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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엽이 춤추면 성적이 오른다 - 취학기부터 대입전까지 내 아이의 학습두뇌를 키우는 A to Z
마르틴 코르테 지음, 유영미 옮김, 서유헌 감수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2년 2월
평점 :
절판
책 내용에 대한 이견을 제시할 능력이 없기에 시시비비를 논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우선시하며 언급하고 시작하고 싶다.
하지만, 혹시나 하고 펼쳤던 책 내용... 역시나 학교 공부와 연관성을 배제하지 않고 담겨 있는 책 내용에 개인적인 실망이랄까?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음이 분명하지만, 그럼에도 관련 분야 책들의 출간은 앞으로 보다 폭넓은 시각을 담은 책들의 출간에 대한 희망을 담을 수 있다는 합리화를 해보며 개인적으로 그럼에도 비교적 높이 평가하는 것이 나을 듯 했음 또한 언급한다.
전두엽
사실 개인적으로 심리에 관련은 있지만, 그렇다고 과학이나 논리적인 주제에 대해 깊게 생각하는 것에 익숙하지 않기에 예전에는 보이지도 않는 뇌에 관심을 갖는 다는 자체가 스스로에겐 전혀 계획을 세워 관심을 갖는다는 것은 불가능했을 뿐더러, 혹여라도 복잡한 머릿속에 대해 호기심 유발하는 스스로가 희한할 정도였기도 했다.
사실, 이즈음 공부공부.. 공부잘하는 법...등 대체로 아이들 위주가 아닌 부모를 독자로 삼고, 소비층으로 겨냥한 육아서나 관련 도서들이 출간되고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
그럼에도, 전두엽.. 이 책은 혹시? 적어도 아이의 기질 그대로 잘 보듬고, 다독여 주면 아이만의 특성을 잘 발휘할 수 있을 가능성이 충분하기에 그런 점에 중점을 두고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 말도 안되는 이기심을 듬뿍...꾹꾹 눌러 차곡차곡 담아서 기대와 희망이라는 단어를 친히 데리고 와서 내면에서 함께 책 내용에 대한 궁금증 해결을 하기 위해 마치 궁금함을 참지 못하는 학생들이 선생님 앞에 해결받으려고 눈 동그랗게 말똥말똥 뜨고, 빤히 쳐다보고 있는 그런 모습을 상상할 수 있을 정도로 그런 맘 가짐으로 책읽기를 했다.
에고에고
서두에 언급했던 대로 역시나 일반 관점에 촛점을 두고, 효율적 학습방법 발견해서 아이들 도와주기??등등 그런 활용법에 유용할 듯 싶어서 개인적으론 아쉬웠지만,
그럼에도 전두엽 발달과 관련된 개인의 개성이나 특성을 발휘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에 대한 체계와 정책이 빠른 시일내에 확립되고 만들어져서 발판 삼아 아이들 개성과 기질을 몰개성화 해서 평가하는 사람 기준인 학습 점수로 표면화 시키는 것이 아닌
개인이 할 수 있는 능력을 소중히 인정해 줄 수 있는 그런 분위기로의 전환되는 움직임이
이 책의 출간을 시작으로 해서
빠른 변화의 물결을 타고 불 일듯 일어나는 큰 움직임의 형태로 현저하게 드러났음 하는
기대와 희망을 품을 수 있는 시간이었기에
책에 대한 가치와 의미는 높이 평가하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