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꿈사탕 가게
글.그림 콘도우 아키/옮김 황진희/길벗스쿨
어서오세요 꿈사탕 가게입니다.
네, 손님, 어떤 꿈을 찾으시나요?
꿈을 파는 가게 우와 또 꿈을 살수 있다고~ 아이와 전 꿈을 사고 팔수 있다는 그 자체만으로
신기하고 너무 궁금했어요
꿈사탕 가게는 손님들에게 산 꿈을 사탕으로 만들어 파는 곳이에요
우리는 잠을 자면서 수없이 많은 꿈을 꾼다고 하죠 하지만 기억이 나지 않는 꿈도 있고 생생하게 기억이 남는 꿈도 있어요
혹 너무 생생하게 기억에 남는 꿈을 꾸게 되면 현실로 이루어졌으면 하는 꿈도 생기게 되지요
우리 아들은 자신이 로봇이 되는 꿈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고 해요
우리 딸은 공주가 되는 꿈 저마다 자신이 바램이 담겨있는 꿈 같아요
하늘을 나는 꿈 무지개 미끄럼틀을 타는 꿈 사탕비가 내리는 꿈이 인기가 제일 많다네요
간혹 무서운 꿈을 찾는 특이한 손님도 있네요
꿈사탕 가게에는 한사람당 일년에 한번씩만 꿈을 팔 수가 있어요
이 꿈사탕 가게의 주인은 펭펭이에요 펭펭이는 할아버지로부터 꿈사탕 가게를 물려받아 꿈을 먹는 모구모구와 함께 꿈사탕 가게를 운영하고 있어요
하지만 꿈을 찾으러 새까만 밤에 손님이 있는 집으로 가는 일이 너무 무서워서 이 일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해요
꿈을 사러 오라는 연락을 받았어요 팽팽이와 꿈을 먹는 모구모구는 길을 나섭니다.
꿈을 찾으러 어떤 할아버지 댁에 도착해서 할아버지가 꿈을 꾸기를 기다려요
어떤 꿈일까?어떤 동물의 캐릭터일까? 할아버지 꿈을 궁금해하던 찰나 모구모구가 빠르게 꿈을 먹어치워요 꿈에서 빵도 만들고 별똥별도 만들고 정말 재미있는 꿈이에요
어이쿠 팽팽이가 졸려하지만 꾹 참고 모구모구와 함께 꿈을 담기 시작해요
할아버지도 꿈에서라도 꼭 보고 싶었던 사람이 있었는지 뭐가 아쉬워 하네요
과연 어떤 이야기가 숨겨져 있을까요 ?
꿈사탕 가게에는 여러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한 사연을 가지고 꿈을 팔기도 하고 꿈을 사러 온답니다. 하늘을 마음껏 날아다니는 꿈 무지개 미끄럼틀을 타는 꿈 이런 행복한 꿈이 있는 반면 무서운 꿈을 찾는 손님도 있대요
여러분은 어떤 꿈을 사고 싶으세요? 어떤 꿈을 꾸고 싶으세요 ?
전 고등학교 학창시절도 돌아가서 친구들이랑 손편지 주고 받기도 하고 교복치마 입고 하루 종일 수다 떠는 모습으로 한번쯤 돌아가보고 싶어요
아기자기 하고 예쁜 그림 수채일러스트와 함께 판타스틱한 꿈이라는 주제와 알록달록 형형색색의 사탕을 모티브로 한 이 그림책이 마치 어린 시절도 돌아간 것처럼 추억에 젖어보는 시간이 되기도 했어요 왠지 모르게 이 책을 읽으면 마음속에서 몽글몽글 사랑이 솟아 날것만 같아요 아이와 책을 읽으면서 재미있는 상상의 나라로 여행한 기분이에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