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읽고 보는 위대한 도전 도감 - 위인들의 도전 이야기로 키우는 초등 문해력 ㅣ 쉽게 읽고 보는 도감
정상영 지음, 신응섭 그림 / 진선아이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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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리뷰를 작성하였습니다.



정상영 작가의 《쉽게 읽고 보는 위대한 도전 도감》을 펼쳐 들며, 우리가 흔히 완벽한 영웅으로만 기억하던 위인들의 숨겨진 진면목을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대개 역사에 굵직한 발자취를 남긴 이들을 보며 그들이 타고난 천재성이나 행운 덕분에 손쉽게 정상에 올랐을 것이라 착각하곤 합니다. 하지만 책장에 담긴 40명 위인의 삶을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그 화려한 성공의 면류관 뒤에는 상상을 초월하는 외로움과 무수한 실패, 그럼에도 끝내 포기하지 않았던 불굴의 치열함이 켜켜이 쌓여 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과거의 사실을 전하는 위인전을 넘어, 불확실한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가슴속에 묵직한 용기의 불꽃을 지펴주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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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지닌 가장 매력적인 힘은 자칫 무겁고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위인들의 일생을 한눈에 들어오는 생생한 시각 자료와 친근한 문체로 재구성해 냈다는 점입니다. 아이들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부담 없이 몰입할 수 있도록 글과 그림, 만화를 절묘하게 결합하여 역사의 현장 속으로 자연스럽게 빠져들게 만듭니다. 수천 번의 실패 앞에서도 불빛을 포기하지 않았던 발명가, 신체적 한계와 비정한 편견이라는 거대한 벽 앞에서도 붓과 펜을 놓지 않았던 예술가와 사상가들의 이야기는 단순한 읽을거리를 넘어 깊은 정서적 울림으로 다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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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 내내 가슴을 강렬하게 흔들었던 것은 '도전'이라는 단어가 품은 진짜 의미였습니다. 우리는 흔히 두려움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용감하게 나아가는 것을 도전이라 여깁니다. 그러나 책 속 위인들이 보여준 모습은 두려움이 없어서 나아간 것이 아니라, 두려움으로 온몸이 떨리는 순간에도 자신이 믿는 가치를 향해 한 걸음 더 내딛는 담대함이었습니다. 타인의 차가운 시선이나 거듭되는 좌절 앞에서도 끝내 스스로의 가능성을 의심하지 않았던 그들의 집념은, 작고 소소한 문제 앞에서도 쉽게 침륜하고 망설이던 저 자신의 태도를 비참할 정도로 솔직하게 돌아보게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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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이 책은 어린이와 청소년에게는 미래를 향한 원대한 꿈과 자신감을 선사하고, 삶의 무게에 지친 어른들에게는 잊고 있던 순수한 열정을 되살려 주는 훌륭한 삶의 지침서가 되어 줍니다. 세상이 정해놓은 정답에 자신을 맞추려 애쓰기보다, 실패할 위험을 무릅쓰고라도 나만의 길을 개척해 나가는 것이 얼마나 숭고하고 위대한지를 친절하면서도 힘있는 목소리로 일깨워 줍니다. 넘어지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니며, 진짜 실패는 넘어졌을 때 다시 일어서기를 포기하는 것이라는 진리를 다시금 가슴 깊이 새기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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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하자면, 《쉽게 읽고 보는 위대한 도전 도감》은 단순히 책장 한구석을 채우는 지식 도감이 아니라, 삶의 불확실성 앞에서 주저앉고 싶을 때마다 펴보고 싶은 든든한 용기 지도와도 같습니다. 세상이라는 거대한 바다로 나아가는 이들에게 포기하지 않는 열정과 스스로를 믿는 힘이 있다면 그 어떤 고난도 위대한 여정의 일부가 될 수 있음을 증명해 줍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도전 앞에서 망설이거나 실패의 상처로 밤잠을 이루지 못하는 모든 이들에게, 다시 한번 신발 끈을 매어 맬 수 있는 뜨거운 자극과 위로를 건네주는 참으로 귀하고 감동적인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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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후회 없이 살 것인가 - 하버드 지성들을 사로잡은 가장 뜨거운 질문
클레이튼 M. 크리스텐슨.제임스 올워스.캐런 딜론 지음, 이영래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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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리뷰를 작성하였습니다.



어떤 일을 하든 눈앞의 성과를 내는 데만 급급해 정작 삶에서 가장 소중한 것들을 놓치고 있지는 않은지 스스로를 깊이 돌아보게 만드는 책이었습니다. 클레이튼 M. 크리스텐슨 교수의 《어떻게 후회 없이 살 것인가》는 뛰어난 경영학적 명찰을 인생이라는 거대한 과제 위에 조용히 올려놓으며, 우리가 잊고 지내던 삶의 본질을 날카로우면서도 따뜻하게 찌릅니다. 단순히 서점가에 흔히 걸려 있는 흔한 자기계발서의 조언을 넘어, 삶의 끝자락에서 마주할 진짜 질문들을 던지게 만드는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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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너무나 쉽게 '우선순위의 착각'에 빠져듭니다. 직장에서 밤을 지새우며 거두는 성과는 수치로 입증되고 즉각적인 승진이나 보상으로 되돌아오기에, 우리는 거기에 온 영혼과 시간을 쏟아붓곤 합니다. 반면에 가족과의 진심 어린 대화, 아이의 성장을 지켜보는 일, 혹은 내면을 다지는 정서적 유대는 당장 눈에 보이는 결과를 보여주지 않습니다. 그 결과 수많은 이들이 정작 가장 소중히 여긴다 말하던 사람들과의 관계를 무의식적으로 뒷전으로 미루어 버립니다. 이 가슴 아픈 역설에 대한 지적은, 지금 이 순간에도 무엇인가에 쫓기듯 살아가던 저의 발걸음을 일시에 멈춰 서게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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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뼈아프게 와닿았던 대목은 '나라는 기업의 자원 배분'에 관한 이야기였습니다. 아무리 고결한 가치관과 거창한 삶의 목표를 말로 외쳐도, 결국 내가 오늘 하루 쏟아부은 시간과 에너지, 돈이 어디로 향했는지가 나의 진짜 삶을 결정한다는 사실입니다. 입으로는 사랑과 건강, 진정성을 외치면서도 정작 나의 소중한 자원들을 허황된 타인의 시선이나 즉각적인 욕망을 채우는 데 모조리 소진하고 있지는 않은지 비참할 정도로 솔직하게 자문해 보게 되었습니다. 결국 내가 살고 있는 삶은 내가 내린 매일의 미세한 자원 배분 선택들이 만들어낸 결합체라는 진리를 똑똑히 깨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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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저자가 던진 '100%의 원칙'은 매 순간 안일함과 타협하려던 제 마음을 거세게 흔들어 놓았습니다. '이번 딱 한 번쯤은 괜찮겠지'라는 작은 예외가 결국 개인의 인격과 삶 전체의 제방을 무너뜨리는 시작점이 된다는 경고는 서늘할 정도로 명확했습니다. 원칙을 99% 지키는 것은 늘 갈등과 타협을 부르지만, 100% 지키는 것은 오히려 삶을 단순하고 명료하게 만들어 준다는 지혜는 앞으로 살아갈 날들 동안 가슴 깊이 품어야 할 경구로 새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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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하자면, 《어떻게 후회 없이 살 것인가》는 남들의 기준에 맞춰 눈부신 커리어를 쌓는 일보다, 마지막 관문 앞에 섰을 때 '나는 어떤 사람으로 기억될 것인가'를 스스로 증명해 내는 일이 얼마나 엄숙한지를 깨닫게 해줍니다. 이 책은 저에게 단순한 읽을거리가 아니라, 지나온 삶의 궤적을 낱낱이 해부하고 나아가야 할 진정한 좌표를 다시 설정하게 해 준 서늘하고도 뜨거운 자극이었습니다. 훗날 스스로의 삶을 돌이켜볼 때 단 한 점의 깊은 후회도 남기지 않도록, 오늘이라는 시간과 에너지를 내가 진정 사랑하는 가치들에 온전히 쏟아부으며 살아가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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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물리 좋아하세요? - 평범한 아침에 만나는 열한 번의 양자 수업 ㅣ 프린키피아 12
채드 오젤 지음, 하인해 옮김 / 21세기북스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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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리뷰를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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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물리 좋아하세요?』는 평범한 아침에 만나는 열한 번의 양자 수업을 담은 책입니다. 평소에는 양자물리학이라고 하면 어렵고 낯선 과학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일출, 전기레인지, 디지털 사진, 알람 시계, 인터넷, 향기, 고체 물질, 컴퓨터 칩, 자석, 화재경보기, 양자 암호처럼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11가지 소재를 통해 양자 물리의 원리와 역사를 설명합니다. 이 부분은 양자물리학이 멀리 있는 학문이 아니라 우리의 모든 일상에 빠짐없이 관련되어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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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아침을 맞이하며 접할 수 있는 소재를 양자 물리와 관련하여 설명한다는 점입니다. 당신은 이렇게 평범한 일상이 여태껏 상상하지 못했던 양자 물리 현상에서 비롯된 것임을 알지 못합니다. 양자 물리의 세계는 보통 나와는 상관없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실제 양자 물리는 우리의 모든 일상에 빠짐없이 관련되어 있습니다. 이 부분은 일상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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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며 특히 공감했던 부분은 현대 사회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시간 측정은 양자 역학으로 귀결된다는 설명입니다. 일상의 아침을 깨우게 만드는 알람 시계로부터 이 책은 시작됩니다. 이상적인 시계는 물리적으로 움직이는 부품이 없는 시계이고, 빛의 파동인 전기장 운동에 따른 변화하기 불가능한 진동수를 이용한 것입니다. 이 부분은 양자역학이 우리 삶의 기반임을 깨닫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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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아가, 이 책이 좋았던 이유는 수식도 거의 사용하지 않고 양자물리학을 쉽게 설명한다는 점입니다. 디지털 사진, 알람 시계, 인터넷 같이 평범한 일상과 양자 현상은 서로 관련되어 있으며 이를 양자론으로 설명합니다. 플랑크의 양자 가설, 아인슈타인의 광전 효과, 원자 구조와 그 발견의 역사, 베타원리, 불확정성 등 양자론과 관련된 핵심 이론들을 친절하게 설명합니다. 이 부분은 물리학을 전공하지 않아도 이해가 될 만큼 친절한 설명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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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책을 읽으며 가장 많이 생각하게 된 점은 전자의 양자적 본질을 이해하지 못했다면 오늘날 컴퓨터를 움직이는 반도체 칩을 만들 수 없었을 것이고, 빛과 원자의 양자적 본질을 이해하지 못했다면 광성유 통신선을 통해서 신호를 보내는 레이저도 만들 수 없었을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이 부분은 양자물리학이 현대 기술의 근간임을 깨닫게 했습니다.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스마트폰과 인터넷도 양자물리학의 산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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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채드 오젤이 유니온칼리지 교수로, 윌리엄스칼리지에서 물리학 학사학위를 받고 메릴랜드대학교에서 화학물리학 박사학위를 받은 전문가라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그는 『우리집 강아지에게 양자역학 가르치기』, 『우리집 강아지에게 상대성이론 가르치기』 등의 베스트셀러를 쓴 저자입니다. 이 부분은 어려운 과학을 쉽게 설명하는 저자의 능력을 느끼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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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하자며, 『양자물리 좋아하세요?』는 평범한 일상 속에 숨겨진 양자역학의 원리를 설명하는 책입니다. 읽고 나니 일상이 더 이상 평범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든 것이 양자물리학의 원리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 메시지가 오래 남았습니다. 물리학에 관심 있는 사람, 양자물리학을 어려워하는 사람, 일상 속 과학에 관심 있는 사람에게 의미 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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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통하지 않는 사람의 뇌 - 갑질, 괴롭힘, 공격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뇌과학
가토 토시노리 저자, 박은주 역자 / 링크북스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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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리뷰를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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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통하지 않는 사람의 뇌』는 타인을 괴롭히는 뇌의 작동 원리를 알면 관계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책입니다. 평소에는 사람이 타인을 괴롭히는 이유를 단순히 성격이 나쁘거나 사회성이 부족해서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그 답을 '뇌의 작동 원리'에서 찾습니다. 40년간 1만 명의 뇌를 분석해 온 전문의가 직장, 연인, 가족 등 인간관계에서 반복되는 가해 심리를 뇌과학의 관점에서 풀어냅니다. 갑질, 폭언, 괴롭힘, 학대, 공격성이 어떤 심리와 뇌의 메커니즘을 통해 나타나는지 알기 쉽게 설명합니다. 이 부분은 괴롭힘을 단순한 도덕 문제가 아니라 뇌과학적 현상으로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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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저자가 나를 괴롭히는 사람을 설득하거나 변화시키려는 태도가 오히려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한다는 점입니다. 괴롭힘을 당하는 사람들은 흔히 먼저 자신을 돌아봅니다. '내가 너무 예민한 걸까?', '내가 잘못한 게 있나?', '잘 설명하면 이해해 주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남을 괴롭히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뇌는 '가해 모드'에 놓여 있습니다. 논리적으로 설득하거나 감정적으로 이해시키려는 시도가 전혀 통하지 않습니다. 이 부분은 상대를 바꾸려는 노력이 무의미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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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며 특히 공감했던 부분은 바로 '가해 모드'를 이해하면 상황을 바라보는 관점이 달라진다는 설명입니다. "왜 나에게 이러는가?"에서 "이 사람은 왜 이런 방식으로 행동하는가?"로 질문이 바뀌는 것입니다. 감정 조절의 어려움, 충동성, 질투, 열등감, 자기중심적 사고 등이 어떻게 상대를 이해하고 배려하기보다 공격하고 통제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게 하는지 뇌과학적으로 자세히 설명합니다. 이 부분은 자책에서 벗어나 객관적으로 상황을 바라보는 법을 배우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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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 책이 좋았던 이유는 상대를 바꾸는 데 매달리는 것이 아니라, 그 공격에 끌려가지 않도록 상황별 대처법을 제시한다는 점입니다. 저자는 가해 모드를 예방하고 바로잡는 '뇌 훈련 십계명'을 제안합니다. 자기 뇌의 특성을 이해하고, 다른 사람을 높이고 자신을 낮추어 보며, 오늘 내 기분에 점수를 매기고, 내 기분을 가라앉히는 목록과 끌어올리는 목록을 만들고, 무엇이 나를 공격적으로 만드는지 스스로 살펴보는 것입니다. 이 부분은 실천 가능한 구체적인 방법을 제공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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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책을 읽으며 가장 많이 생각하게 된 점은 무례한 사람들에게 휘둘리지 않고 내 감정과 일상을 지켜내기 위해 꼭 알아야 할 과학적 지식이라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종종 괴롭힘을 당하면 자신의 문제로 돌립니다. 하지만 이 책은 그것이 상대의 뇌가 '가해 모드'에 놓여 있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이 부분은 자기 보호의 중요성을 다시 일깨워 주었습니다. 나아가, 이 책은 괴롭힘이 시작되는 뇌의 원리를 이해하면 관계를 바라보는 시선도 달라지고 대응 방법 역시 달라진다고 말합니다. 타인을 공격하거나 지배하려는 행동은 단순히 '성격이 나빠서'라고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이 부분은 괴롭힘의 본질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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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하자면, 『말이 통하지 않는 사람의 뇌』는 갑질, 괴롭힘, 공격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뇌과학입니다. 읽고 나니 괴롭힘을 당하는 것이 내 잘못이 아니라 상대의 뇌가 '가해 모드'에 놓여 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메시지가 오래 남았습니다. 인간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 괴롭힘을 당한 경험이 있는 사람, 뇌과학에 관심 있는 사람에게 의미 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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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서로를 통해 존재한다 - 만물의 평등에 관하여
카를로 로벨리 지음, 김현주 옮김 / 쌤앤파커스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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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리뷰를 작성하였습니다.




『우리는 서로를 통해 존재한다』는 카를로 로벨리의 과학과 세계관을 집대성한 결정적 저작입니다. 평소에는 물리학이라고 하면 시간, 양자역학, 블랙홀처럼 어렵고 추상적인 주제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그런 개별 주제를 하나의 존재론으로 종합하며, 우리가 세계와 존재를 바라보는 방식 자체를 다시 묻습니다. 2024년 미국 프린스턴대학교에서 진행된 강의를 엮은 것으로, 오늘날 이루어지는 과학혁명의 철학적 의미에 관한 심도 있는 토론입니다. 이 부분은 과학이 단순한 지식이 아니라 세계를 바라보는 관점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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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모든 것은 관계 속에서 의미를 지닌다"는 메시지입니다. 양자역학의 관점에서 사물의 성질은 다른 대상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정해집니다. 펜을 펜으로 만드는 절대적 고유성이란 없다는 뜻입니다. 세계는 단순히 사물로 이루어져 있지 않고, 공간을 차지하지도 않으며, 시간의 흐름에 따라 사건이 전개되지 않는 동시에, 인과관계에 지배되지도 않습니다. 이 세계는 관계로 엮여 있고, 서로 교차되는 관점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부분은 사물의 본질이 고정된 것이 아니라 관계 속에서 형성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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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며 특히 공감했던 부분은 흐르는 시간, 고정된 공간, 앞서는 원인과 뒤따르는 결과, 언제나 참이 되는 지식과 도덕까지 우리의 현실을 지탱하던 모든 기반이 무너진다는 설명입니다. 모든 것이 양자적으로 결정된다면 선택과 자유는 허상일까. 상대적 진리 앞에 지식과 도덕은 쓸모를 잃을까. 단 하나의 정답은 없습니다. 불확실하고 경이로운 여정만이 모두 앞에 열려 있습니다. 이 부분은 불확실성을 두려워하지 않고 받아들이는 태도를 배우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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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 책이 좋았던 이유는 저자가 사물과 인간은 서로의 관계 속에서 의미를 갖는다고 설명하면서 미래가 결정돼 있지 않기에 우리는 자유롭게 선택하고 변화할 수 있다고 말한다는 점입니다. 우리 자신도 시간 속에 존재합니다. 우리는 어느 순간에만 존재할 수 없습니다. 모든 것은 시시각각 변화하는 과정으로 존재합니다. 이 부분은 존재의 유동성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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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책을 읽으며 가장 많이 생각하게 된 점은 '세계는 관계와 관점들로 구성되어 있다'는 문장입니다. 우리는 종종 자신을 독립된 개체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양자역학의 관계론적 세계관에 따르면, 우리는 타인과 세계와의 관계 속에서 존재합니다. 이 부분은 인간관계의 본질을 새롭게 바라보는 시각을 제공했습니다. 관계는 단순한 상호작용이 아니라 존재의 조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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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하자면, 『우리는 서로를 통해 존재한다』는 우리 자신과 현실의 불확실성을 받아들이며 나아가는 방법을 제시하는 책입니다. 읽고 나니 세계가 더 이상 고정된 사물의 집합이 아니라 관계와 관점의 그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는 서로를 통해 존재합니다. 이 메시지가 오래 남았습니다. 물리학에 관심 있는 사람, 철학에 관심 있는 사람, 존재의 의미를 찾는 사람에게 의미 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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