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회로야말로 변화를 추구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편이 아닌가. 이러한 과정들을 거쳐서 결국, 지구인들은 칼이 물려준 위대한 유산을 중심으로 하나의 공동체를 형성해 갈 것이다. 16p
사람은 전지전능하지 않잖아요? 잘하는 것, 못하는 것이 모두 나입니다. "굳이 잘 못하는 것까지 꼭 하면서 살아야 하나요?" 하고 누군가 물을 수 있습니다. 그 말도 맞습니다. 하지만 내 삶을 사랑하고 애착을 가진 사람은 내가 덮어놓은 것을 들추고, 고치고, 극복하며 살아갑니다. 그렇지 않은 사람은 덮어놓고 살면 됩니다. 그렇게 되는 대로 살아도 괜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