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의 위안
송호성 지음 / 화인북스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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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토텔레스에 따르면, 선이란 ‘덕에 일치하는 정신의 활동‘이다.
그렇다면 덕이란 무엇인가?
쾌락이나 고통을 수반하는 감정들에 대하여 말할 때는 우리의 마음이 움직인다는 표현을 쓰지만, 덕에 관하여 말할 때는 우리의 마음이 움직인다고말하지 않고 우리의 마음이 어떤 상태에 있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덕이란마음을 움직이는 능력이 아니라, 올바른 태도, 다시 말해서 올바른 마음의자세로 이해될 수 있을 것이다. 덕이 있는 행위는 그 자체로써 즐거운 것이다. 덕의 보상이 되며 목적이 되는 것이 행복이기 때문이다. 덕은 칭찬할 만한 것이지만, 행복은 존경할 만한 것이다.
- P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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