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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단력- 위기에 빛을 발하는 리더의 첫 번째 조건
노엘 티시 외 지음, 김광수 옮김 / 21세기북스 / 2009년 7월
25,000원 → 22,500원(10%할인) / 마일리지 1,25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5월 10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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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 영어 동시통역사 되다- 평범한 30대 주부가 통역사가 되기까지
신자키 류코 지음, 김윤수 옮김 / 길벗이지톡 / 2006년 7월
8,800원 → 7,920원(10%할인) / 마일리지 44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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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콜드리딩
이시이 히로유키 지음, 김윤희 옮김 / 웅진윙스 / 2006년 7월
9,800원 → 8,820원(10%할인) / 마일리지 49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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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의 거짓말- 속지 않고 당하지 않는 재테크의 원칙
홍사황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1년 2월
13,000원 → 11,700원(10%할인) / 마일리지 6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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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분야의 주목할만한 신간 도서를 보내주세요

꽃 피는 오월, 읽을만한 자기계발 도서들을 꼽아본다. 

오월에도 역시 '괜찮은 책'들이 많이 나왔다. 

 1.번   

 그래도 끝까지 포기하지마
이리나 리 (지은이) | 손화수 (옮긴이) | 지니넷 | 2011-04-22 

노르웨이에서 영웅대접을 받고 있는 이철호 선생님의 이야기는 TV로도 몇 번 방영이 된 적이 있다. 그의 삶에는 '성공' 자체보다는 배울점이 많아 보였었다.

그녀의 막내딸(그러니까 가장 가까이서 많은 시간을 지켜본 사람)이 그의 일대기를 직접써서 냈다니 그 내용에 있어서 신뢰감이 가고, 더 많은 감동이 올 것 같은 기대감에 이 책을 읽고 싶은 책으로 꼽았다. 

자살이 흔한 시대에, '끝까지 포기하지 말라'는 그의 조언이 제목으로 실린 이 책은, 사람들의 마음에 그리고 나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주 지 않을까 하고 기대가 된다.  

 

2번. 

점프 Jump
김형규 (지은이) | 쿠폰북 | 2011-04-01 

누구나 삶의 반전을 꿈꾼다. 그래서 로또를 사기도 하고, 회사를 때려치고 여행을 가기도 하고 대학원을 가기도 하며 취미생활을 시작하기도 하고 유학을 가기도 한다. 

점프는 저자가 살아오던 지지부진하던 삶을 30대 중반에 털어내고 새로운 시도를 통해서 만든 새로운 삶과 희망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는 책이다.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얻었기에, 그가 말하는 인생의 통찰력들과 지혜들은 한층 더 설득력 있고 감격스럽게 다가온다. 

불가능한 미래를 꿈꾸게 하는 책, 점프를 통해 인생을 내내 청춘처럼 살수 있는 방법을 알고 싶다. 

 

3번. 

답은 밖에 있다
이상협 (지은이) | 쌤앤파커스 | 2011-04-05 

공부를 잘 하고 싶으면 모범생을 따라하고, 부자가 되고 싶으면 부자들의 원칙과 습관을 따라하는 것이 나도 그들처럼 되는 첫번째 방법이다.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라는 고전적인 말은 그냥 나온 게 아니다. 문제 해결을 잘 하고 싶다면, 고수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따라하는게 그 첫번째 방법이다. 

친절하게 고수들의 논리력과 사고력을 분석해주고 이를 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소개해 놓은 책, 답은 밖에 있다를 5월에 읽을만한 책으로 꼽았다. 

생각하는 힘은 문제를 좀더 빠르고 쉽게 해결할 수 있게 도와준다고 생각한다. 연역법, 귀납법, 제로베이스 등의 책속의 내용들은 나도 고수가 되는 길로 인도해줄 것 이다. 

 

4번. 

깊은 인생
구본형 (지은이) | 휴머니스트 | 2011-04-18 

늘 새로운 책을 내며, 스스로 1인 연구소를 하고계신 구본형 선생님의 신간이 나왔다. 이 책 역시 인생을 바꿀 수 있는 '세가지 터닝포인트'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는데, 풍부한 예시와 사례들이 실려 있어서 독자들이 쉽게 공감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나는 이 책의 제목이 참 맘에 드는데, '빠른 인생'이 아니라 '깊은 인생'이란다. 빠른 성공, 또래보다 빠른 승진, 빠른 OO에 목매는 우리나라 사회에서 '깊은'을 이야기 하는게 뭔가 묵직하고 또 다른 느낌을 느끼게 한다. 

어떤 책일지 참 궁금하고 이 책을 읽고 나의 생각과 나는 어떻게 또 변해있을지 궁금하다. 

 

5번. 

 서바이벌 크리에이티브
전경원 (지은이) | 아주좋은날 | 2011-04-28

창의성은 천재들만의 전유물이라 일반 사람들은 범접하기 쉽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럴때 나는 이런 책을 보면 종종 반가움을 느끼는데- 창의력도 학습할 수 있다는 생각이 희망을 주기 때문이다. 

이 책은 창의성을 기르기 위한 습관들을 알려주고 있는데, 어디 외국에 저명학자가 아닌 주입식교육의 학창시절을 다같이 보내는 한국의 작가가 쓴 책이라는데서 이 책의 유용성을 공감했다. 

이 책을 읽고 누가 아나, 내가 좀 더 창의적인 서평을 쓸 수 있을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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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4시간]을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토요일 4시간 - 내 인생의 숨은 기적을 찾는 즐거운 프로젝트
신인철 지음 / 리더스북 / 2011년 3월
평점 :
품절


 '삶의 질'에 대해 생각하기는 쉽지 않다. 특히 한국인으로서는 더욱 그렇다.

인생 최대의 목표가 집장만이고, 집을 장만하려면 평민들은 대출이 필수고, 대출에 대한 이자를 갚고 살고. 거기다가 주변 친구들, 엄마친구 아들과 딸, 친구 남편과 시댁 등등을 의식하며 살다보면 사는게 다 이런거지, 하고 그냥 되는대로 살아버리게 마련이다. 전부는 아니지만 주변을 둘러보면 거의 다 그렇다. 그렇지 않은 사람들의 이야기는 전설이 되고, tv에 나오고, 잡지에 나온다. 왜냐. 그런 사람이 드물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게 된 건, 순전히 공감 때문인데- 이 책의 첫번째 파트의 소제목은 '<무한도전>으로 시작해 <1박 2일>로 끝나는 주말'이다. 아, 내 이야기 라는 생각이 들어 책을 읽기 시작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대한민국에 나같은 사람이 꽤 많은 것 같다. 회사에 가도 어제 본 tv 이야기를 하고, 뉴스를 안보면 대화에 참여가 불가능하다는 거. 참 미디어의 영향이 센 나라다.ㅠㅠ

여튼 본론으로 돌아가서 이 책은 토요일 4시간을 통해 새로운 인생을 찾을 수 있다는 꿀같은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사소해보이는 토요일 4시간.
들을 때는 부담없이 들리는 그 시간이 인생에 새로운 가능성을 준다니. 누군들 끌리지 않을까.


'내가 살고 싶은 인생은 이런거였나'라고 자문해보자.
전쟁통 같은 청년실업시대의 한가운데 서 있는 나의 삶. 그런데 30대에도, 40대에도, 50대에도, 60대에도 나는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지 잘 상상이 안된다.
그래서 이 책이 더 갈급하게 다가왔다.

 
혹시 당신의 주말 이런 모습인가?
금요일에 술 한잔. 토요일엔 늦잠자고 일어나서 무한도전 재방을 보고 야구를 보다가 무한도전 본방을 보다가, 다 보면 케이블을 돌려보다 잔다. 혹은 결혼식에 가서 친구 결혼식에 참석하고, 피로연에 참석하고 친구들하고 술자리를 갖거나, 지인 돌잔치에 가거나.
이 책의 p29에는 이에 대한 정신분석학센터의 박사의 말이 나온다.
"사람은 고쳐야지 하면서도 나쁜 습관이나 생활을 반복하는 경향이 있다. 그 이유는 '고쳐야 할 것'을 의식의 세계로 가져와서 '올바른 것'으로 고치는 것보다, 그냥 그대로 두면서 죄의식을 느끼는 편이 심리적으로 훨씬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주기 때문이다."
이러니, 사람들은 주말이 지나고 나면 '주말이 어떻게 지났는지 모르겠어' 라고 말하고, 그 말에 수긍하고 동의하기 마련이다.

쉬는 것이 과연 쉬는 것인가? 에 대해서 이 책은 강하게 반기를 든다. 게다가 퇴직후에는? 뭘할건지? 라고 묻는다. 초고령화 사회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는 우리나라는 현재 퇴직연금 열풍이 불고 은퇴자금에 관한 신문기사들이 여기저기 등장하고 있다.
그러나 어디에서도 '퇴직후 어떤 삶?'에 관한 내용은 별로 없다. 물론, 돈이 많으면 선택권은 많아지겠지만 고기도 먹던 사람이 잘 먹는다고 일만 하던 사람에게 갑작스럽게 많은 시간은 오히려 막막함과 부담으로 작용하기 쉽상이다.

이 책은 이런 면에서 멀리, 그리고 깊게 삶을 볼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다.

 
메마른 일상을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것은 몰입이라고 이 책은 말하고 있다. 술 마시기, 담배피우기, 노래방에서 노래하기는 그냥 일시적 즐거움을 주지만 그 시간에 와인을 공부한다거나 커피를 공부하며 전문가가 되어가는 과정은 즐거움도 오래가고 또 하나의 삶을 꾸릴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것이다.

 왜 4시간이여야 하는가?에서도 답을 주었는데 한 두시간은 몰입하기엔 너무 짧은 시간이고 4시간이 몰입과 생활과의 밸런스에서 가장 적절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토요일 4시간을 온전히 내 인생에서 나를 위해 쓰는 시간으로 결정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알린다면, 이는 인생에 또 다른 기회로 연결될 수도 있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토요일이여야 하는 이유? 주중엔 온전히 4시간을 마련하기가 힘에 부치는게 사실이고, 토요일에 무리를 해도 일요일에도 쉴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는 이런식으로 해서 또다른 인생을 살았던 사람들, 즉 성공사례도 제시되어있는데 각각 피터 드러커, 처칠, 찰스 아이브스등의 서양 사람들의 성과 그리고 우리나라 회사원의 사례, 변호사 박경호씨와 문재화씨, 윤명옥 여사까지 고루고루 담아놓아 토요일4시간에 대한 동기부여를 더욱 강하게 시킨다.
피터드러커의 사례는 이미 알고 있었긴 한데 다시 보니, 다시 봐도 환상적이었다.
"나는 3년 또는 4년마다 다른 주제를 선택한다. 그 주제는 통계학, 중세역사, 일본미술, 경제학 등 매우 다양하다. 3년 정도 공부한다고 해서 그 분야를 완전히 터득할 수는 없겠지만, 그 분야가 어떤 것인지를 이해하는 정도는 충분히 가능하다. 그런식으로 나는 60여 년 동안 3년이나 4년마다 주제를 바꾸어 공부를 해오고 있다"
아, 얼마나 재미있었을까 절로 상상이 되었다.

 

이 책은 친절하게도 그렇다면 토요일 4시간을 어떻게 만들고,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해서까지 제시해놓았다. 게다가 만약 시작한다면 어디서 시작할지도 안내해 놓아, 예를 들어 합창동호회를 하고 싶다면 검색키워드로 '합창단'을 찾으면 쉽게 찾을 수 있다는 것까지 내용 안에 넣어놓아 이 책에 대한 실용성과 활용도를 높였다. 책에서 토요일 4시간에 해볼 만한 키워드로 제시하는 말들은 다음과 같다. 음악, 산악회, 그림, 스포츠, 요리, 인문학, 여행, 자연과학... 

그리고 이 책에서 좋았던 점 또 하나는 '부작용'도 언급해 놓았기 때문인데- 취미와 삶의 밸런스를 잡는 방법까지 어드바이스를 주었기 때문이다.
토요일 4시간 외에 주중에 취미에 몰입하거나 신경쓸 경우, 본업에서 주변사람들에게 따가운 눈총을 받을 수 있거나 본인도 무기력해질 수 있으므로 주중 and 주말의 완벽한 컨버팅까지 고려하는 방법도 제시해 놓았다.



아, 뭐부터 시작해볼까
하고 기지개를 킨 것이 책을 덮고 난 후, 나의 반응이었다.

 

인생이 무료하고, 직장을 다니면서 이렇게 살아도 좋을까? 이게 전부일까? 하는 사람들, 무기력해서 어떤걸 어디서 부터 해야할지 감이 안잡히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살짝 주문을 건다. '토요일 4시간을 투자해보라'고.
무한도전을 보면서 웃는 것도 좋지만 내가 내 인생에 직접 '무한도전'을 찍어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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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탄력성 - 시련을 행운으로 바꾸는 유쾌한 비밀
김주환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1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자기계발서라고 하면 막연하게 자신을 채찍질하고, 해야할 항목들이 주루륵 나열되어 있거나 나보다 더 잘난 사람들의 이야기가 예시로 담겨져 있는 그런 책을 떠올리기 마련이다. 물론 나약한 스스로를 다잡게 하는 '채찍'같은 책들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책들도 있다는 걸 이 책을 보면서 느꼈다.
더 나은 사람이 되려고 몸부림 치는 목적은, 인생을 게임처럼 만렙을 찍거나 커피쿠폰에 도장모으듯 스펙을 쌓아가는 것이 아닌 행복해지는데에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행복한 사람이 되기 위한 방법을 담아놓았다.

 

제목인 회복탄력성이란 심리학에서 '시련이나 고난을 이겨내는 긍정적인 힘'을 의미하는 말이라고 나와있다. 아주 큰 시련이든, 작은 일상속의 어려움이든, 짜증이든 실수든 평탄하지 않은 인생을 살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회복탄력성은 절대필요의 존재다. 그러나 그 크기에는 차이가 있다. 망했을 때 오뚜기처럼 일어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대로 주저 앉아버리는 사람이 있다.
이 책에서는 위기와 역경이 닥쳤을 때, 이런 상황을 이겨내는 '회복탄력성을 높이려면'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을 이야기 해주고 있다.

 
이 책의 좋은 점을 들자면 개인 맞춤형 책이라는 것.
나의 회복탄력성 지수는 얼마나 되나 알 수 있도록 테스트 페이지를 마련해 놓았고(우리나라와는 이질성이 있는 외쿡의 문항이 아닌 한국형 회복탄력성 지수다)
부록에는 나의 장점을 체크해볼 수 있는 페이지를 실어놓아 책을 읽으면서 동시에 '스스로에 대해서 돌아보게 하는 시간'도 선물하고 있다.

책의 핵심은 회복탄력성의 구성요소 인데, 저자가 이야기 하는 구성요소는 3가지다. 자기조절능력, 대인관계능력, 그리고 긍정성이 바로 그 것인데, 그 중에서도 '긍정성'은 회복탄력성을 높여주는 근간이다. 긍정성의 습관화는 뇌에 행복을 새겨준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긍정성은 어떻게 알 수 있는가. 미소에 그 답이 있다. 이 책에는 '뒤센미소'라고 소개된 내용이 나오는데- 실험결과 뒤센미소를 짓는 집단은 건강하고 결혼생활도 더 만족도가 높고 평균소득도 더 높았다고.

뒤센미소는 보자마자 안다.



이런게 뒤센미소의 예다. 긍정적 정서를 팍팍 보여주는..... 뇌에 긍정성이 새겨져 있다면 이런 뒤센미소를 지을 수 있게 된다고 한다.

(나도 언젠가 이런 여신의 미소를 지을 날이??) 뒤센미소가 눈웃음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눈웃음이라고 가정해도 연예인들 중에 눈웃음이 예쁜 사람을 열손가락안에 꼽을 정도니 누구나 지을 수 있는 흔한 미소는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구체적으로 회복탄력성을 이루는 요소들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자면,
* 자기조절능력- 감정조절력+충동통제력+원인분석력으로 이루어진다.
스스로 감정을 인식하고 조절하는 능력인데, 역경이나 어려움을 성공적으로 극복해내는 사람들의 공통특징이라고.
(스스로 부정적 감정을 통제하고 긍정적인 감정과 도전의식을 세우고, 기분에 휩쓸리는 충동적 반응을 억제하며, 자신이 처한 상황을 객관적이고 정확하게 파악해서 대처하는 능력 p.93)
책에는 이를 증명하는 여러가지 실험결과들이 나왔는데 대체로 긍정적인 정서를 가진 사람들이 문제해결력이 좋고 창의성과 도전정신이 높았다고 나온다.
또한 최근 자살이 많아지고 있는 세태에 대한 분석도 나와 있었다. 한국인은 다른 나라사람들에 비해 회복탄력성 중 '충동통제력' 점수가 유난히 높게 나왔는데 그 이유는 서열을 매기는 교육세태에 그 원인이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를 미래를 위한 투자로만 생각하면 영원히 불행해질 수 밖에 없다고 했다. 자살이 계속 늘어가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했다. 아이러니칼 하게도 시한부 생명 선고자들이 행복한 삶을 살게 되었다고 고백하는 이유는 미래로 행복을 유보하는게 아니라 원하는 삶을 살기 시작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 부분을 보면서 나는 내가 유보시킨 행복들에 대해 생각했다. 


그리고, 우리 삶에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도 보는 시각 나름인데, 148페이지에 나와있는 예를 보면 빠르게 이해할 수 있었다.
예를 들어 아침에 출근하려고 보니 집 앞에 주차했던 차를 누가 긁고 그냥 가버렸다. 치면 회복탄력성이 낮은 사람들은 왜 내차에만 이런일이?(개인성), 여기에 차를 세워놓은 내가 잘못이지. 왜 나한테는 늘 이런일이 생기나?(영속성), 나는 원래 재수없는 사람인가?(보편성)- 이렇게 해석한다는 거다. 이렇게 상황을 해석하는 대신 긍정적인 스토리 텔링이 필요하다. 주차장에 생기는 차는 늘상 이런 일이 생기기 마련이다(비개인성). 이런 재수없는 일은 오늘 어쩌다 생긴 것이며(일시성), 비록 재수없는 일이 생겼지만 액땜한 거니 오늘 다른 일은 다 잘 될거다(특수성) 이렇게.


이렇게 생각하는 것도 습관이라고. 그러니 긍정적인 습관을 들이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대인관계능력- 소통능력+공감능력+자아확장력
회복탄력성이 좋은 사람들은 대체로 사회성이 뛰어난 경우가 많다고 한다. 위기가 닥쳤을 때 주변 사람들이 도와준다는 거다. 이런 상호적 관계성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노력으로, 이 책에서는 여러가지 커뮤니케이션 스킬도 제시하고 있다.
이 파트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무한도전에서 노홍철이 '노긍정 어록'을 쏟아내면서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고 있는데, 그의 말이기도 하고 어르신들이 하는 말 중에 과학적 실험으로 입증된 결과가 나와 있었던 것이다. 노긍정 선생왈 '여러분, 행복해서 웃는게 아니라 웃어서 행복한겁니다', 어르신들의 말 '웃으면 복이 와요'라는 게 바로 그것이다.
긍정적 정서를 의식적으로 깨닫기 전에 우리 얼굴 근육이 먼저 웃는다고 한다. 다시 말해서 웃고 있는 걸 보면서 스스로 내가 지금 기분이 좋구나 하고 느낀다는 것이다.
또한 여러 연구결과를 통해서 내가 긍정적인 감정을 느끼면 상대방도 행복해 보이고 세상도 희망적으로 보이기 마련이라는 사실도 입증해 냈다.

그리고 대인관계능력의 가장 말미에 있는 '친구관계에 중요성'이란 부분도 인상깊었다.
여자들은 단지 수다를 떨기 위해 만나는 것이 가능하지만 남자들은 골프든, 술이든, 바둑이든 어떤 활동을 하기 위해 만나는 것이 전부라 나이 들어 활동을 점점 못하게 될 수록 친구관계가 닫히게 되고, 남자의 수명이 여자의 수명보다 짧은 이유는 남자들이 친구관계가 없어 외롭기 때문이라는 연구도 있다고 한다.
친한친구가 있으면 사람들은 30배 이상 더 많이 웃는다고 하며 친구는 어려움이 있을 때 감정적 지지를 얻을 수 있는 좋은 버팀목이라고 한다.

 

사람들은 살면서 착각을 한다. 지금 원하는 것만 이루면 행복해질 거라고.
대학만 입학하면, 고시만 붙으면, 승진만 되면, 로또 당첨만 되면, 결혼만 하면...
그러나 행복수준을 조사하는 실험을 한 결과 원하는 것을 얻게 되든 얻지 못하든간에 시간이 지나면 다시 행복은 원래 수준으로 돌아온다고 한다
(생각해보니 이별도 시간이 약이라는 말도 적용이 되는 것 같다)
따라서 우리는 행복의 기본수준을 높이는 연습을 해야 하며, 긍정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 중에 하나가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고 그것을 발전시켜 즐거움과 성취감을 느끼면서 점점 행복의 수준을 높여가는 것이라고 이야기 한다.

마지막으로 이 책에서 행복을 위해 제시하는 두 가지 실천방한은 '감사하기'(마음의 건강)와 '운동하기'(몸의 건강)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의 회복탄력성은 얼마나 되나,만 생각했을 뿐 아니라 나의 강점은 무엇인가, 나를 믿어주는 사람은 있는가 있다면 누구인가, 내게 힘을 주는 친구들은 어디있나 라고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다. 또한 지금보다 더 발전할 시간이 있다는 데서 기쁨을 느꼈다.


행복은 그 행복을 찾는 사람에게만 얼굴을 보여주는 것 같다. 이미 알고 있는 것 같은 평범한 진리들이라고 해도, 다시한번 일상생활속에서 중요성에 대해 생각하고 각인시킨다면 퍽퍽한 세상살이속에서 조금이라도 행복한 시간이 조금 더 늘어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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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기 활동 종료 페이퍼

#.1 신간평가단 활동하면서 좋았던 책 Best3 

내가 경제/경영분야 신간평가단으로 활동하면서 좋았던 책 베스트 3를 소개합니다 :)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 장하준 교수님의 책은 눈에 쉽게 읽힌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왜냐. 사람들은 일단 어려워 보이면 책을 안읽고 피해버리기 때문이다. 그러면 아무리 좋은 내용도 전달이 잘 안된다. 그런데 장하준 교수님 책은 실생활과 밀접한 예시들이 담겨있어서 접근하기 어렵지 않으면서도 기존의 경제학과는 다른 시각으로 경제학을 통찰할 수 있는, 한마디로 살짝 반전이 있는 책이라고 할 수가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알고 있던 경제학이 전부가 아닌 그 이면에 존재하는 것들을 알게 되어, 기억에 가장 강렬히 남았던 책이다. 2D영화를 보다가 3D영화를 감상한 느낌이랄까. 

기존 시스템에 관한 반성으로 새로운 대안 경제, 경영학들에 관한 책들이 무수히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이 책은 단연 이해하기 쉽고, 독특한 시각이 담겨 있는 책으로 친구에게 권할만한 책 1순위로 꼽을 수 있다.  


* 미래를 알고 싶은 욕망을 파는 사람들- 이 책을 베스트 3안에 넣은 이유가 있다. 내가 가장 궁금했던 부분을 시원하게 긁어주었기 때문이다. 도대체 사람들은 미래를 어떻게 확신하고, 돈을 걸고, 계획을 세우고, 경제활동을 해나가는 걸까 궁금했더랬는데-  이 책에 그 답이 있었기 때문이다. 조목조목 논리적으로 통계를 활용해서 불확실을 예측한 결과들을 분석했는데, 아무리 많은 자료와 통계를 제시해도 결국은 세상은 예측불가능하다는 것 결론을 내릴 수 밖에 없다는 걸 이 책에서 명쾌하게, 저명한 학자 저자님이 제시해주셨기 때문이다. 

그래서 더 좋았던 건 예측 불가능한 세상에선 미래를 스스로 만들어갈 수 있다는'희망'도 더불어 제시했기 때문이다.  


*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 - 내가 바보가 된건 블로그, 컴퓨터 때문이야. 라고 귀엽게 투정할 수 있는 근거를 알려주는 책이다. 사람들은 자신이 어떤 일을 하고 있으면서도 그 일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의외로 잘 아는 사람이 없다. 인터넷과 컴퓨터를 하면서도 그 일이 실제로 우리 뇌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생각해본적이 없다는 이야기다. 

인터넷을 아예 안쓰거나 할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쓴다면 현명하게 어떻게 대처해나가야 하는지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준 책이라 나름 뜻깊은 책이다.

 

#.2 향후 신간 평가단에 건의하고 싶은 이야기

살다보면 소소하지만 생활에 기쁨을 주는 것들이 있다. 이를테면 제과점에 들어갔을 때 나는 갓 구운 빵냄새라던가, 길에 심어져 있는 벚꽃이 바람이 불어 눈오는 것 처럼 떨어지는 풍경이라던가, 오랫동안 연락없었던 친구의 간만의 연락 같은 것들. 

신간평가단 경제.경영분야 8기로 활동하면서, 한달에 2권씩 책들이 오기 시작하면서, 이 책들도 나의 생활의 소소한 기쁨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경제/경영 분야는 일단 접근하기가 쉽지 않은 분야고(의도적으로 맘먹고 가서 봐야 하는;), 경영 전공자로서 좀 더 깊이있는 경영 견문도 넓히고, 보는 사람들가 리뷰도 함께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지원했던 알라딘 신간평가단 8기 경제/경영분야는 일단 목표성취에 성공했다는 생각이 든다. 

신간평가단 8기로 활동하면서 느꼈던, 건의점은 

1. 배송에 신경썼으면 :) 

지난번에 알라딘 담당자님이 전화주시고 빠르게 처리해주셔서 다행히 집에 책이 도착했지만.. 한번 배송사고가 나니 책이 잘올까 심장이 벌렁벌렁 두근두근.. 보내시기 전에 주소랑 배송 한번 더 신경써주셨으면 좋겠다. 

2. 진행과정을 문자로 알려주시길 :) 

지금 9기는 진행과정이 바로바로 문자로 와서 안심이 된다.ㅎㅎ  페이퍼 마감날짜, 리뷰 마감날짜, 책 배송했습니다. 등 알림문자를 하나쯤 보내주셔서 서평단에게 서평단임을 자각할 수 있게 자꾸자꾸 압박을 줄 것을 건의ㅋㅋㅋㅋㅋㅋㅋ  

ex)"리뷰날짜가 3일 남았습니다"

3. 좋은리뷰, 불량리뷰 :) 

지금도 물론 리뷰를 안쓰시는 분을 솎아내고 있긴 한데, 좋은 리뷰에는 격려를 해주시면 더더욱 좋은 리뷰들이 나올 수 있을 것 같다. 

1분기 서평단 리뷰왕은 원하는 책1권 선물한다던지 하는...^^  

4. 메모 

한달에 두번씩 책을 받을 때 좋긴한데- 뭔가 편지나 메모같은것도 같이 왔으면 좀 더 신간 평가단에 대한 애정이 팍팍 생길 것 같다. 

ex) '어느새 벚꽃이 다 떨어져버린 4월입니다. 이번에 도착한 신간평가단 책은 ..블라블라.. 서평 마감 날짜는 언제입니다. 행복한 4월 보내세요'

 

8기로 활동할 수 있어서 좋았고 

9기에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책도 읽고, 리뷰도 나누고, 생각도 깊어지고, 아는 것도 늘어나고, 다른 사람들에게 책에 관한 정보도 줄수있고.. 참 좋은 활동일세,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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