝날지는 모르겠지만 저자의 주장대로 그동안 미루거나 묵살해왔던 병폐들, 문제점들이 코로나를 통해 해결된다면 좋을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