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겁나지 않아
글 : 에스텔 비용/그림 :스파뇰/이경혜 옮김/ 출판사: 꼬마뭉치
책표지에 보이는 주황색 에쁜 물고기가 주인공 포포인가봐요
포포는 어떤 게 겁나지 않을걸까요 ?
좋은 아침이에요
오늘은 아기 물고기 포포가 아침밥을 찾으러 가야 해요
큰 바다로 ,그것도 혼자서 가야한대요
어디로 어떻게 가야할까요 ?
서투르지만 어린 포포의 대모험은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안고 책을 펼쳐봅니다.
알록달록 형형색색 예쁜 바다속의 모습을 볼수 있어요
다른 물고기들은 다 잠을 자고 있는데 포포는 혼자 일찍 일어나서 용기를 내어 길을 나섭니다.
만약 아무도 없이 새로운 곳에 가게 된다면 무섭고 두려움이 앞설것 같았어요
포포는 오른쪽으로 홱 왼쪽으로 홱 몸을 돌리면서 주위를 살피고 있어요
그러다가 용기를 내어 큰 바다속으로 홱 뛰어 들어갑니다.
큰 바다에서 헤엄도 치고 맛있는 먹이도 찾아 먹기도 했어요
그러다 엉뚱한 곳으로 빠져버렸어요
그 엉뚱한 곳이 바로 커다란 물고기의 뱃속이에요 너무 깜깜하고 무서워서 혼자 부들부들 떨기도 해요
하지만 포포를 도와줄수 있는 이는 아무도 없어요
다행히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탐험에 나서는 포포
아이와 저는 마음속으로 포포를 응원하고 있었어요
게들의 집을 망가뜨린 포포
망가진 집을 고쳐보려 했지만 쉽지만은 않아요
게들은 집게발을 흔들며 포포에게 화만 냈어요
포포는 난 정말 바보 같은 물고기야 라고 하면서 자신을 자책합니다,
거북이와 놀다가 패스 50개와 슛 50개를 놓쳐 거북이들이 포포에게 짜증을 내요
“정말 바보 같아! 난 정말 어리석은 물고기야!
우리 아이가 항상 새로운 일에 맞닥뜨리면 “ 엄마 난 잘 할 수 있을까”
“ 만약 잘못하면 어쩌지? 하고 이야기를 자주 해요
엄마인 저는 “ 일단 해보자라고 이야기를 해주는데 선뜻 용기가 나지 않는가봐요
우리 아들이랑 포포가 약간 비슷한 느낌이 들어 책 내용에 공감이 많이 갔어요
어린이집에 처음 입학할때
새로운 유치원에 갈때
자전거를 처음 타던 날~
우리 아이와 처음 했던 일들은 하나식 되새겨 보았어요
무슨 일이든 처음 하는 일은 두려움과 무서움이 가득한게 당연해요
그 무서움과 두력움을 극복하고 시도한다는 것 자체가 대단한거죠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아이들과 함께 읽기에 너무도 좋은 책이에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