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제일 쉬운 주가 차트 실전 노트 : 데이 트레이딩 편
사가라 후미아키 지음, 김진수 옮김 / 두드림미디어 / 2025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리뷰를 작성하였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쉬운 주가 차트 실전 노트』는 주식 투자 초보자부터 실전 투자자까지 두루 읽을 수 있는 차트 분석 입문서입니다. 이 책은 데이 트레이딩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저자가 실제로 66만 엔의 자산을 3억 엔까지 불린 경험을 바탕으로 집필되었습니다. 책의 가장 큰 특징은 뉴스 재료와 차트 분석을 결합한 실전 투자 전략을 제시한다는 점입니다. 단순히 차트만 해석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뉴스와 재료를 어떻게 해석하고 매매에 적용할 수 있는지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설명하고 있습니다.





책의 구성은 기초부터 실전까지 단계적으로 이루어져 있어, 주식 투자를 처음 접하는 독자도 부담 없이 따라갈 수 있습니다. 차트 분석의 기본 원리, 다양한 차트 유형, 그리고 실제 매매에 적용할 수 있는 8가지 분석 기법을 상세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이 8가지 분석법은 저자가 오랜 기간 실전에서 검증해온 방법으로, 시장의 흐름과 주가의 움직임을 예측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줍니다. 각 분석법은 실제 차트와 함께 설명되어 있어, 독자가 직접 차트를 보며 따라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이 책은 단순한 이론서가 아니라 실전 매매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내용을 강조합니다. 예를 들어, 차트의 패턴을 해석하는 방법, 거래량과 가격의 관계, 지지선과 저항선의 활용, 이동평균선의 해석 등 주식 차트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개념들을 알기 쉽게 풀어 설명합니다. 또한, 실제 매매 사례를 통해 성공과 실패의 원인을 분석하며, 독자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실전 팁을 제공합니다.





책에서는 차트 분석뿐만 아니라 데이 트레이딩에 필요한 투자자의 마음가짐, 시장을 바라보는 시각, 그리고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도 강조합니다. 주식 시장은 예측 불가능한 요소가 많은 만큼, 철저한 준비와 자기만의 원칙이 필요하다는 점을 일깨워줍니다. 저자는 주식 투자에 있어서 완벽한 기술적 분석은 없으며, 다양한 방법을 꾸준히 연습하고 자신에게 맞는 전략을 찾아가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조언합니다.



이 책의 또 다른 장점은 복잡한 용어나 어려운 이론보다는 실제 투자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전 노하우를 중심으로 서술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주식 차트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예시와 그림, 실제 차트 이미지를 풍부하게 수록하였으며, 각 장마다 핵심 요점을 정리해 복습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를 통해 독자는 이론과 실전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며 차트 분석 실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총평하자면, 『세상에서 제일 쉬운 주가 차트 실전 노트』는 주식 차트 분석의 기초와 실전 활용법을 한 권에 담은 실용서입니다. 차트 분석을 처음 접하는 투자자에게는 친절한 입문서로, 이미 투자를 하고 있는 이들에게는 실전 매매 전략을 점검하고 보완할 수 있는 참고서로 추천할 만합니다. 주식 시장의 흐름을 읽고 싶거나, 데이 트레이딩에 도전하고자 하는 모든 투자자에게 유용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거절하지 못하면 원하는 삶을 살 수 없다 - 친절 강박자 피플 플리저를 위한 마음의 기술
패트릭 킹 지음, 진정성 옮김 / 웨일북 / 2025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리뷰를 작성하였습니다.



“거절하지 못하면 원하는 삶을 살 수 없다”는 제목부터 강렬한 메시지를 던지는 책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저는 ‘거절’이라는 행위가 단지 누군가의 부탁을 단호히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가기 위한 필수적인 선택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부탁, 요구, 기대에 직면합니다. 그때마다 상대의 감정이나 사회적 시선을 의식해 무조건적으로 ‘예스’라고 답하다 보면, 결국 내 삶의 주도권을 잃고 남이 원하는 삶을 살게 된다는 저자의 주장은 매우 공감이 갔습니다.






책에서는 거절을 잘 못하는 사람들의 심리적 배경에 대해 깊이 있게 다룹니다. 어릴 적부터 주입된 ‘착해야 한다’, ‘남에게 폐를 끼치면 안 된다’는 사회적 규범이 우리 내면에 뿌리 깊게 자리 잡고 있어, 거절하는 것에 죄책감을 느끼게 만든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저 역시 누군가의 부탁을 거절할 때면 상대가 실망할까 봐, 혹은 관계가 나빠질까 봐 걱정하며 쉽게 거절하지 못했던 경험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저자는 거절이 곧 관계의 단절이나 이기심이 아니라, 자신을 지키는 건강한 경계임을 강조합니다. 오히려 자신의 한계를 명확히 하고, 진심으로 도울 수 있을 때만 도와주는 것이 더 성숙한 관계라고 설명합니다.



책에서 제시하는 구체적인 거절 방법들도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무조건적인 거절이 아니라, 상대의 입장을 이해하고 공감한 뒤 정중하게 자신의 상황을 설명하는 방식은 상대방의 감정을 상하게 하지 않으면서도 내 의사를 분명히 전달할 수 있는 좋은 방법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거절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작은 것부터 연습해보라는 조언도 인상 깊었습니다. 처음에는 사소한 부탁부터 거절해보고, 점차 중요한 상황에서도 자신의 생각을 분명히 밝힐 수 있도록 연습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거절도 하나의 기술이고 연습을 통해 충분히 익힐 수 있다는 희망을 느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저는 ‘착한 사람’ 콤플렉스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종종 착한 사람이 되기 위해 자신의 감정과 욕구를 억누르곤 합니다. 하지만 저자는 진정한 착함이란 무조건적으로 남의 부탁을 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고, 자신을 먼저 존중하는 것에서 시작된다고 말합니다. 이는 곧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의 삶에 책임을 지는 태도와도 연결됩니다. 저 역시 그동안 타인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내 삶을 희생했던 순간들이 떠올랐고, 앞으로는 내 감정과 욕구도 소중히 여기며 살아가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거절을 통해 얻게 되는 긍정적인 변화에 대해 설명합니다. 거절을 잘하게 되면, 불필요한 스트레스와 후회를 줄일 수 있고, 진정으로 원하는 일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내 삶의 주도권을 되찾아 더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삶을 살아갈 수 있다는 점이 강조됩니다. 저자는 거절을 두려워하지 말고, 나 자신을 위해 용기 있게 한 걸음 내딛어보라고 격려합니다. 이 부분을 읽으며 저도 앞으로는 내 삶의 주인으로서 더 당당하게 선택하고, 필요할 때는 거절할 수 있는 용기를 가져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총평하자면, “거절하지 못하면 원하는 삶을 살 수 없다”는 단순한 자기계발서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한 번쯤 고민해봐야 할 삶의 태도에 대해 진지하게 성찰하게 해주는 책이었습니다. 거절은 나를 위한 이기적인 행동이 아니라, 나와 타인을 모두 존중하는 성숙한 선택임을 배웠습니다. 이 책을 통해 저 자신을 더 소중히 여기고, 내 삶의 방향을 스스로 결정하는 용기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는 누군가의 부탁 앞에서 망설이기보다는, 내 마음의 소리에 더 귀 기울이며, 진정으로 원하는 삶을 살아가고자 합니다. 이 책을 읽는 모든 분들이 자신만의 건강한 경계를 세우고, 더 행복한 삶을 살아가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ADHD 사용 설명서 - 지나치게 산만하고 충동적인 뇌와 슬기롭게 살아가는 법
제시카 매케이브 지음, 정미나 옮김 / 북라이프 / 2025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리뷰를 작성하였습니다.



『ADHD 사용설명서』는 ADHD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바로잡고, 실제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책입니다. 저자는 ADHD 진단을 받은 본인의 경험과 오랜 기간 상담 현장에서 만난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ADHD를 단순히 ‘집중을 못하는 병’으로 치부하는 사회적 시선에 문제를 제기합니다. 이 책은 ADHD를 가진 사람들의 일상과 내면을 세밀하게 들여다보며, 그들이 겪는 어려움뿐 아니라 ADHD가 가진 긍정적인 면모까지도 조명합니다.



책의 첫 부분에서는 ADHD가 무엇인지, 왜 오해가 많은지에 대해 설명합니다. 저자는 ADHD가 단순히 산만하거나 게으른 성격이 아니라, 뇌의 구조적·기능적 차이에서 비롯된 신경발달장애임을 강조합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ADHD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을 수 있습니다. 또한, ADHD가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나타난다는 점, 그리고 다양한 유형이 존재한다는 점을 구체적으로 설명합니다. 이 과정에서 저자는 의학적 정보와 실제 사례를 적절히 배치하여 전문성과 친근함을 동시에 전달합니다.






책의 중반부에서는 ADHD 진단 과정과 치료 방법, 그리고 일상생활에서의 구체적인 대처법을 다룹니다. 저자는 진단이 단순히 ‘낙인’이 아니라, 자신을 이해하고 맞춤형 전략을 세우는 출발점임을 강조합니다. 약물치료와 비약물치료의 장단점을 균형 있게 설명하며, 약물에 대한 불필요한 두려움이나 오해를 해소하려 노력합니다. 더불어, 시간 관리, 정리정돈, 감정 조절 등 ADHD 당사자들이 자주 겪는 문제에 대해 실질적인 팁과 도구를 제시합니다. 예를 들어, 작은 목표를 설정하고, 시각적 도구를 활용하며, 주변 사람들과의 소통을 통해 도움을 받는 방법 등을 구체적으로 안내합니다.



이 책의 큰 장점은 ADHD를 단순히 극복해야 할 ‘문제’로만 다루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저자는 ADHD가 창의성, 에너지, 독창적인 사고 등 긍정적인 특성을 지니고 있음을 강조합니다. ADHD를 가진 사람들이 사회의 다양한 영역에서 뛰어난 성과를 내는 사례를 소개하며, ADHD가 결코 ‘결함’이 아니라 ‘다름’임을 설득력 있게 전달합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ADHD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저자는 ADHD 당사자뿐 아니라 가족, 교사, 동료 등 주변인들에게도 많은 조언을 제공합니다. ADHD를 이해하고 지지하는 환경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주변인의 작은 배려와 인식 변화가 당사자에게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설명합니다. 이 과정에서 저자는 비난이나 훈계가 아닌, 공감과 지지가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일관되게 전달합니다.



『ADHD 사용설명서』는 ADHD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이나 오해를 가진 사람들에게는 정확한 정보를, ADHD 당사자들에게는 실질적인 도움과 위로를, 그리고 주변인들에게는 공감과 이해의 계기를 제공합니다. 책의 문체는 친근하면서도 명확하여, 전문적인 내용을 처음 접하는 독자도 쉽게 읽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저자가 직접 경험한 생생한 사례와 솔직한 고백이 책에 진정성을 더합니다.





총평하자면, 이 책을 읽으며 ADHD는 단순히 ‘고쳐야 할 문제’가 아니라, 각자의 개성과 가능성을 지닌 하나의 특성임을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 저자는 ADHD를 ‘사용설명서’라는 제목처럼, 올바른 이해와 전략을 통해 충분히 관리하고, 오히려 자신의 강점으로 삼을 수 있음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ADHD를 가진 사람뿐 아니라, 우리 사회 모두가 꼭 읽어야 할 안내서입니다. ADHD에 대한 인식이 조금 더 따뜻하고, 열린 방향으로 나아가기를 바라는 저자의 진심이 독자에게 깊이 전달되는 책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39세 부자 아빠의 레버리지 ETF 투자 노트 - 불황에도 월급만으로 10배 불리는 고수익 복리 시스템
제이투 지음 / 여의도책방 / 2025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리뷰를 작성하였습니다.


《39세 부자 아빠의 레버리지 ETF 투자 노트》는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직장인과 일반 투자자들에게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투자 전략을 제시하는 책입니다. 저자 제이투는 30대에 경제적 독립을 이룬 경험을 바탕으로, 레버리지 ETF라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투자 수단을 쉽고 체계적으로 설명합니다. 이 책은 단순히 이론적 지식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투자 경험과 사례를 바탕으로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실천적 방법론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큰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책의 가장 큰 특징은 ‘불황에도 흔들리지 않는 고수익 복리 시스템’이라는 점입니다. 저자는 3,000만 원의 초기 자본으로 매달 500만 원의 배당을 받는 시스템을 구축한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월급만으로도 10배 이상의 수익을 달성할 수 있는 전략을 공개합니다. 이는 단순히 고위험·고수익을 노리는 투기적 접근이 아니라, 레버리지 ETF의 구조와 위험을 명확히 이해하고, 이를 장기적이고 안정적으로 운용하는 방법에 초점을 맞춥니다.



책은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ETF와 레버리지의 기본 개념부터 시작해, 실제 투자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 종목 선정 방법, 타이밍 전략, 섹터별·상품별 투자 포인트까지 단계적으로 안내합니다. 특히 ETF를 처음 접하는 초보 투자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복잡한 금융 용어를 배제하고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예시와 도표를 풍부하게 활용한 점이 돋보입니다.





또한 저자는 글로벌 경제 환경, 금리·환율·물가 등 거시 변수에 흔들리지 않는 투자 원칙을 강조합니다. 불확실성이 커지는 시대에, 단기적 변동성에 휘둘리지 않고 꾸준히 자산을 불려나갈 수 있는 투자 마인드와 시스템 구축의 중요성을 반복적으로 강조합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단순히 ‘돈 버는 기술’이 아니라, ‘돈이 돈을 벌게 하는 구조’를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습니다.



책의 실용성도 높이 평가할 만합니다. 저자는 자신의 투자 일지와 실패·성공 사례를 솔직하게 공개하며, 투자자들이 흔히 빠지는 함정과 이를 극복하는 노하우를 상세히 설명합니다. 예를 들어, 레버리지 ETF의 높은 변동성과 위험성, 그리고 이를 관리하는 구체적 방법까지 실제 투자에서 마주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현실적으로 다룹니다. 이 과정에서 저자가 강조하는 ‘타이밍 투자’와 ‘복리의 힘’은 초보자뿐 아니라 중급 투자자에게도 유용한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책의 또 다른 장점은 ‘마흔 전에 이루는 경제적 자유’라는 명확한 목표를 제시한다는 점입니다. 저자는 단순히 자산을 불리는 데 그치지 않고, 투자와 인생의 균형, 그리고 장기적 관점에서의 자산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투자도 결국 인생을 풍요롭게 만드는 도구임을 일깨워 주며, 독자들에게 자신만의 투자 원칙을 세우고 실천할 것을 권유합니다.



물론 모든 투자에는 위험이 따르며, 레버리지 ETF 역시 예외는 아닙니다. 저자 역시 이 점을 강조하며, 무리한 기대 수익률이나 단기적 투기 심리를 경계할 것을 조언합니다. 책을 읽는 독자들은 저자의 경험과 조언을 바탕으로, 자신의 투자 성향과 목표에 맞는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총평하자면, 《39세 부자 아빠의 레버리지 ETF 투자 노트》는 레버리지 ETF라는 특수한 투자 수단을 쉽고 명확하게 풀어내면서, 실질적이고 실행 가능한 투자 전략을 제시하는 실용서입니다. 초보 투자자부터 중급 투자자까지 모두에게 유익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단순한 투자 지침서를 넘어 경제적 자유와 삶의 균형이라는 궁극적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책입니다. 투자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있거나, 한 단계 더 성장하고 싶은 투자자라면 반드시 한 번 읽어볼 가치가 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피츠제럴드, 글쓰기의 분투 - 스콧 피츠제럴드는 ‘이렇게 글을 씁니다!’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 지음, 래리 W. 필립스 엮음, 차영지 옮김 / 스마트비즈니스 / 2025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피츠제럴드, 글쓰기의 분투』는 20세기 미국 문학의 상징적 작가 F. 스콧 피츠제럴드가 남긴 글쓰기와 창작에 관한 깊은 고뇌, 그리고 삶과 예술에 대한 통찰을 엮은 책입니다. 이 책은 단순히 작가의 창작론에 머무르지 않고, 피츠제럴드가 실제로 겪었던 내면의 투쟁과 그가 글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자 했던 치열한 의지를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피츠제럴드는 글쓰기를 “깊은 물속에서 오래 숨을 참으며 헤엄치는 일”에 비유합니다. 훌륭한 작품은 자연스럽게 써지지만, 그렇지 않은 작품은 억지로라도 완성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는 글을 쓰는 과정에서 피로, 권태, 지침과 같은 감정이 글에 드러나지 않도록 오랫동안 노력해왔음을 고백합니다. 문학에서 그런 감정을 직접적으로 전달하는 것은 애초에 불가능하다고 단언하며, 작가로서의 책임감과 성실함을 강조합니다. 삶에 대한 날카롭고 명확한 태도 없이 소설가로서의 책임을 다할 수 없다는 그의 말은, 작가가 현실을 어떻게 바라보고 해석해야 하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집니다.



이 책은 피츠제럴드가 남긴 다양한 편지와 에세이, 그리고 그의 대표작인 『위대한 개츠비』의 마지막 문장까지 아우르며, 작가로서의 자기 인식과 글쓰기에 대한 철학을 담고 있습니다. 그는 자신의 인생을 “글쓰기를 향한 열망과 이를 방해하는 온갖 상황이 만들어낸 투쟁의 역사”라고 표현합니다. 실패를 탓하지 않지만, 노력의 부족은 용납할 수 없다고 말하는 대목에서는 그의 장인정신과 자기 엄격함이 드러납니다.



피츠제럴드는 자신을 ‘문학적 도둑’이라 칭하며, 어디에서든 배움을 얻고, 엉망으로 쓰인 책에서도 글쓰기의 용기를 얻었다고 밝힙니다. 위대한 작가의 글을 곱씹으며 그 이유를 분석해 자신의 작품에 녹여내는 과정에서 그는 자신만의 글쓰기 철학을 완성해 나갑니다. 이 책은 피츠제럴드가 글쓰기를 통해 어떻게 자기 자신을 온전히 내어주었는지, 그리고 가장 고통스러운 경험을 어떻게 정제하여 독자가 받아들일 수 있는 이야기로 탈바꿈시켰는지를 보여줍니다.






『피츠제럴드, 글쓰기의 분투』는 단순한 글쓰기 지침서가 아닙니다. 이 책은 글을 쓰며 산다는 것, 그리고 삶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찾는다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깊은 사유를 담고 있습니다. 피츠제럴드는 감정과 경험이 언어 이전의 영역에서 피어오르지만, 그것을 인지하기 위해서는 의식이 이해할 수 있는 형태로 글자를 조합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는 혼자라고 느끼던 감정이 사실은 모두의 보편적 감정임을 깨닫는 과정이 문학의 아름다움임을 강조합니다. 그의 글을 읽다 보면 우리가 가진 고독과 좌절, 희망과 열정이 결코 개인의 것이 아님을 깨닫게 되고, 오히려 그 감정들이 우리를 하나로 묶는 울타리가 됨을 느끼게 됩니다.



피츠제럴드는 재즈 시대의 아이콘이자, 결코 평탄하지 않은 삶을 살았던 작가입니다. 그는 운명처럼 글쓰기를 시작했고, 생계를 위해 멈추지 않고 써내려갔지만, 결국 글을 쓴다는 것은 단순한 생계 수단이 아니라 ‘반드시 해야만 하는 이야기’를 세상에 남기는 일임을 깨닫게 됩니다. 그의 작품이 오늘날까지도 사랑받는 이유는, 그가 작품 속에 새겨둔 감정이 우리의 마음속에 막연하게 피어오르는 감정과 맞닿아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부와 행복’, ‘허망함’이라는 주제는 현대 사회에서도 여전히 반복되는 문제들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피츠제럴드가 문학과 글쓰기에 관해 남긴 말들을 엮은 것으로, 짧은 생애 동안 다양한 사람과 주고받은 편지와 에세이에는 삶의 지혜와 진심이 녹아 있습니다. 내면에 피어오른 무언가를 글로 옮기려는 사람이라면, 피츠제럴드의 실질적인 조언이 길잡이가 되어줄 것입니다. 어디로 나아가야 할지 막막한 사람에게는, 피츠제럴드가 뿌연 안개 너머에서도 빛을 잃지 않는 ‘초록 불빛’이 되어줄 것입니다.



총평하자면,  『피츠제럴드, 글쓰기의 분투』는 글쓰기를 업으로 삼는 이들뿐만 아니라, 자기 삶의 의미와 목소리를 찾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는 책입니다. 피츠제럴드가 남긴 문장 하나하나에서, 우리는 자신의 삶을 성찰하고, 끝없이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용기를 얻게 됩니다. 그의 분투의 기록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도 여전히 유효한 응원이자 위로가 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