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터 라이어
태넌 존스 지음, 공보경 옮김 / 황금시간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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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신간 소식을 접하다가 너무도 궁금해서 읽게 된 책이다.

 

책 출간 홍보를 보니 현지 유수의 매체들이 2020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으며 찬사를 아끼지 않은 심리 스릴로 이 책을 선택했다는데,  일단 구성면에서는 추리와 스릴을 좋아하는 독자라면 흥미를 갖게 할 짜임을 이루고 있다. 

 

엄마가 일찍 돌아가신 후 홀로 병마와 싸우고 있던 아버지의 뒤바라지를 했던 큰딸 레슬리-

다정하고 포근한 남편과 아들 일라이를 둔 워킹맘으로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남긴 유언장을 통해 유산 상속을 받기 위해 일찍 가출한 여동생 로빈의 행방을 찾게 된다.

 

우여곡절 끝에 찾은 동생, 그러나 이미 도착했을 때는 마약과 헤로인 중독으로 인한 모습으로 죽어있는 모습이었다.

충격을 받은 레슬리는 차마 동생의 시신 처리 수습마저 못하고 그 자리를 박차고 나오게 된다.

동생이 있어야만 각자 5만 달러의 유산 상속을 받게 되는 아이러니...

 

어떻게 이 일을 무사히 진행할 수 있을까를 고심하던 중  우연히 마주친 배우 지망생 메리란 여성을 만나게 되면서 그녀에게 한 가지 제안을 건넨다.

 

동생의 이미지와 닮은 메리, 그녀에게 동생인 로빈 행세를 해준다면 동생 몫인 5만 달러를 가질 수 있고 자신 또한 받을 수 있는 여건이 된다는, 누이 좋고 매부 좋고...

 

수락한 메리는 레슬리와 함께 그녀의 집에서 생활하게 되는데, 왠지 모를 너무도 완벽한 레슬리의 생활모습과 자신에게 했던 거짓말들을 생각하며 뒤를 캐기 시작한다.

 

심리 스릴러, 특히 여성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스릴러를 통한 여성들만이 가질 수 있는 사회적인 구성원으로서의 불안감과 차별, 엄마라는 지위가 주는 무게감, 여기에 사랑하는 대상이 일반적으로 보인 형태가 아닌 모습을 갖춘 주인공을 내세웠다면 깊이와 무게감이 달리 받아들여진다.

 

프롤로그를 통한 죽은 로빈이 바라보는 시선, 레슬리가 느끼는 감정, 그리고 여기에 제3의 인물인 메리의 등장까지 보이는 글들을 통해 독자들은 누가 더 거짓말을 잘하고 잘 속아 넘어가나 하는 경주를 하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죽은 자는 말을 할 수없지만 언니 레슬리와 함께 자라오면서 느꼈던 언니에 대한 맹목적인 사랑, 그것이 한 가정 내에서 벌어졌던 우울감과 자식을 사랑하지 않았던 병든 엄마를 두었던 두 자매들의 이야기를 통해 진실 게임에 다가서는 진행 과정이 몰입도를 선사한다.

 

한 생명이 태어나고 그 생명을 다룸에 있어 사랑이 들어가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들 자매들이 겪었던 불행한 성장은 레슬리의 또 다른 감정선을 유지하게 만든 주범이 된다.

 

사랑하는 이를 사람을 잃지 않기 위해, 그를 자신만이 소유하기 위해,  그가 원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었지만 자식에 대한 사랑만큼은 할 수 없었던 레슬리의 비밀, 끝까지 독자들을 속이면서 흔들었던 로빈의 실체, 여기에 끝 부분의 반전들은 왠지 허망하면서도 쓸쓸하기도 하고 분노의 감정이 들게 했다.

 

 여성으로서 겪는 출산이라는 경험이 레슬리에게는 왜 행복하지 못했을까?

가장 가까운 가족들에게도 (이미 가족들은 없었던)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지 못했던 그녀의 마음이 안타깝기도 했고 이를 알게 된 메리의 행동 또한 이해할 수도 없었던, 메리가 내린 최선의 결론이 그것이었다면, 저자의 말처럼 이를 실행하기 전에 다른 전문가의 도움을 청하는 것이 순서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추리 스릴이란 형식을 갖춘 누가 진실을 말하고 있는지, 상황에 따른 더 나은 거짓말이 이들에게 모두 행복의 결말로 이뤄질 수밖에 없었던 것인지, 죽어야 하는 여인과 죽음을 연기하는 여인, 그리고 죽은 여인이라는 세 여자를 통해 그린 책에서 시선을 뗄 수가 없게 한다.

 

여성의 내면에 깃든 고통들, 산후 우울증, 동성애, 엄마에 대한 콤플렉스와 죽음에 대한 비밀들까지, 저자의 뒤 말에서 느낄 수 있듯 여성들의 세심한 감정선과 소외된 자들의 문제들을 현실적으로 다룬 추리 스릴러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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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것들 - 알아두면 잘난 척하기 딱 좋은, 2021 세종도서 교양부문 잘난 척 인문학
김대웅 지음 / 노마드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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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일상생활에서 가끔 문득 너무도 편리한 점들 때문에 고마움을 느낄 때가 있다.

알고 보면 정말 아무것도 아닌 실 생활에서의 센스들이 하나의 생각 전환 발상으로 인해 지금에 이르러서 안착이 되었단 사실들을 알 때면 발명하거나 발전시킨 그 누구는 누구였지? 하는 궁금증이 들 때, 아마도 한두 번쯤은 경험해봄직한 일이 아닐까 싶다.

 

 ‘알아두면 잘난 척하기 딱 좋은 시리즈’ 열 번째 책으로  '최초의 것들' 이야기를 다룬다.

크게 의. 식. 주를 다룬 분야라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울듯하다.

 

최초로 옷(衣)의 탄생은 어떻게 시작이 되었는지, 지금처럼 특별한 날에 입는 웨딩드레스, 결혼반지, 파자마에 대한 어원과 유래,  블루진, 와이셔츠, 수영복, 넥타이, 가발, 구두, 지퍼, 화장까지...

아마 이들을 제외하고 살아야 한다면 무척 불편함을 느낄 수도 있을 부분들이 많다.

 

필요는 발명의 어머니란 말이 있듯 인류가 살아오면서 겪은 경험의 출발은 이렇듯 오늘날의 우리들 생활과 떨어놓고는 생각할 수 없는 발전까지 이루어냈다.

 

먹는 부분(食)에 이르면 더욱 배가 고파지는데, 이 또한 뇌 속에 기억된 맛의 느낌과 이미지 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부분들이 함께 작용했기 때문이란 생각도 들게 한다.

 

오렌지부터 파인애플, 참깨, 옥수수, 감자, 고구마, 샌드위치, 햄, 라면, 초콜릿 사탕, 술, 커피, 코카콜라에 이르는 부분들을 살펴보자면 군침이 절로 나오게 되면서 인간의 사회적인 편류의 방향이 어떻게 호불호가 가리게 됐는지, 동. 서양(오징어,문어)의 한 음식에 대한 편견을 통해 나름대로 인류의 식 발전사를 함께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마지막 주(住)에 이르는 우리들의 고단한 몸을 편안하게 쉬게 하는 안식처 담당 부분에 이르면 건축을 빼놓을 수가 없고 미국의 발전사와 함께 오늘날 대부분의 편리함이 어떤 발전을 이루어냈는가에 대한 이야기들 또한 재미가 있다.

 

교회와 성당, 시장, 시멘트와 콘크리트, 아파트, 호텔, 백화점, 동물원, 카페, 펍, 도서관, 에어컨, 침대에 이르기까지, 특히 무더운 여름 시원함을 안겨주는 에어컨의 발명은 지금의 지구 환경의 주범 중 하나로 알려진 물질 때문에 환경 보호 차원에서의 노력을 요구하지만 일단 선풍기보다는 시원하고 청량한 그 느낌을 알고 있기에 여전히 여름이면 찾는 제품이란 생각이 든다.

 

다양한 의. 식. 주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인류사의 발전과 역사를 함께 알아가는 시간을 주는 책, 야식이 그리운 밤에 읽는다면 유혹을 참아내며 읽어야 할 책이다.^^

   

 

 

 

*****출판사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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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기와 우연의 역사 (최신 완역판) - 키케로에서 윌슨까지 세계사를 바꾼 순간들 츠바이크 선집 (이화북스) 1
슈테판 츠바이크 지음, 정상원 옮김 / 이화북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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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글들을 접해오면서도 이번의 책은 개정판으로 접하게 됐다.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면서 다룬 그의 글들의 총집합체처럼 여겨지는 이 책 속에 담긴 이야기들은 다른 읽는 즐거움을 준다.

 

키케로를 시작으로 연대순처럼 생각되는 순서들 속에 다룬 인물들의 인생 이야기들은 제목이 드러내듯 '광기와 우연'이란 절묘한 조합의 완성작이란 생각이 들게 한다.

 

책의 구성은 14편의 역사 에피소드로 이루어져 있고 담긴 글들은 저자의 작품 중 가장 널리 알려진 베스트셀러인 만큼 처음 대하는 독자들도 친근감 있게 접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다.

 

누구나 역사 속에서 한 시대를 살아가지만 이 책에 등장하는 인물들만큼 역경과 고난, 그리고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뜻밖의 유명세를 남긴 사례들을 통해 새옹지마란 말을 떠올리게 한다.

 

처음의 키케로부터 시작된 카이사르와의 반목, 그 이후에 은둔을 자처하면서 저작 활동에 여념이 없었던 시기를 지나 결국은 형장의 이슬로 사라질 수밖에 없었던 진행들은 그야말로 자신들의 안위를 위해 취한 모종의 정치적인 광기와 은둔생활을 통한 저작들이 지금까지 사랑받을 수밖에 없었던 우연이란 흐름을 잘 드러낸 부분이 아닌가 싶다.

 

이 외에도 헨델의 메시아가 탄생하기까지의 과정은 말할 것도 없고 프랑스 국가인 '라 마르세예즈"가 탄생한 비화, 형장의 이슬처럼 사라질뻔했던 도스토옙스키, 괴테의 노년의 사랑을 이루지 못한 결과물로 탄생한 이후의 작품들, 톨스토이의 이야기, 남극 탐험에 나섰던 스콧의 이야기들,,,

 

 

 

 

 

 

예술적인 성취에 초점과 모험담을 담은 이야기들은 어떤 거대한 힘과 맞물려 시대적인 유명세, 성공, 이후의 몰락을 통한 여러 이야기들을 담고 있는 책이다.

 

읽으면서 때론 메시아의 합창 소리가 울리는 듯하기도  하고 키케로의 웅변이 들려오는 듯도 하며 만약 유명 작가들이나 혁명가 레닌, 나폴레옹, 태평양을 발견한 시점의 우연성과 광기들이 없었다면 지금의 세계는 또 다른 일변도의 현상으로 어떻게 변했을까를 생각도 해보게 하는 책이다.

 

처음부터 읽어도 좋고 다른 파트부터 읽어도 좋을 부담 없는 책으로 교양서로  읽어도  좋을 것 같다.

 

 

 

 

 

 

*****출판사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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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터 라이어
태넌 존스 지음, 공보경 옮김 / 황금시간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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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세 명의 여인들이 들려주는 이야기 속의 진실은 무엇인지, 무척 궁금합니다.
서로의 목적을 이루려는 과정에서 밝혀지는심리들을 통해 제목에서 주는 의미도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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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도 퓰리처 수상작인 콜슨 화이트 헤드의 작품을 가제본으로 먼저 만나봤다.

 

 인간들의 평등 문제, 우리라는 이름과 함께한 이름으로 살아가는 이 시대의 모습을 이루기까지를 다룬 역사를 살펴보면 지금도 여전히 불평등한 시대를 보는 부분들이 없지 않아 있다.

 

전 작품인 ‘언더그라운드 레일로드’의 그 후의 이야기처럼 들렸던 것은 아마도 저자의 꾸준한 이러한 문학적인 연장선에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게 하는 작품, ‘니클의 소년들’을 통해 다시 생각해 본다.

 

그 녀석들은 죽어서도 골칫덩이였다.

 

첫 문장의 느낌은 뭐랄까? 기껏 완성해놓은 작품을 다시 건드려 재설립해야 한다는 부담감 내지는 짜증이 섞인 감정이 느껴진다.

 

사우스 플로리다 대학의 고고학을 전공하는 학생에 의해 발견된 시신들에 대한 사인을 밝혀내는 과정 중에 이러한 시신에 대한 이야기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내려온 기정사실들로써 당시 니클 아카데미에 있었던 소년들은 모두 알고 있었다는 사실은 과거로 돌아가 이야기를 들려주는 형식을 취한다.

 

 

그들 중 한 사람이었던 엘우드는 호텔에서 일하는 할머니와 살고 있는 흑인이다.

시대는 마틴 루터 킹 목사의 연설을 들음으로써 미국 내의 흑인과 백인들 간의 함께 살아가는 삶에 대한 설교, 용서와 화해를 듣는 세대, 그 역시 다른 학생들처럼 보통의 삶을 살아가지만 사회에 만연해있는 차별들은 여전한 시대였다.

 

학업성적이 뛰어났던 우드는 학교 선생님의 추천으로 대학에서 하고 있는 강연을 들으러 가던 중 도주 차량에 합승을 하게 되고 이는 곧 경찰의 추격을 받음으로써 죄를 저지른 소년들을 교화시킨다는 명목 하에 운영되고 있는 니클 아카데미에 가게 된다.

 

그저 자신이 지은 죄라면 도주 차량인 줄 모르고 얻어 탄 죄, 죄라면 그게 다였다.

하지만 법은 그를 청소년 보호감호시설 격인 니클에 보내게 되고 그는 그곳에서도 여전히 같은 죄를 지었어도 처벌에 대한  형량은 그때그때마다 다르다는 사실, 백인과 흑인의 두 구역으로 나뉜 생활 속에서 상반된 생활을 이어나간다.

 

어느 날 한 싸움을 말리려다 받게 된 처벌, 일명 아이스크림 공장이란 곳에서 가서 받은 채찍질은 영원히 그의 신체에 잊을 수 없는 상처와 모욕을 남기고 침잠으로 빠져들게 된다.

 

미국의 역사 중에서 노예제는 빼놓을 수 없는 한 부분이다.

언더그라운드 레일로드에서도 그렇지만 저자가 그리는 이러한 역사의 한 페이지를 통해 지금도 여전한 문제의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평등과 인권의 문제들, 책의 배경이 짐크로법이 통과됐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한 불평등한 삶의 조명들은 니클에서 생활하는 엘우드를 위시해 다른 아이들의 삶을 함께 들여다보게 한다.

 

올바르고 정직한 엘우드가 바라보는 세상의 잣대는 불공평이다.

 

자신의 피부색이 백인과 다르단 사실, 그럼에도 학교 선생님의 영향과 시위대들과 함께 했던 연대들의 행동양식은 이후 그를 흑인이 아닌 한 인간의 정체성을 통한 삶에 대한 영향을 끼쳤지만 니클에서의 생활에서 당한 철저한 차별과 혹독한 처벌방식은 그를 타협이란 이름으로 잠들게 한다.

 

악랄한 스펜서 선생을 위시한 책임자들의 무분별한 착취와 성적 데이트 상대, 그들에게 돌아가야 할 양식과 약품 빼돌리기, 자신들의 필요에 의한 노동력을 착취하는 모습들은 어떤 형식으로 연약한 아이들에게 힘을 드러내는지를 현실적인 감각으로 보인 글들이라 읽으면서  아프게 다가온다.

 

 

***** 법을 바꿀 수는 있지만, 사람들이 서로를 대하는 태도는 바꿀수 없다. 니클의 인종차별은 지독했다. 여기서 일하는 사람들 중 절반은 주말에 십중팔구 KKK처럼 옷을 차려입을 것이다. 그러나 터너가 보기에 사악함의 뿌리는 단순히 피부색에만 있는 것이 아니었다. 문제는 스펜서였다. 스펜서와 그리프였다. 아이들이 이런 곳에 오게 만든 그 모든 부모들, 사람들이 문제였다.

 

세상이 결코 자신들을 위협해도, 마틴 루터 킹 목사는 용서를 통한 화해를 외쳤지만 여전히 상대성이란 원칙하에 한쪽만 무작정 용서를 한다고 이뤄지는 것은 힘들다는 사실을, 어쩌면 그렇기 때문에 엘우드 같은 주인공이나 그의 친구 터너 같은 사람들의 인생 이야기가 픽션 같지 않음을 느끼게 한다.

 

과거의 사실들을 드러내 놓고 살지 않았던 사람들, 니클 아카데미에서의 기억은 온통 인생의 트라우마란 상처를 남겨놓았다는 사실은 엘우드와 터너의 탈주 장면을 통한 상반된 인생의 반전을 그렸기에 더욱 놀라운 한편 안타까움이란 감정이 들게 했다.

 

자신이 아닌 제2의 다른 사람의 인생을 통한 새로운 인생에 대한 삶의 자세, 니클의 아카데미에 얽힌 과거를 밝히고자 하는 용기와 과거의 자신과 마주하는 자세들이 깊은 잔상을 남겨주는 책이었다.

 

 

 

엘우드가 보인 자신만의 확고한 의지, 그를 통해 남은 자들의 인생 이야기가 많이 기억될 책이다.

    

 

 

 

 

*****출판사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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