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일의 엘불리 - 미슐랭★★★, 전 세계 셰프들의 꿈의 레스토랑
리사 아벤드 지음, 서지희 옮김 / 시공사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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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불리라는 레스토랑이 있고, 일년에 오픈해서 손님을 예약제로 받고 최선을 다해 훌륭한 식사뿐 아니라 정성과 분위기까지 제공하기 위해 셰프 뿐 아니라 그곳의 요리사들이 쏟아 부으며 노력하는 열정 담긴 모습에 대해서

최근 우리나라 청년의 책을 읽고 어렴풋하게 알게 되었다.

더더구나, 이곳에서 실습하고, 생활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거머쥐기란 하늘의 별따기로 비유되기 조차 힘들정도고, 동양인에 대한 그들의 차별적 시각으로 인해 우리나라 사람들이 그곳에서 실습생으로 견습생으로 생활 하도록 허락받을 수 없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에고에고, 요리에 입문하려면 최소한, 우리나라 음식, (굳이 개인적인 이해관계가 없음에도 호의적이지 못한 느낌을 쉽게 버릴 수 없는) 일본과 중국음식 또한 무시할 수 없겠고, 유럽이나 등등의 음식은 꼭 습득해야 할 과제로 입문생들에게 주어지는 의무감 같은 것일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해보긴 했다. 물론, 기본 자격증은 모두 다 시험을 거쳐 습득해야 하지만, 본인의 능력이나 질이랄까? 아무튼 여러가지 담기 위해서는 그 이후에는 개인의 선택이라는 자유의지를 담은 것이 포함되어 있긴 하지만, 이 책에 담긴 유명하다는 식상한 단어로 갈음할 수 없는 이곳에 가서 음식을 먹을 수 있음 만으로도 매우 큰 자부심이 들지 않을까 싶었다.

사실 이 책을 펼치기 전에는 다른 요리책이나 요리 관련 음식점등 다루는 책과 비슷하게 그들의 생활을 담은 사진, 혹은 주위 풍경등... 그런 실사까지는 아니어도, 일러스트로 간단하게 이루어진 삽화랄까? 아무튼 음식점에 들어가서 여유를 즐기며 분위기를 공감하고, 음식을 음미할 수 있는 그런 조금은 틈이 보이긴 하지만, 그럼에도 헛점이나 실수를 발견할 수 없을 듯한 그런 느낌이 책에 담겨 있기를 선입견을 담아 지레짐작으로 개인적 희망이라는 명제까지 거론해 가며 내 안에 담아 두고 기대 또한 했던 듯 싶다.

이 책의 두께도 그리 얇아 보이지 않지만, 책의 내부를 꼼꼼히 펼쳐 확인해 보았다. 빼곡히 적힌 글씨들... 숨 쉴 곳 없는 빽빽함과 마주하는 스스로는 정말 편함이라기 보다 왠지 격식 그 자체만 존재하고, 있어서 안될 곳에 나 홀로 아는 사람 없이 덜그라니 존재하는 느낌이랄까? 그런 느낌이었다. 물론, 그림이나 실사 많고, 삽화로 할애되어진 부분이 많았다 해도, 투덜거렸을지 모르겠다. 책에서 공감하고 배우고 느낄 것이 없다고 말이다.

이즈음 웰빙 열풍을 타고, 음식과 음식점에로의 관심이 어린 아이들에게까지 쏟아지는데 사실 그 흐름을 지켜봐도 한숨만 나온다.

가히 유명하고 몇대에 걸친 음식점이라 해서 찾아가도, 그 방송 열기 그 때만 한창이고, 얼마 후에는 체인 분위기의 붐을 타고, 휙휙 간판 바꾸고 전통이라는 유명한 곳이라는 이름으로 갈음하기 조차 낯부끄러울 정도의 간단한 음식을 파는 곳으로 변신을 하는 곳이 생각보다 많고, 그 시간들도 많이 소요되지 않고 있는 것이 느껴졌기 때문이다.

그런 점을 볼때 우리나라 전통 음식을 어린 아이들에게 계승해주고 쉽게 배울 수 있도록 금전적 혜택이 아닌 정통적 체계적 기관이 대중화 되었음 하는 바램도 살포시 들기도 했다.

이 엘불리 역시 아무리 쉽게 가서 음식조차 먹을 수 없는 곳이라 하고, 그곳의 요리 실습생이 되어 연습을 한다는 것도 짐작초자 할 수 없는 그런 난관을 뚫고 이루어야 한다 해도,

요리에 관심 있는 자들이 현재 성인들도 있겠지만, 청소년기에 있는 학생들도 있을 터인데, 이렇게 쉽지 않은 어조로 빼곡히 글로 풀어 이해를 돕는 차원보다는 조금 아까워 보이더라도, 이 곳에 대한 열정담긴 여러가지 정보나 자료들을 쉽게 편하게 마주하고, 새로운 곳으로의 가치있는 도전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어도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봤다.

물론, 독자로서 내 의견이 옳다 할 수 없지만, 그럼에도 요리에 큰 뜻을 품은 조금 어린 연령의 학생들이 꼭 입시 아닌 다른 길을 택해서 자신의 삶의 목표를 정하고 나아가려 한다면, 여러가지 쉽게 접할 수 있는 자료들이 많은 가운데 선택할 기회를 얻을 수 있는 기쁨을 누릴 수 있게 된다면 시작하는 꿈을 가진 이들에겐 많은 도움과 도전이 될 듯 싶었기 때문이리라.

이 책에 담긴 이들의 열정...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노력담기....

이 음식점에 일하는 구성원의 시각으로 풀어낸 내용을 담은 책은 아니지만, 제3자의 시선을 통해 간접 경험을 하는 것임에도 생생하고, 역동적이었고, 설렘이 일어남은 부인할 수 없었다.

이런 기본 열정과 하나의 음식을 고집해서, 일년에 손에 꼽을 수 있는 날들만 문을 열고, 운영함에도 세계에서 신뢰를 얻고, 인지도를 얻을 수 있다는 자체는 쉽게 얻을 수 있는 댓가나 결과물은 아니기에 그러할 것이다.

울 나라에서 자기 꿈을 가지고 노력하는 모든 이들이 단지 입시에서 피해가기 위해, 공부 하기 싫으니까, 이런 구태의연하고, 단순한 이유가 아닌 정말 원하는 일을 잘 찾아서 억지로 의무감에 할일 없어서 살아야 하니까

이런 생각이 아닌 누가 뭐래도 내가 하고 싶으니까 라는 나름의 소신있는 선택 후에 얻을 수 있는 기쁨과 만족, 즐거움을 누리며 성장하고 과정의 모든 시간들을 채울 수 있게 되길 바라는 맘이 간절해 졌다.

그렇다고 이 곳 사람들이 공부하지 않고, 노력하지 않는다는 말은 아니다. 자신의 의미있는 목표를 확립하고, 노력하려는 의지와 열정이 생긴다면, 그 후에 무엇을 해야할지, 원하는 지식과 정보를 얻기 위해 얼만큼 공부해야 할지 알고, 그에 따른 계획을 세우고, 실천으로 옮기는 것이 어렵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이무튼 단지 음식에 관련된 것 뿐 아니라, 여러가지 골프, 음악가....등등에 관심 쏟아질 때 마다 그 분야에 관련된 것들을 마구잡이로 시키고, 억지로 하는 아이들이 많아지기 보다, 꿋꿋하게 흔들림 없이 1년 내내 그대로 그 모습으로 그자리에 언제나 있는 상록수들의 기개있는 우뚝섬을 닮은 아이들의 내면의 강함을 채울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고, 그런 모습들이 드러나면 모두 내 아이들까지 그렇게 만들려 하는 것이 아닌 그들은 격려해 주고, 그들을 멘토링 삼아서 내 아이의 기질과 흥미 특기를 잘 발견해서 나름의 길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부모들의 열정으로 빠른 시일내에 흐름을 갈아탈 수 있게 되길 간절히 이책을 읽으면서 이즈음 품었던 생각을 다시금 확인해 보고 싶었기에

만족을 하지만, 관련 분야에 단순한 관심을 갖고 있을 때 이 책을 통해서 전환을 할 수 있는 터닝포인트적 기회를 제공하는데는 뭔가 어렵고 모순적이지 않을까? 하는 느낌을 배제할 수 없어서

평가는 굳이 높게 할 수 없었음을 말하고 싶다.

물론, 나라는 독자에게 전해지는 생각이니 강조하고 싶지 않고, 타인들에게 강요하는 것은 더욱 아닐 것이라는 것을 전제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최우선으로 하고 말이다.

한가지를 매진할 수 있고, 그 목표를 이루었을 때 귀천을 따지지 아니하고, 인정해 주고, 존중해 주는 우리나라와 다른 분위기로 살아가는 이 음식점이 자리하고 있는 정확한 위치는 잘 모르겠으나, 동시대를 살아가는 1인으로서 참 부러웠고, 울 다음 세대들에게 이런 분위기를 전해 줄 수 없고, 오로지 시대의 흥미나 흐름에 편승하는 퓨전 음식의 성행 분위기 또한 씁쓸했다는 느낌은 결코 떨칠 수 없었음을 재차 언급하고 싶다.

이 책의 값어치나 의미를 논할 만한 능력이 없거니와, 그 부분에 대해 서술하는 것은 아니고, 이 음식점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마음가짐, 태도 등...모든 것들에는 높이 찬사를 보내고 싶은 마음은 변함 없고, 앞으로도 그러할 것이다.

다만, 풀어내는 분위기에 따른 독자들의 만족도는 여러가지 이겠지만, 내가 바라본 관점에 비춰서 조금 아쉬웠음을 적었을 뿐임을 재차 강조하며 마무리 하려 한다.

(앞부분 여러페이지를 할애해서 컬러의 사진자료등을 다루었긴 했지만, 그럼에도 뭔가 아쉬움을 떨치며 읽기엔 좀 부족해 보였기 때문이기도 하다.)

[네이버 북카페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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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양중학교 혁신학교 도전기 - 우리는 대화한다. 고로 우리는 점프한다. 맘에드림 혁신학교 이야기 4
김삼진 외 지음 / 맘에드림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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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학부모로서 현시대에 이루어지는 교육에 대한 회의와 의구심?? 등등을 오래전 부모가 되기 전부터 결혼 전부터 가지고 있었긴 했지만, 실천이라는 의지를 담아 직접 하고 싶은 용기보다 내가 어떻게? 내가 해서 뭐가 바뀌겠어? 라고 자신감 없음을 내세우며, 머뭇거리기도 했고, 누군가 하겠지? 누군가 했으면? 하는 약간은 이타적 생각을 내세우며 존재를 드러내지 않게 하면서 머릿속 생각으로만 막연함과 안타까움, 짜증남, 속상함으로 일관해 왔던 시간들이 자연스레 영상화 되어서 스펙트럼 지나듯 책 내용에 겹쳐서 떠오른다.

전부터 대안학교, 혁신학교..등등에 대해 들었었기에 알고 있었다. 남한산 초등학교에 대해서는 지인들을 통해서 오래전부터, 또한 관련 책이나 정보등을 통해서 접한 경험이 있었긴 했다.

그럼에도, 선뜻 그 길러 아이와 함께 진로 수정으로 하고, 나아가지 못했던 데는 부모로서의 자식을 걱정하는 맘 보다. 내가 그 길을 택했을때 아이와 함께 마주하게 될 보편타당하지 않은 특수한 모습으로 지칭되어질 것들에 대해 두려움과 무지로 아마도 스스로의 용기 없음을 핑계로 방향을 전환하지 않았던 것 같다.

사실 대안학교와 혁신학교..는 비슷한 제도의 교육이며, 비제도권 교육이라는 지금 생각해 보면 무서운 선입견을 버리지 못했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현재 입시 위주의 교육제도에서 아이들 감성과 재능을 뿜어내는 시간보다 오로지 하루 종일 앉아서 책과 씨름하고 공부공부하는 소리와 대항하며 자신들의 욕구를 누르고 지내다 결국 여러가지 부작용적 문제들을 발산하게 되고 말아 사회적 이슈와 문제로 제기되고 있음 또한 방송을 통해 접하면서 무의식적으로 에휴~ 하는 한숨을 담아보긴 했지만, 역시나 이즈음도 내가 나설? 용기 없음을 핑계삼아 강조하며 그자리에 서서 한없이 아쉬워만 하고 그냥 저냥 지내고 만족도 불만도 아닌 그런 애매한 현실에 이끌려 그 흐름대로 말 그대로 급류에 휩쓸리는 느낌으로 지내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진지하게 할 수 있었다.

이런 스스로와 다르게 선생님들께서 주도적으로 아이들과 함께 학부모님들의 도움으로 지금까지와는 다른 동기와 목표를 담아 낸 학교를 만들려는 노력이 담긴 책을 엿보며 솔직히 부러움과 후회가 의지 상관없이 자연스레 담겨져 공감이라는 선물이 개인적으로 전해지는 것을 느낄 수도 있었다.

물론, 첫술에 배부르지 않을 것이다. 처음 완전히 나락으로 바닥으로 급강한 학교 학생들과 학교 현실이 그리 녹록하지 않았을 테니 말이다. 설령 환경이 적합하게 다 이루어져 있었다면 아마도 오늘날 이 학교는 존재하지 않았거나, 아님 이렇게 절절한 노력을 담을 수 없었을지 모르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한번의 움찔거림이 좌절되었다고 처음 시도했던 선생님께서 그냥 머물러 계시거나 포기하셨더라면 아마도 마찬가지 결과를 가져왔을 듯 싶다.

여러가지 고민 끝에 새끼를 낳는 어미처럼 산고의 고통 이상을 담아내며 아이들을 위한 수업 방식을 찾기 위해 노력하시는 선생님이 선봉이 되어 앞장섰지만... 역시나 한번에 다 이루어지면 어려운 것이 아니었으리라~ 선생님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러가지 악순환적 고리 연결로 이루어진 문제점이나 부작용들은 헤쳐나가기 쉽지 않아 보였다.

우여곡절 끝에 다른 제도에 의해 교장선생님을 선출하게 되고, 새로 오신 선생님의 에너지가 발산되며 학교의 변화를 다시 추구하는 움직임이 일게 되었다.

끈임없이 아이들 개개인을 파악하려 하고, 이해하려는 선생님의 진심을 쏟아부으면서 아이들의 개성과 특기를 위한 활동을 위해 학교 근처에 있는 대학이나 여러 기관들에게 도움을 요청해 MOU를 맺고 멘토링 형태의 방과후 학습 체계를 시행하기에 이르렀다.

아이들도 선생님들의 열정과 사랑을 느껴서였을까? 달라지는 모습에서 힘을 얻는 선생님들의 기분을 전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것처럼 개인적으로 시야에 학생들의 웃음이 담긴 얼굴이 떠오르며 스친다.

이렇게 한자리에서 머무르지 않고, 시도해 보고 노력하는 선생님들이 계셨기에 학교라는 기관에서 울 아이들에게 입시를 강요하지 않아도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분위기로의 물결을 일으키게 된 듯 했다. 타 교사의 몫이라고 떠넘기는 것이 아닌, 교사들이 함께 모여서 연구하고, 연수 프로그램도 만들어서 배우고, 나누고, 보다 아이들에게 흥미롭게 자율적 경험이 기초가 되어서 습득될 수 있는 수업환경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들이 인상적이었다.

자율학교의 분위기는 혁신학교로 전환점에 이르르게 되고, 변화의 물결은 계속 진행되고 있었다. 처음 그 변화로의 방향전환이 힘들고, 어렵고, 중요하지만, 방향만 전환되면 그 후에 특별한 걸림돌이 없다면, 물 흐름의 평상시 속도대로 자연스레 두둥실 떠내려가면 목적지에 도달하게 될 것 같은 느낌?? 물론 학교 분위기 전환해서 바꿔가도록 노력했던 그 시간들을 어찌 책 한권에 다 옮겨 담을 수 있었을까? 그럼에도 참 많이 긍정적 느낌으로 갈음 할 수 있는 내용들이 곳곳에 눈에 띄어서 노력없이 앉아서 책이라는 간접 매체를 활용해서 염치없이 행복과 미소를 선물로 전해 받을 수 있는 행운을 거머쥐게 되었달까? 그런 느낌이었다.

이전과 다른 교육감님 당선으로 학교에도 그 제도를 도입해서 분위기를 바꾸고자 하는 것이 바로 혁신학교였던 것이다.

한페이지 한페이지 읽어 내려 가면서 입을 다물 수 없었다. 아이들의 좌절, 예상하지 못했던 수업시간의 부정적 피드백이나 태도등등 어찌 그리 다 감수하시고, 인내하시고, 기다리시고, 받아주시고, 생각하시고...하면서 그 과정을 겪어 나가셨을까?

한분의 노력이 아닌 같은 목표를 가지고 시작하신 선생님들의 노력으로 말미암아 이루어진 거대한 행복의 선물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선생님들의 열정과 노력에 진심으로 박수를 보내고 싶다. 또한, 미리, 진작 더 열정적으로 이런 분위기로의 학습을 할 수 있는 곳으로의 방향전환과 올바르지 않은 용기없음을 내세워 주춤거리며 머뭇거렸던 행동들에 대한 후회와 아쉬움이 남는다.

얼마전 방송에서 어느 교수님의 강의를 들었다.

"90%가 지식을 얻기 위해 다 대학이라는 곳에 입학하는데, 이들이 과연 앞으로 20~30년 후에 어른이 되어 사회 구성원이 되었을 때 그 결과로 발생되는 현상들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하는데 그럴 수 있을까요? 엄마들이 다 우리 아이는 잘할거라는 착각을 하는 것은 좋은데, 모두 공부 잘할 거라는 착각을 하지 말고, 내 아이에 맞는 내 아이만 잘 할 수 있는 어떠한 것이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착각을 한다면, 굳이 대학을 위한 입시교육 분위기도 사그라들 것이고, 여러가지 아이들에게서 비롯되는 문제들도 감소할 수 있을 텐데요...

한가지 더요. 지금 우리 아이들의 삶의 계획이랄까? 등등을 눈앞의 근시안적 지나치게 범람하는 정보에 집착하지 말고, 적어도 70~80년 후의 완성도를 그려놓고, 그곳을 바라보며 이끌어 주는 것이 낫지 않을까?

예전에는 TV 라는 물건만 있고, 어떤 특별한 회사의 물건을 가지고 있다는 그 물질적 소유를 누리게 되면, 내세우고, 자랑하고, 뽐낼 수 있는 물질 중심의 분위기였다면, 현재는 TV는 다 가지고 있는 것이고, 그 TV를 어떤 종류로 구입해서 어떤 느낌(경험)을 얻을 수 있느냐에 따라 내세우고, 드러낼 수 있는 경험론적 분위기로의 전환이 이루어진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놀이동산에 몇만원씩 내고, 갔다 온다 치자. 집에 오면 무엇이 남는가? 동물원에 있는 짐승들을 데려 올수 있는가? 아니다. 그곳에 갔었다라는 경험적 추억을 누릴 수 있는 즐거움이 내 안에 자녀들 안에 담기는 것이다.

영화를 보러 가면, 영화관의 의자를 뜯어 나올 수 있는가? 마찬가지로, 영화관에 가서 큰 스크린으로 느끼고, 감상하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을 할애했다는 경험적 추억을 얻게 되는 것이다."

대충 이런 내용을 담은 강의였다.

TV를 들으면서 노트에 적으면서 열심히 집중하고, 귀기울이고, 공감하며 완전히 경청할 수 있었다.

이 책의 학교 교육을 부모라고 하지만, 무지와 용기없음으로 인해 아이들에게 기회를 앗았다할지라도 후회하지 않는다. 왜냐면 모든 것을 다 완벽하게 가지고 소유하고 누릴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이 책의 출간에 의의를 두는 것은 예전보다 제도권이든 비제도권이든 입시를 목표로하는 것이 아닌 아이들의 능력이나 흥미, 재능을 위하고, 혼자만의 이기적 분위기 내엥서 경쟁적 학습이 아닌 협동하고 배려하며 스스로 경험하고 느끼고 습득하게 되는 이런 분위기가 담긴 학교의 건립은 바람직할 듯 싶었기 때문이다.

반대로, 두려움이나 조금 염려되는 면도 있다. 이즈음 아이들 내면에 정서적 부분이 없어지고, 움직임으로 스트레스를 풀지 못해서 여러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는 듯이 한쪽으로 몰아가고...

이것이 입시제도로 비롯된 여러가지 부작용적 모습이 아니고, 개개인의 가정의 부재로 이루어진 산물이라 치부하려는 경향도 있는데....

이런 분위기에 반해서 긍정적 에너지를 아이들에게 심어 주고, 자율성과 여유로움을... 전하기 위해 순수한 의도를 가지고 변하지 않는 초심을 유지하며 아이들을 꾸준히 일관성있게 대하고, 그 학교를 졸업해도 전혀 주눅들지 않고 사회에 적응해서 살아갈 수 있게 되는 모습을 기대하고 변함없이 그자리에 그대로 존재하는 것을 전재로 책도 출간되고, 사회 분위기 속에서 이러한 학교들이 설립되고, 존재해야 함에 대해선 재차 언급하지만, 바람직한 현상이라 하고 싶다.

이러한 제도들을 자기 편리할 대로 이기적 마음을 담아서 수시 입학을 위해 내신 잘 받기 위해.. 그냥 마구잡이로 입시로 향하는 왜곡된 교육 기관의 하나로 전락되어 버릴 까 하는 점이다.

이런 정책을 펼치는 관련 교육 종사자 분들의 책임도 그렇지만, 물론 공부해서 내 아이 편하고, 용이롭게 사회생활 하는 것을 목표로 청소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돕는 방법을 찾기 위한 그 간절한 마음도 공감되고 시시비비로 단정지어 말할 수 있는 부분도 아니라는 것도 안다.

공부하고 싶거나, 공부에 재능 있는 아이들이 그 몫을 감당해도 충분해 보인다.

그렇지 못한 아이들까지 그 부모들의 노력과 물질적 투자를 소모해가면서까지 모두다 들러리 되어 내 아이도 잘하겠지? 하는 착각에서 벗어나길 간절히 바라는 맘도 담아 본다.

앞으로 미래에는 부디 사회 공동체 적으로 내 아이만 잘키우자 가 아니고, 내 아이와 함께 살아가는 동시대 또래 무리들 교육에 대한 복지적 쳬계적 제도를 확립해서

한해 두해 시행되고, 수장을 맡게 되는 분들의 임기가 바뀔 때 마다 휙휙 방향을 바꾸어서 애물단지로 전락되는 곳이 아닌

울 아이들의 행복한 미래.. 스스로 하고 싶은 일을 무조건 누가 하라고, 부모님이 시켜서, 학원샘이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닌 즐겁게 즐기면서 하게 될 수 있는 세상이 도래하길 바라는 것은 헛되고 이상하고, 언급할 필요도 없는 막연한 꿈이 아니길 아주 간절히 바래본다.

나란 독자에게 관련된 아이들이 이 학교의 혜택이나 도움을 받을 수는 없지만, 그럼에도 다행이다 싶은 것은 이 세상이 나를 중심으로 우리 아래 세대만 살고 끝나는 것이 아니기에 좀 더 나은 환경 나은 기관들이 굳건히 자리매김 하고, 그들에게서 미소와 행복을 앗아가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않길 바라는 맘으로 아쉽고 서운하고 후회스런 마음을 다스려 보려 한다.

[네이버 북카페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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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증후군 - 제대로 알고 확실히 예방하는 법
오상우 지음 / 청림Life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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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사이에서나 아니면 IT발달등 사회모습의 변화 문화적 탈바꿈 정서적인 공감대등등으로 많은 신조어가 생기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몇가지는 확인한 것도 있다.

다른 면이지만, 요즘엔 먹거리의 홍수라 할정도로 범람하고, 수명도 연장되고, 의술도 급속히 발전되어서 치료불가하지 못한 병이 없을 듯 싶은데

그럼에도 많이 먹어서 건강을 헤친다는 모순적 상황앞에 어이없이 삶과 바꾸어 00에 굴러도 이승이 낫다고들 하는데 죽음과 마주할 수 밖에 없는 모습을 쉽게 지나쳐 버리기 힘든 걸 보니

받아들이긴 싫지만, 그럼에도 나이들어감에 따른 건강 약화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야 할 필요를 이 책을 펼침과 동시에 새로이 느낄 수 있었다.

그 가운데 질병관련 용어들도... 신조어라는 느낌을 담을 수 있는 증후군?? 이라니..

도대체 무얼까? 반신반의 하며 살폈는데

어마낫 이미 다 알고 있는 질병들도 이 범주에 포함되어 있는 것을 확인한 순간 스스로 놀라기도 했다.

체내에서 여러가지 움직임이 둔해져서 건강이 약해지고, 2차적 질병으로 다른 동반 질병까지 친구삼아 내 몸에서 즐겁게 생활할 수 있다는 것은 어렴풋하게 알고 있었고, 최근에 건강관리 공단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소형 브로셔를 우편물로 받아본 경험도 있었다.

단지, 구체적으로 갈음할 수 있는 전문적 용어에 대해서 확실히 인지하지 못하긴 했지만, 대충이나마 알고 있던 질병들에 대해 이야기 하고, 그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들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려주고, 설명해 주는 내용임을 확인한 순간 입가에 미소를 머금고 있는 스스로를 대견해 하고 있었다.

다만, 모든 것들이 다 그러하듯 건강관련된 것들은 정말 일관성 있게 꾸준히 인내하며 동일한 행동이나 방법 사용하는 것에 싫증내면 안되는 것이 전제되어야 할 듯 함 또한 재확인하게 되고, 스스로의 지속성을 유지하기 힘든 기질에 대해 조심해야 하고, 의지를 포함해서라도 더 늦기 전에 행동으로 실천하는 일에 노력을 기울여야 함을 머릿속 생각이 아닌 보이는 모습으로 드러내는 일에 더 부지런 해야 겠다고 스스로 내면에 새길 수 있는 기회였기에 귀한 시간이었다.

부족해도 문제지만, 과해도 문제가 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알고 있었다. 이 책을 읽게 된 지금 이 순간을 계기 삼아 조금 더 쳬계적이고 실제적인 습관을 생활에서 소소한 것이라도 옮기는 연습을 하는 한해로 만들려는 발걸음을 내딛는 것을 목표로 삼을 수 있고, 년간 계획에 건강관리에 대한 막연함을 담을지라도 내면에 담고 채울 수 있었기에

따뜻한 봄 햇살 비치는 창가의 생동감 넘치는 풍경을 바라보며 여유로움도 함께 친구삼아

사고하며 확인하고 다짐하는 스스로에게 격려하며 머리 쓰다듬으며 흐뭇함을 담은 미소까지 선물로 줄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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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엽이 춤추면 성적이 오른다 - 취학기부터 대입전까지 내 아이의 학습두뇌를 키우는 A to Z
마르틴 코르테 지음, 유영미 옮김, 서유헌 감수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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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책 내용에 대한 이견을 제시할 능력이 없기에 시시비비를 논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우선시하며 언급하고 시작하고 싶다.

하지만, 혹시나 하고 펼쳤던 책 내용... 역시나 학교 공부와 연관성을 배제하지 않고 담겨 있는 책 내용에 개인적인 실망이랄까?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음이 분명하지만, 그럼에도 관련 분야 책들의 출간은 앞으로 보다 폭넓은 시각을 담은 책들의 출간에 대한 희망을 담을 수 있다는 합리화를 해보며 개인적으로 그럼에도 비교적 높이 평가하는 것이 나을 듯 했음 또한 언급한다.

전두엽

사실 개인적으로 심리에 관련은 있지만, 그렇다고 과학이나 논리적인 주제에 대해 깊게 생각하는 것에 익숙하지 않기에 예전에는 보이지도 않는 뇌에 관심을 갖는 다는 자체가 스스로에겐 전혀 계획을 세워 관심을 갖는다는 것은 불가능했을 뿐더러, 혹여라도 복잡한 머릿속에 대해 호기심 유발하는 스스로가 희한할 정도였기도 했다.

사실, 이즈음 공부공부.. 공부잘하는 법...등 대체로 아이들 위주가 아닌 부모를 독자로 삼고, 소비층으로 겨냥한 육아서나 관련 도서들이 출간되고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

그럼에도, 전두엽.. 이 책은 혹시? 적어도 아이의 기질 그대로 잘 보듬고, 다독여 주면 아이만의 특성을 잘 발휘할 수 있을 가능성이 충분하기에 그런 점에 중점을 두고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 말도 안되는 이기심을 듬뿍...꾹꾹 눌러 차곡차곡 담아서 기대와 희망이라는 단어를 친히 데리고 와서 내면에서 함께 책 내용에 대한 궁금증 해결을 하기 위해 마치 궁금함을 참지 못하는 학생들이 선생님 앞에 해결받으려고 눈 동그랗게 말똥말똥 뜨고, 빤히 쳐다보고 있는 그런 모습을 상상할 수 있을 정도로 그런 맘 가짐으로 책읽기를 했다.

에고에고

서두에 언급했던 대로 역시나 일반 관점에 촛점을 두고, 효율적 학습방법 발견해서 아이들 도와주기??등등 그런 활용법에 유용할 듯 싶어서 개인적으론 아쉬웠지만,

그럼에도 전두엽 발달과 관련된 개인의 개성이나 특성을 발휘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에 대한 체계와 정책이 빠른 시일내에 확립되고 만들어져서 발판 삼아 아이들 개성과 기질을 몰개성화 해서 평가하는 사람 기준인 학습 점수로 표면화 시키는 것이 아닌

개인이 할 수 있는 능력을 소중히 인정해 줄 수 있는 그런 분위기로의 전환되는 움직임이

이 책의 출간을 시작으로 해서

빠른 변화의 물결을 타고 불 일듯 일어나는 큰 움직임의 형태로 현저하게 드러났음 하는

기대와 희망을 품을 수 있는 시간이었기에

책에 대한 가치와 의미는 높이 평가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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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학원의 청춘합창 - 내 인생 최고의 지휘자는 하나님
윤학원 지음 / 두란노 / 2012년 2월
평점 :
품절


윤학원 선생님과 친밀함을 나눈 경험은 전무후무하다.

그럼에도 영락교회 성가대 성악전공 하시는 대다수 분들께서 봉사하시는 성가대 지휘를 하신 것을 몇번 먼 발치서 뵌 적이 있다.

 

그러다, 최근 TV방송에서 합창을 지휘하는 김태원님을 제자 삼으시고, 가르치시는 모습을 통해 새삼스러이 그 분에 대한 호기심이랄까? 감히 말로 형언하기 힘든 선생님만의 색깔, 카리스마, 열정등에 대해 급격히 일순간 방송의 영향이라는 식상함으로 대체되어도 어찌할 도리가 없을 정도로 나를 에워싸고 있음이 느껴졌다.

더불어 출간하신 책 소식도 접하게 되었고, 운 좋게 아니 천운으로 책을 마주할 기회를 얻는 복을 누리게 되었기에 이 자체로도 감사함이라는 평범을 가장한 능력을 소유하고 있는 거대한 능력자 친구의 도움을 빌어 내면에 설렘과 떨림 그리고 절대자이신 그분에 대한 첫사랑의 흔적조차 지금은 흐릿해져 들춰 내려는 시도조차 부끄럽게 만들어 버리기 되었지만, 그럼에도 그 흔적을 꺼내볼까? 하는 희망의 싹을 틔울 수 있었음에 만족한 시간이었다.

 

내 삶과 마음을 새로이 만드는 소위 리모델링이랄까? 그런 단어로 갈음하는 것이 어색하지만, 그러고 싶은 소소한 열정이 테도 나지 않을 만큼의 씨앗의 형태로 만들어서라도 억지로 강한 힘을 부여해서 실천하고 싶은 소원함이 일고 있는 이즈음 이 책을 만날 수 있었기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렸다.

 

선생님의 이즈음 모습들에만 관심을 갖고 있었던 스스로가 부끄럽다는 말로 표현하기 쉽지 않았다.

그 내면에 채워 오신 모든 것들... 샘님의 열정과 노력하심...등등 모든 것들이 협력해서 선을 이루심을 보이시는 것이 아닐까 싶다.

 

당신이 지휘에 일가견이 있으시고, 덕망과 여러 사람의 존경을 받고 계신 위치에 자리매김되어 모든 이들에게 회자되고 있음에도 역시 신앙을 모토 삼아 살아오신 분이시기에 스스로의 삶의 주인은 하나님이심을 고백하시는 그 어린아이와 같으신 순수함이 담긴 인자한 외모에서 풍기시는 미소를 마치 앞에서 뵙고, 대화를 나누며 전해 받을 수 있는 그런 느낌이 아닐까? 할 정도로 착각하게 만드는 생생함을 전해 받을 수 있었던 듯 싶다.

 

한가지 목표랄까? 그 푯대를 향해 끊임없이 주위 환경에 굴하시지 않으시고, 지속하셨던 그 열정을 감히 언급하며 표현한다는 자체가 송구할 정도로 선생님의 이제껏 삶 가운데 함께하신 하나님의 동행을 느낄 수 있었기도 했고, 감히 범접하기 힘든 고집스러움도 느껴졌지만, 오히려 그런 단호할 수 있는 고집스러움과 꾸준함...일관된 모습은 개인적으로는 꼭 본받고 싶은 것 중의 하나이다.

 

영락교회 성가 지휘하시는 모습을 예배 드리면서 뵌 적 있지만, 그 성가대를 이끄시는 과정속에 어려움이 있었을 줄은 미쳐 인지하기엔 능력 부족이었다. 그럼에도 지혜로우심과 섬세하심으로 분위기를 긍정적으로 바꾸시는 과정속에서 보여진 선생님의 통솔력이랄까? 그런 능력의 대단하심 또한 전해 받을 수 있었다.

 

처음 부터 끝 페이지까지 솔직히 인간적으로 더이상 부러울 것 없는 자리에 계실 듯 하고, 모든 것을 다 소유하고 계실 듯 해 보이는 선생님이시기에 마냥 강하실 듯 해보였다.

내면엔 부드럽고 섬세하고 포근하심이 채워져 있어서 그냥 마냥 어리광 피워도 다 받아주실 듯한 그런 인자한 미소만이 각인되어 있는데

스스로 겸손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으셨음에도 곳곳에서 낮추시고, 절대자이신 그분을 높이시며, 그분의 능력 아래 자신을 내려 놓으시는 모습에서 표현할 수 없는 자극과 도전을 받을 수 있기도 했다.

 

물론, 그렇게 전해 받은 모든 것들을 부족한 나라는 한 사람이 다 내면에 담을 수도 없겠고, 담는다 해도, 올바르고 긍정적인 모습으로 변화를 이루어서 이전의 내 모습에서 확 바뀌게 만들 수 있다고 호언장담하는 것은 어패가 있고, 어불성설이고, 그건 자신감이 아니고, 자만? 표현하기 힘든 스스로의 객기일 수 있으리라..

 

다만, 이렇게 인간적 관점으로 부러울 것 없으심에도 그 내면엔 다른 모습을 소유하고 삶을 살아오셨다는 사실을 재확인할 수 있었음에... 감사를 드릴 수 있었던 시간이었고,

 

또한 스스로의 변화를 추구하려는 의지가 내면에 피어오르는 이즈음... 그 불씨를 더 타오를 수 있게 만들 수 있는 매개체로서의 역할을 하게 만들었던 시간이 된 듯 해서 자족하고 무한 감사를 드렸던 시간이다.

 

행복하고 즐거움.. 이것을 어디로 부터 전해 받아야 할지 근본적 물음과 해결방법에 대한 생각과 시도를 해야 겠다고 스스로 되뇌일 수 있었던 자체로 만족으로 하고, 과욕하지 않고, 맘에 각인하고 느린 걸음일 지라도, 조금씩 서툰 발걸음일 지라도, 내딛어 볼까 한다.

 

[네이버 북카페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본 서평은 작성자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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