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 크리스마스에도 사랑해

글 로제티 슈스탁 그림 처치 옮김 신형건 출판사 보물창고

12월 하면 크리스마스가 딱 떠오르죠 어른이나 아이들이 모두가 손꼽아 기다리는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에 대한 설렘은 모두가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오늘은 보물창고에서 만들어진 너무나 귀엽고 사랑스런 책을 보았어요

아이가 어렸을 때부터 봐왔던 보드북이라 더욱 정감이 갑니다.

표지에는 사랑스런 아이가 산타모자를 쓰고 빨간 옷을 입고 곰인형을 들고 있어요

예쁜 크리스마스 트리도 함께 있네요 곧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데 저희 집은 아직 트리를 꺼내지 않았어요 이책은 보고 얼른 트리를 꺼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아이를 가진 부모는 아이를 정말 많이 사랑하죠 그 사랑하는 마음을 오롯이 담아낸 책이에요

사랑해 사랑해 크리스마스에도 너를 사랑해

크리스마스가 되면 선물도 사고 선물을 예쁘게 포장도 하고 맛있는것도 만들어 먹는 날이죠

저희도 이번에 아이들과 어떤 크리스마스를 보낼지 계획을 세워 보기도 했어요

코로나 시국이라 어딜 갈수가 없으니 집에서 크리스 마스 홈파티 할려고 생각중이에요

아이들이 맛있는 음식을 웃으면서 먹는 모습만 봐도 부모로서 흐뭇하고 사랑스럽죠

겨울 하면 눈인데 저희가 사는 지역은 눈구경하기 힘든 곳이라 책으로나마 눈 구경 실컷 해봅니다. 예쁜 눈사람도 서있고 눈위에서 깔깔대며 웃으면서 엉덩이 미끄럼틀 타는 모습이 우리아이들 눈에 조금 부러운 눈치네요

예쁜 트리에 딸랑딸랑 종도 달고 예쁜 꽃다발을 걸어야지

트리를 예쁘게 꾸미고 싶은 순수한 아이의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너를 사랑하는 까닭은 말이야

네가 친절하고 참을성이 많기 때문이란다.

네가 늘 밝고 유쾌하고

누군가를 돕고 베풀 줄 알기 때문이란다.

사랑해 사랑해

우리 아가를 사랑해

어제도, 오늘도 크리스마스에도 너를 사랑해 !

아이를 가진 엄마들 아이를 가진 예비 엄마들도 함께 읽으면 정말 좋은책이네요

<<출판사와 우아페카페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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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왜왜 어린이 과학책 시리즈

북극과 남극 대탐험

 

이번에도 왜왜왜 시리즈를 아이와 함께 읽어보았어요 비행기와 공항에 이어 두 번째 왜왜왜 시리즈를 접하게 되네요 아이가 항상 왜라고 물어보는 일이 종종 있는데 책을 통해서 정확하게 정보를 알아갈수 있어서 너무 좋은 거 같아요 또 책이 플랩형식으로 되어 있어 호기심 자극 시키는데 정말 좋은 책인 것 같아요

 

이번엔 북극과 남극 대탐험에 관한 내용이에요 요즘 아이와 북극의 눈물이라는 다큐멘터리도 같이 보고 북극과 남극의 차이점 지구 온난화에 대해 이야기를 자주 했었어요

환경적인 측면에서도 많은 이야기를 할수 있는 책이어서 좋았어요

 

지구의 가장 북쪽 가장 남쪽을 극지라고 한대요 극지방은 몹시 춥다고 해요 북극점 남극점을 최초로 모두 밟은 사람은 아문센이에요 극지방의 얼음은 오랫동안 얼어붙어 있고 기온이 영하 30~80도까지 내려간다니 우리가 상상하기 힘든 추위일 것 같아요

 

극지방은 얼음과 눈과 땅과 바다로 되어있고 얼음덩어리가 대부분을 덮고 있어요

얼음덩어리가 있는 곳이 귀여운 펭귄들이 많이 보이네요

 

극지방에는 펭귄들 말고 또 누가 살까요?

극지방은 지구에서 가장 추운 곳이에요 특히 남극은 사람이 살기에 너무 추운 곳이래요 북극주변에 몇몇의 소수 민족이 살고 있답니다.

흔히 말하는 에스키모인들 이글루에 사는 사람들은 이누이트 족이라 부른다고 합니다.

이누이트족은 개썰매를 만들어 사냥도 하고 해안가에 목조 주택에 살아요

 

북극에는 어떤 동물이 살까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북극곰 그리고 퍼핀 바다코끼리가 터전을 잡고 살아가지요

남극에는 새들이 많이 살아요 대표적인 새는 펭귄이에요 펭귄은 날개는 있지만 날지는 못해요

펭귄을 잠수를 해서 물고기를 잡아 먹으며 살아가요 그 외에 고래 바다표범 바다코끼리를 볼 수 있어요

 

우리 아이가 제일 궁금했던 부분이 이제 나왔어요 극지방에서는 어떤 일을 하는지 어떤 연구를 하는지 정말 관심이 많았었거든요

세계 여러나라에서 과학자들이 모여서 북극과 남극에 대해서 기후변화 동식물 자원 얼음에 대해서 연구를 합니다. 정말 신기했던 것 과학기지에요 눈이 많이 쌓인 곳에 과학기지를 어떻게 세울지 궁금했거든요 과학 기지는 기둥으로 떠받쳐 눈 위에 높이 세워져 있다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얼음을 깰 수 있는 쇄빙 연구선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네요 남극과 북극이 대부분 얼음으로 뒤덮여 있기에 쇄빙 연구선의 역할이 정말 중요할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우리 모두가 인식해야할 염두에 두고 있어야 할 사실이에요 빙하를 보호하기 위한 방법이에요

점점 지구 온난화로 인해 빙하가 녹아내려 극지방 동물들이 삶의 터전을 잃어가고 있어요

조그마한 실천으로 지구 온난화를 늦출수가 있답니다.

물과 전기를 아끼고 비닐봉지 사용을 자제하는 것으로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작은 실천이 쌓이고 쌓이면 동물과 인간이 더불어 살아갈수 있을 것 같아요

 

아이와 북극 남극 그리고 지구 온난화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는 소중한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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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쥬쥬 반짝커 가방스티커/두드림앤비

요즘 여자아이들 사이의 최애 만화영화 최애 장난감이 시크릿쥬쥬라죠

저희 집에도 시크릿쥬쥬 좋아하는 아이가 한명 있어요 시크릿쥬쥬 만화만 볼려고 하고

최근에는 시크릿쥬쥬 화장품을 선물받고는 정말 기뻐하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는 시크릿쥬쥬 반짝커 가방 스티커 놀이를 해봤어요

먼저 구성품은 매직보드 스티커 한 장 
그리고 국내 특허까지 받은 여러 색깔의 틴트지 20장 놀이배경판으로 구성이 되어져있어요
시크릿 쥬쥬 반짝커 가방 스티커는
이름처럼 손잡이가 있어서
집에서 가지고 올해도 외출시 들고 나가기도  편해요
우리 딸은 마치 자신이 시크릿쥬쥬가 된거 처럼 자신의 가방이라며 하루 종일 들고 다니더라구요

이전에 비슷한 놀이를 몇번 해보아서인지 쉽게 스티커놀이를 할수 있었어요

알록달록 여러 가지 색깔의 틴트지가 아이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왔나봐요 너무 예뻐 반짝반짝해 공주처럼 이쁘다고 이야기 하더라구요

시크릿 쥬쥬 반짝커 스티커를 만들려면 매직보드에 원하는 모양을 떼어서 분리를 합니다.

붙어있는 스티커를 떼어내고 그위에 자신이 원하는 색상의 틴트지를 붙여서 살살 문지르면

틴트지의 색이 원하는 그림에 묻어나서 예쁜 색을 입게 되지요 
여러 가지 색을 원하는 곳에 붙이고 문질러 색을 잊혀주니 시크릿 쥬쥬의 치마 립스틱 요술봉 등이 알록달록 색을 입어 더욱 예뻐지더라구요
내가 원하는대로 만날수 있다는 매력이 았어요 

아이와 시크릿쥬쥬와 소품을 꾸미면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답니다 

여자아이들이라면 꼭 한번 해보면 좋아할 만한 집콕놀이 아이템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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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나뭇잎 글 박은경 그림 서선정

 

겨울이 정말 성큼 다가왔네요 가을이 가는게 정말 아쉬웠어요 가을의 끝자락을 다시 회상해 볼만한 그림책을 만났어요

 

책표지를 보면 정말 가을의 알록달록한 나뭇잎을 연상시키듯 색이 다채로워요

노랑 빨강 주황 초록 아직도 싱그러움이 느껴지는 것들이 한가득이네요

오목하고 커다란 나뭇잎 속에 알록달록 여러 가지 꽃과 풀들이 담겨져있어요 꼭 화분 같이 보여요 나뭇잎 속에서 재미있는 일이 생기나봐요 그림을 보면서 아이와 유추해봅니다.

 

어느 가을날 갑자기 어두워지면서 바람이 불자 툭 하고 나뭇잎 하나가 떨어집니다.

여태껏 본적이 없는 커다랗고 빨갛게 물든 나뭇잎이었어요

 

커다란 나뭇잎은 낮에는 따스한 햇빛 밤에는 바람을 쐬며 바싹바싹 말라 오그라들었어요

어쩌다 보니 누군가 들어갈만한 오목하고 작은 공간이 생겼어요 빨간 지붕의 집처럼 보이기도 해요

 

커다란 나뭇잎은 근사한 집으로 변했어요 어디선가 날아온 풍뎅이는 이 커다란 나뭇잎이 궁금했나봐요 잠시 커다란 나뭇잎을 살피더니 이내 나뭇잎 속으로 들어가 마치 자긴 집인양 편안하게 잠을 잡니다.

 

한참 잠에 푹 빠져 있을 때 날은 어두워지고 비가 후드득 후드륵 내려요

비를 맞아 날개가 흠뻑 젖은 네발나비가 커다란 나뭇잎 집 문을 두드립니다.

네발나비의 모습이 안쓰러운 풍뎅이는 나뭇잎 안으로 안내합니다.

둘은 네발나비가 가져온 꽃차를 나눠 마시며 추위를 녹여냅니다.

 

시간이 흘러 첫 서리가 내렸어요 또 누군가가 찾아왔어요 이번엔 커다란 거미였어요

풍뎅이와 네발나비는 거미줄에 걸렸던 아찔한 경험이 떠올라 순간 멈칫합니다.

 

과연 풍뎅이와 네발나비 거미는 한곳에서 같이 지낼 수 있을까요?

 

다음엔 들쥐 그리고 무당벌레가 차례로 나뭇잎으로 찾아듭니다.

 

겨울은 춥고 길었지만 커다랗고 빨간 나뭇잎속은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따스함이 피어올랐어요

 

마침내 길고 긴 겨울이 지나가고 따뜻한 봄이 왔어요

이제 추위도 물러갔으니 각자의 길을 떠날 시간이 다가온 것 같아요

당장의 헤어짐이 아쉬웠지만 커다란 나뭇잎은 더 이상 집이 될 수는 없었어요

 

커다란 나뭇잎은 바가지 같아보이기도 하고 나룻배 같기도 했어요 뭔가를 담을 수 있는 그릇같아 보이기도 했어요

 
숲에 비가 내리고 잎이 돋고 꽃이 피어납니다. 하지만 늦은봄이 되자 물이 마르기 시작했지요

하지만 커다란 나뭇잎속에는 찰방찰방 물이 그대로 였어요

목이 마른 풍뎅이가 나뭇잎으로 찾아들어요 이어 네발나비 무당벌레 숲들쥐 친구들이 하나 둘씩 모여 드네요 모두들 실컷 물을 마십니다.

 
커다란 나뭇잎은 한때는 따뜻한 집이었다가 커다란 바가지가 되었어요

지금도 숲속 어딘가에서 목이 마른 동물친구들에게 물을 나누어 주고 있을 것만 같은 생각이 드네요

커다란 나뭇잎을 자연이라 생각하면 한없이 내어주는 엄마의 품 같고 동물 친구들을 한자리에 모이게 해주는 매개체의 역할도 하는 것 같아요

포근한 그림체와 따뜻한 이야기로 곧 다가올 연말에 아이들과 나누어 주는 사랑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는 특별한 시간을 가져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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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할게

글 권오준 그림 김지영/ 한림출판사

 

이책은 조금 무겁지만 아이들과 어른들이 꼭 알아야할 로드킬에 대해서 다룬 그림책이에요

 

 

바닷가 바위섬에 갈매기 부부가 살고 있어요

갈매기 부부 사이에 갈매기 형제가 태어났어요

 

엄마 갈매기는 쑥쑥 자라는 갈매기 형제에게 늘 남을 도우면서 살아야 한다고 이야기 해요

 

어느날 큰 파도가 바위섬을 덮칩니다. 그때 둥지에 있던 갈매기 형제들이 파도에 휩쓸리고 말아요 파도를 타고 높이 날아간 갈매기 형제는 숲까지 날아갑니다.

숲속에 들어갔지만 자동차 소리가 요란하게 들리네요

 

높이 날아온 갈매기 형제들의 시선세 한데 모여 있는 동물들이 들어옵니다.

 

동물들이 왜 모여 있을까요?

 

매일 찻길을 건너다니는 동물들은 달리는 자동차가 무서웠어요

먹이를 찾기위해 생존을 위해서는 찻길을 매일 건너야 하기 때문이에요

 

인간들의 편의를 위해서 만든 도로들이 동물들에게 위협이 된다는 현실이 너무 안타깝네요

동물들도 각자의 입장에서 의견을 제시해보지만 딱히 뾰족한 수는 나오질 않고 있어요

찻길 밑으로 굴을 뚫어 보자면서 각자의 나름대로 방법을 생각해서 굴을 뚫어보지만 모두의 요구를 맞춰 주기엔 역부족이었어요

 

그때 갈매기 형제가 힘차게 하늘 높이 날아 올라요

찻길 위를 가로지르는 길이 보여요

이 사실을 동물들에게 알려주었어요 그제서야 동물들은 안심하고 길을 건널수 있었어요

갈매기 형제들이 동물들에게 정말 좋은 일을 했어요

그후로도 갈매기 형제들은 높이 날으면서 새로운 길을 모르는 동물들에게 길을 알려주는 길잡이가 되었어요

 

인간들의 무분별한 이기심으로 인해 동물들의 생사를 위협한다는 사실이 조금 부끄러웠고 어른뿐 아니라 아이들에게도 이러한 사실을 꼭 인지 시켜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인간과 동물들이 평화롭게 공존하는 사회가 되길 바래봅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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