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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증후군 - 제대로 알고 확실히 예방하는 법
오상우 지음 / 청림Life / 2012년 2월
평점 :
품절
아이들 사이에서나 아니면 IT발달등 사회모습의 변화 문화적 탈바꿈 정서적인 공감대등등으로 많은 신조어가 생기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몇가지는 확인한 것도 있다.
다른 면이지만, 요즘엔 먹거리의 홍수라 할정도로 범람하고, 수명도 연장되고, 의술도 급속히 발전되어서 치료불가하지 못한 병이 없을 듯 싶은데
그럼에도 많이 먹어서 건강을 헤친다는 모순적 상황앞에 어이없이 삶과 바꾸어 00에 굴러도 이승이 낫다고들 하는데 죽음과 마주할 수 밖에 없는 모습을 쉽게 지나쳐 버리기 힘든 걸 보니
받아들이긴 싫지만, 그럼에도 나이들어감에 따른 건강 약화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야 할 필요를 이 책을 펼침과 동시에 새로이 느낄 수 있었다.
그 가운데 질병관련 용어들도... 신조어라는 느낌을 담을 수 있는 증후군?? 이라니..
도대체 무얼까? 반신반의 하며 살폈는데
어마낫 이미 다 알고 있는 질병들도 이 범주에 포함되어 있는 것을 확인한 순간 스스로 놀라기도 했다.
체내에서 여러가지 움직임이 둔해져서 건강이 약해지고, 2차적 질병으로 다른 동반 질병까지 친구삼아 내 몸에서 즐겁게 생활할 수 있다는 것은 어렴풋하게 알고 있었고, 최근에 건강관리 공단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소형 브로셔를 우편물로 받아본 경험도 있었다.
단지, 구체적으로 갈음할 수 있는 전문적 용어에 대해서 확실히 인지하지 못하긴 했지만, 대충이나마 알고 있던 질병들에 대해 이야기 하고, 그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들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려주고, 설명해 주는 내용임을 확인한 순간 입가에 미소를 머금고 있는 스스로를 대견해 하고 있었다.
다만, 모든 것들이 다 그러하듯 건강관련된 것들은 정말 일관성 있게 꾸준히 인내하며 동일한 행동이나 방법 사용하는 것에 싫증내면 안되는 것이 전제되어야 할 듯 함 또한 재확인하게 되고, 스스로의 지속성을 유지하기 힘든 기질에 대해 조심해야 하고, 의지를 포함해서라도 더 늦기 전에 행동으로 실천하는 일에 노력을 기울여야 함을 머릿속 생각이 아닌 보이는 모습으로 드러내는 일에 더 부지런 해야 겠다고 스스로 내면에 새길 수 있는 기회였기에 귀한 시간이었다.
부족해도 문제지만, 과해도 문제가 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알고 있었다. 이 책을 읽게 된 지금 이 순간을 계기 삼아 조금 더 쳬계적이고 실제적인 습관을 생활에서 소소한 것이라도 옮기는 연습을 하는 한해로 만들려는 발걸음을 내딛는 것을 목표로 삼을 수 있고, 년간 계획에 건강관리에 대한 막연함을 담을지라도 내면에 담고 채울 수 있었기에
따뜻한 봄 햇살 비치는 창가의 생동감 넘치는 풍경을 바라보며 여유로움도 함께 친구삼아
사고하며 확인하고 다짐하는 스스로에게 격려하며 머리 쓰다듬으며 흐뭇함을 담은 미소까지 선물로 줄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