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보름 매일 기초영어 - 모든 영어 공부의 첫 시작
이선미 지음 / 타보름교육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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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영어 공부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영어의 기초 문법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작성된 책입니다. 이 책을 작성한 저자(이선미)는 현장 강의 경력 10년, 블로그 이웃 9천명, 영어 관련 포스팅 누적 3천만 뷰를 자랑하는 영어 강의계의 전문 강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책의 첫장에서는 이 책이 반드시 필요한 사람의 유형에 대하여 간략히 소개하고 있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영어 공부를 항상 시작만 하고 쉽게 포기한다.

  • 영어 공부를 하고는 싶은데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

  • 시작은 했는데 제대로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이어지는 저자의 말을 통해 저자는 영어공부의 목적과 상관 없이 기본기를 갖추어야 할 필요성이 있으며, 이를 통해 패턴 공부법을 수월하게 익힐 수 있으며, 언어 안에 녹아 있는 연결고리들을 이해하고 응용할 수 있는 길잡이가 될 것이라 설명합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이 책은 52일이라는 짧은 기간 안에 영어 문법을 완성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즉, 계획적인 학습이 가능하며, 매일 조금씩 꾸준히 공부함으로써 영어 실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도록 준비해 두었습니다. 매일 테마별로 제공되는 필수 단어 25개는 총 1300개 이상으로,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어휘력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응용하기 쉬운 형태의 예문이 제공되고 있어 충분한 연습을 통해 실전에서 자신감을 가지고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 줍니다.

이처럼, 이 책은 영어 공부에 처음 도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책입니다. 이 책을 통해 기본적인 영어 문법과 표현을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고, 다양한 예제를 통해 실전에 바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단어와 숙어를 효과적으로 익힐 수 있으며, 영작을 통한 실력 향상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저자의 사이트(taborm.com)를 통해 제공되는 영단어 테스트지 무한 생성기는 단어 암기를 재미있고 효과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다양한 테스트지를 통해 단어의 의미와 활용법을 확인하고 복습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단어력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다양한 문장 구조와 표현 방법을 익힐 수 있습니다.


총평하자면, 이 책은 다양한 학습 도구를 제공하여 영어 공부의 첫 걸음을 내딛는 사람들에게 최적화된 구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큰 장점은 핵심 이론을 간결하게 정리하여 복잡한 내용을 단순하고 이해하기 쉬운 형태로 제공한다는 점에 있는데(함께 제공되는 영문법 핸드북을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함), 이를 통해 이론적인 부분을 충실히 익힌 후에는 실전 연습예제를 통해 학습한 내용을 실제 상황에서 적용해 볼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언어적인 감각과 실용적인 능력을 함께 키울 수 있습니다. 또한, 필수 단어와 함께 필수 숙어도 학습할 수 있어 실무 및 일상 대화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숙어는 언어의 특징과 문화적인 면을 반영하므로, 이를 익힘으로써 영어 실력을 더욱 풍부하게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한가지 강조하자면, 단순 문법의 암기만으로 영어의 실력을 신장시키는데는 한계가 존재하며 영작을 통한 반복적인 연습이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이 책은 다양한 주제와 상황을 다루는 영작 연습문장을 제공하여 실제로 문장을 구성하고 표현하는 연습을 할 수 있습니다. 영작을 통해 문법과 어휘 사용에 익숙해지고, 자신의 영어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더불어 영작을 통해 자신의 글쓰기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영어 표현력을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현재 영어공부를 계획하고 있거나, 짧은 시간을 목표로 영어 문법의 기본 틀을 세우고 싶은 사람들이라면 이 책을 추천하는 바입니다. (저자의 동영상 강의도 함게 시청한다면 분명히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리뷰를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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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투자 처음공부 - 단돈 1,000원으로 시작할 수 있는 처음공부 시리즈 5
포프리라이프(석동민) 지음 / 이레미디어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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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채권에 대한 투자 지식을 처음 공부하는 개인투자자들을 위한 가이드북입니다. 이 책은 높은 안정성과 수익률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채권의 매력적인 특징을 설명하고, 개인투자자 관점에서 채권 투자 방법을 상세하게 안내합니다.

채권은 많은 투자자들에게 낯설고 어려운 분야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문외한인 독자들도 손쉽게 채권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놀라운 점은 저자 또한 불과 몇 년 전까지만해도 채권의 이름만 들어본 초보 수준이었지만, 친구와 함께 진행하던 스터디에서 우연히 채권을 주제로한 대화가 오가게 되고 점점 호기심을 느껴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했다고 설명합니다. 이후 저자는 약 3년 이상의 시간과 노력, 그리고 시행착오를 통해 개인투자자 또한 채권투자를 손쉽게 할 수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고 이를 다수의 개인투자자들에게 알리기 위하여 이 책을 작성하게 됩니다. 그리고 저자의 이러한 집필 활동의 가장 큰 이유는, 지금까지 개인투자자들을 위한 채권 투자 안내책이 없었다는 점에 기인합니다.

책의 내용은 총 10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개념적인 부분부터 실전적인 채권투자 방법, 그리고 개인투자자들이 가장 궁금해 할 질문들까지 체계적으로 다룹니다. 채권의 기본 개념부터 다양한 종류의 채권, 투자 방법, 실전노하우, 채권 투자의 진실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우며, 특히 독자들이 흔히 가지는 질문과 의문점들을 다양한 예시와 함께 답변해주어 실질적인 도움을 줍니다.

저자의 경험 중 가장 인상 깊었던 내용은, 채권 투자를 통해 큰 리스크를 겪지 않았다는 부분이었습니다. 물론 이는 저자가 신용등급이 높은 우수 채권을 대상으로 투자한 이유도 있지만, 가장 큰 리스크 관리 방법은 바로 중간에 처분하지 않고 미리 계획했던 상환일까지 투자입장을 유지한다는 것에 있었습니다. 즉, 아무리 신용등급이 높은 채권들일지라도 펜데믹 등의 특수한 상황에서는 가격이 큰 폭으로 변동될 수 있는데, 이에 흔들리지 않고 각종 정보들을 활용(신용평가회사 홈페이지 등)하여 굳건한 투자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이었습니다. (이와 같은 특정 이벤트 들이 어디까지나 사회 경제 전반의 이슈로 인한 채권 가격의 변동일 뿐 채권 발행회사 자체의 문제에 기인하지 않는다는 점을 알게된다면 오히려 위기를 기회삼아 추가 투자를 할 수 있고, 나아가 자신의 투자 심리를 잘 컨트롤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전문적인 내용을 쉽게 설명하고 있으며, 초보자도 접근하기 쉬운 구성과 용어를 사용한다는 점입니다. 이 책은 채권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이 없는 독자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문 용어나 복잡한 수식을 최소화하고, 일상적인 예시와 함께 설명하여 이해하기 쉽게 표현되었습니다. 글쓰기가 명확하고 이해하기 쉽게 작성되어 있어, 처음 채권에 대해 공부하는 독자들도 쉽게 따라갈 수 있습니다. 덧 붙여 이 책은 이론적인 내용을 바탕으로 현실적인 사례와 예시를 통해 이해를 돕습니다. 투자자들이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전략과 방법을 다양한 예시를 통해 소개하며, 어떻게 채권 투자를 통해 안정성과 수익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지에 대한 가이드를 제공합니다. 또한, 투자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과 전략도 상세히 설명되어 있어 독자들이 효과적인 투자 결정을 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총평하자면, 이 책은 채권을 활용한 대한 안정성과 수익률을 모두 고려한 투자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매우 유용한 자료입니다. 초보자부터 중급 투자자까지 까지 채권에 대한 포괄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어, 투자 경험이 있는 독자들도 새로운 관점과 전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책의 구성은 순차적이고 명확하여, 단계별 정보제공을 통해 채권 투자에 대한 실력을 쌓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학습 방식은 독자들이 지루하지 않고 흥미를 유지하며 채권 투자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돕습니다.

주식이나 코인 투자 등으로 큰 재미를 보지 못하였거나, 안정적이지만 은행 이자율 보다 높은 수익을 얻기를 희망하는 사람들이라면 이 책을 통해 더 나은 투자 결정을 내리는 또 하나의 선택지를 탐색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리뷰를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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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미니 채소밭 - 화분으로 시작해요
후지타 사토시 지음, 안미현 옮김 / 리스컴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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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집에서 야채와 채소, 그리고 과일을 키우는 방법에 대해 기초적인 지식부터 다양한 작물의 성공적인 재배 방법까지 상세하게 안내하는 책입니다. 이 책은 제목 그대로, 우리 집 베란다나 테라스와 같은 작은 공간에서도 효과적으로 채소를 재배하여 신선하고 건강한 식탁을 구성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이 책은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합니다. 처음으로 채소를 키워보려는 사람들을 위해 필요한 준비물부터 시작하여, 토양 조성, 씨앗 선택, 식물 돌보기, 병충해 방지법 등의 기본적인 지식을 깔끔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한, 각종 채소와 과일들을 키우는 방법을 다양한 그림과 사진을 통해 자세하게 안내하여 실제 재배 과정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그리고, 이 책은 다양한 작물에 대한 정보를 포괄적으로 제공합니다. 어떤 작물을 키우고 싶은지에 따라 책의 내용을 찾아볼 수 있으며, 각 작물마다 재배 과정과 특징, 필요한 조건 등을 자세하게 안내하고 있습니다. 토마토, 상추, 오이, 고추와 같은 대표적인 야채부터, 딸기, 블루베리, 라즈베리와 같은 과일까지 다양한 작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 독자들이 원하는 작물을 선택하고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 책의 가장 큰 강점 중 하나는 시각적인 안내입니다. 각 작물의 재배 과정을 그림과 사진을 통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어, 글로만 설명하는 것보다 훨씬 더 이해하기 쉽고 구체적으로 전달됩니다. 특히 초보자들에게는 작물의 생장 과정을 그림으로 확인할 수 있어 재배에 대한 자신감을 실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그림과 함께 제공되는 팁과 꿀팁들은 독자들에게 더 많은 도움을 주며, 재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에 대한 해결책도 제시합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실패를 최소화하고 성공적인 채소 재배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또한 작은 공간에서의 재배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현대 도시 생활에서는 주택이나 아파트의 작은 베란다나 테라스가 주요 재배 공간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책은 제한된 공간에서도 효과적으로 작물을 재배하는 방법을 다양한 예시와 함께 안내합니다. 수직 재배법, 용기 재배법, 수경재배법 등을 통해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이는 독자들이 작은 공간에서도 다양한 작물을 키울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줍니다.

총평하자면, 이 책은 채소 재배에 대한 기초 지식과 다양한 작물의 성공적인 재배 방법을 제공하여 독자들이 집에서 신선하고 건강한 식탁을 구성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안내서로, 그림과 사진을 통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작은 공간에서의 재배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독자들은 작은 공간에서도 다양한 작물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됩니다. 이 책을 통해 집에서 자연과의 소통을 경험하고 식탁 위에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담을 수 있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을 것입니다.

현재 집에서 화분을 기르고 있거나, 새롭게 기르겠다고 마음을 먹은 독자들이라면 이 책을 읽어볼 것을 추천하는 바입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리뷰를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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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 마음의 메신저
이은영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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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인 저자가 자신의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집필한 책으로, 통증에 대한 이해와 예방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우리의 몸이 보내는 통증이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는지에 대하여 자세히 설명하고 있으며, 통증을 예방하고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바른 자세와 생활 습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저자는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답게, 자신의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통증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전문적인 통찰력을 책을 통해 전달합니다. 이 책은 저자의 전문적인 지식을 기반으로 하지만, 전문 용어나 난해한 내용을 피하고 일반 독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쓰여져 있습니다. 이는 통증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독자들이 통증을 스스로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데에 큰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 책의 장점은 다양한 실제 사례를 통해 통증의 의미와 원인을 설명합니다. 예를 들어, 통증이 어떤 상황에서 발생하는지, 왜 우리가 통증을 느끼는지 등에 대한 직관적인 설명을 제공하는데, 프로농구선수였던 저자의 동생과 의사였던 이모부, 그리고 사촌 동생의 사례까지 단순히 저자와 무관한 환자들만이 아닌 주위의 가족의 사례도 책을 통해 소개하고 있어 저자가 이 책을 쓴 진심에 대하여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대목에 해당합니다.

특히, 이 책을 읽으며 새롭게 알게된 내용은 바로 '호르몬의 감소로 인해서도 통증이 생긴다는 점'이었습니다. 이는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항염작용과 면역억제작용 때문인데, 몸의 노화로 인하여 호르몬이 감소되면 이와 같은 효과 또한 사라지게되고 자연스럽게 통증이 발생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에스트로겐과 더불어 통증과 관련이 깊은 호르몬은 부신피질 호르몬인데 이 호르몬은 우리가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가장 빠르게 반응하는 에피네프린, 노르에피네프린 등의 호르몬을 분비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그리고 스트레스가 계속 이어질 경우 코티솔, DHEA, 알도스테론 등의 호르몬을 분비하여 우리가 스트레스에 대처할 수 있는 힘을 제공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유용한 호르몬들은 우리가 정신적, 육체적 피로에 내몰렸을 때 감소하게되며, 체내에 다른 독소들이 많을 때에도 그 기능이 저하되게 됩니다. 따라서 이를 피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수면 습관(밤11~3시 숙면)을 지닐 필요가 있다고 저자는 조언합니다.

이 처럼, 이 책은 그 자체로 훌륭한 자가치료서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독자들은 통증의 의미와 원인을 이해하고, 나아가 예방을 위한 바른 자세와 생활 습관을 통해 통증을 줄일 수 있는 방법들을 배울 수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지 않는 일상적인 동작과 자세가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는 사실에 대하여 충분히 알 필요가 있습니다. 이를 위해 이 책은 올바른 자세와 생활 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독자들에게 통증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방법을 안내합니다. 예를 들어, 잘못된 자세로 일하거나 앉아있는 경우에 어떻게 통증이 발생하는지를 설명하고, 올바른 자세와 움직임을 통해 통증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또한, 이 책은 의학적인 정보뿐만 아니라 마음의 면도 다루고 있습니다. 통증은 우리의 신체적인 이상이나 문제를 알리는 메신저입니다. 이 책은 통증을 단순히 불편한 감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통증이 우리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무엇인지를 이해하는 데에 초점을 둡니다. 저자는 독자들에게 통증을 지체시키거나 무시하지 말고, 올바른 대처 방법을 통해 그 메시지를 듣고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고 전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통증을 경험하면서 신체적으로만 대처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통증이 우리의 마음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을 강조합니다. 통증으로 인해 우울감이나 불안감이 생기고, 마음의 건강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책은 통증과 마음의 연관성을 설명하고, 마음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자기 관리 방법을 제시합니다. 마음을 편안하게 유지하면서 통증을 대처하는 방법들을 익힐 수 있습니다.

총평하자면 이 책은 통증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예방 방법을 소개하면서, 독자들에게 통증 관리에 대한 실질적인 지침을 제공합니다. 이 책을 통해 통증을 이해하고 예방하는 방법을 배우면서, 독자들은 자신의 통증을 더 잘 이해하고 통증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는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한 한 걸음이 될 것입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리뷰를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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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찍어내는 제왕, 연준 - 미국 중앙은행은 어떻게 세계 경제를 망가뜨렸나
크리스토퍼 레너드 지음, 김승진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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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으로 연준은 고용을 최대화하고 인플레이션을 최소화하는 두 가지 미션을 부여 받았고 이를 수행하기 위하여 통화 공급이라는 권한을 부여 받았습니다. 이미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것과 같이, 연준은 통화 정책을 사용하여 기본적으로 돈의 가격인 금리를 관리합니다. 경제가 과열되고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균형을 벗어나면 물가가 상승하고 인플레이션이 발생하게되면 연준은 금리를 인상합니다. 펜데믹 이후 이루어진 양적 완화의 흔적을 최대한 지우기 위해 최근 연준에서는 '자이언트 스텝'의 필요성을 거론하며 계속 금리를 올리고 있고, 소위 서학개미라고 불리는 해외투자자들은 매번 FOMC의 금리 인상 발표를 앞두고 초초하게 발표를 기다리고 있는 실정입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하여 연준이 미국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특별한 결정을 내리는 방법에 대하여 살펴봅니다. 미국 경제 기자로 활동한 저자는, 지난 수십 년 동안 미국 통화 정책과 관련된 가장 중요한 중앙 은행의 내부의 의사결정 방식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는데, 특이하게도 연준하면 떠오르는 유명 인사들(Alan Greenspan, Ben Bernanke 또는 Jerome Powell)이 아닌,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총재로서 FOMC(Federal Open Market Committee)에서 반대표를 던진 것으로 가장 유명한 호그니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합니다. 책의 주인공인 호니그는 2008년 대침체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한 제로 금리와 양적 완화에 대하여 유일하게 FOMC에서 반대 목소리를 내는 사람이었으며, 수년 동안 금리를 효과적으로 제로로 유지하는 것의 장기적인 영향에 대해 우려했습니다. 물로 연준 또한 인지하고 있는 사실이었지만, 호니그는 일단 시작되면 과정을 되돌리기가 어렵다는 것을 알았고 이를 일관되게 주장해 왔던 것입니다.

만약 우리가 사람들에게 오늘날의 전례 없는 소득 불평등과 금융 위기의 주요 요인은 무엇인지 묻는다면, 대부분은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라고 답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연방준비제도가 어떻게 미국 경제를 더 악화시키는 데 기여한 내부적인 사건에 대해 알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은 2010년 11월 3일에 연방준비제도가 양적완화라는 급진적인 개입을 시작한 것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몇 년 만에 연방준비제도는 은행과 다른 투자자들이 보다 위험한 부채를 증가시키도록 장려하기 위해 화폐 공급을 4배 이상 증가시켰습니다. 연방준비제도의 지도자들은 어렵게 측정되는 장기적인 위험과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이 거의 없는 대담한 실험을 진행하고 있음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연방준비제도는 어쨌든 진행되었고, 한 번 그 돈을 모두 찍어낸 다음에는 시중에서 인출할 방법이 없었습니다. 연방준비제도는 여러 차례 시도했지만 시장이 약세를 보이기 시작하자마자 긴급 대응 조치를 취했습니다. 이는 최근에 진행되었던 펜데믹의 시기에도 동일하게 적용되었습니다.

10년이 지난 지금, 빈부격차는 극적으로 커졌고, 인플레이션은 격렬해지고 있으며, 주식시장은 호황, 파산, 구제금융에 의해 주도되고 있습니다. 미국 중산층들은 신용카드 빚, 자동차 대출 빚, 학자금 빚에 휩싸인 채 여전히 높은 물가 때문에 임금 상승이 사라지는 등 영구적인 침체기에 갇힌 것처럼 보입니다. (비단 이는 미국에 한정된 이야기라고 할수는 없습니다.) 한편, 은행은 여전히 강력하고 성장하며, 가장 부유한 미국인들은 과열된 금융 시스템의 혜택을 누리고 있습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하여 무이자 정책이 투자에 대해 창출하는 인센티브와 그러한 정책이 가격 인플레이션을 일으키지 않더라도 어떻게 자산 인플레이션을 일으키는지에 대해 설명합니다. 우리는 2010년대 초부터 시작된 양적 완화로 인하여, 부동산에서 미술품에 이르기까지 모든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는 등 자산 인플레이션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자산 인플레이션은 가격 인플레이션과는 다른 개념입니다. 가격 인플레이션은 소비재와 서비스의 가격 상승을 의미하며, 이는 소비자들의 생활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반면에 자산 인플레이션은 주로 자산의 가치가 상승함으로써 재산 소유자들에게 이익을 주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러한 자산 인플레이션은 부의 재분배와 관련되어 있으며, 부유층이 더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자산 인플레이션은 경제의 불평등을 증대시킬 수 있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정책 결정자들이 정확한 균형과 조화를 이루는 경제 정책을 채택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책은 연준의 통화 정책이 얼마나 불확실한지를 상기시켜 줍니다. 중앙은행가들은 어쩌면 슈퍼파워를 가지고 있을 수 있지만, 그들은 결코 슈퍼히어로는 아님을 분명히 해줍니다. 연준의 통화 정책은 많은 영향력과 책임을 내포하고 있지만, 경제의 복잡성과 예측 불가능성으로 인해 완벽한 결정을 내리기는 어렵습니다. 이 책은 중앙은행가들이 항상 정확한 선택을 하는 것은 아니며, 그들도 어떤 시도와 실험을 통해 학습하고 조정해야 한다는 점을 알려줍니다. 통화 정책은 경제의 안정과 성장을 위해 중요하지만, 그것이 불확실한 영역에 놓여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경제와 금융 시스템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고, 다양한 관점과 의견을 고려하여 효과적인 정책 결정을 도모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더욱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경제를 구축할 수 있을 것입니다.

현재 경제에 관심이 많거나, 통화량을 조절하는 연준의 모습을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에서 들여다 보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볼 것을 추천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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