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日 1行의 기적 - 무일푼 백수를 억대 연봉 CEO로 만든 실행의 힘
유근용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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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제목 그대로 매일 작은 일 하나씩 꾸준히 실행한다면 내가 원하는 인생을 살 수 있다라는 메시지가 담겨있는 책입니다저자는 많이 읽고 많이 안다고 사회에서 인정받는 것도 아니고 더 발전하는 것도 아니고 진정 달라지고 싶다면 머릿속에 머무는 고민들을 실행으로 하나씩 해결하는 것만이 답이라고 강조합니다즉 계획형 인간에서 동사형 인간으로 거듭나는 ‘1일 1이야말로 성공의 비결이라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생각에만 그치는 계획형 인간이 아닌 목표한 일은 반드시 행동으로 옮기는 동사형 인간으로 나아가려면 실행력이 있어야 합니다누구나 동사형 인간을 꿈꾸지만 의지와 열정만으로 바뀌기란 쉽지 않죠이 책은 크게 다섯 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그 각 장마다 실행력이 자연스럽게 몸에 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저자만의 특별한 방법이 담겨 있습니다.


먼저 1장은 열등감을 방해물이 아니라 도리어 원동력으로 삼아 1일 1행을 실천한 저자의 경험담을 소개합니다. 2장에서는 작심삼일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어떻게 1일 1행을 시작해야 하는지에 대한 방법을 알려주고 3장에서는 작은 성취의 중요성과 성취감을 쌓는 구체적인 방법을 전합니다. 4장은 독서공부운동재테크 분야에서 1일 1행 습관을 어떻게 적용할지와 그로 인한 삶의 변화를 생생하게 다룹니다.

 

여기에서 특히 과거에는 책을 잘 읽지 않다가 독서가로 변신한 저자의 경험이 그대로 우러나옵니다저자는 독서를 위한 독서가 아닌 자신이 터득한 살이 되는 독서법을 알려 줍니다먼저 하루 목표 독서량을 계획된 일정 안에서 책을 해치우려는 경향이 생겨 완독이 목표가 되고책 내용은 뒷전이 되는 경우가 많은 시간이 아니라 목차로 정하라고 조언합니다왜냐하면 책마다 흐름이라는 게 있고 그 흐름을 잘 보여 주는 게 목차라는 것입니다또 목차는 내용을 어디서 끊어 읽어야 하는지 알려 주는 나침반이기도 합니다.

 

둘째한 권의 책이라도 허투루 읽지 않으려면 오감을 최대한 활용하여 책을 입체적으로 읽으라고 합니다저자의 경우 펜으로 하는 독서 액션은 밑줄색깔여백 메모의 세 가지를 섞어서 하였다고 합니다셋째책은 가까이 있어야 계속 기억을 상기시키고 그렇게 상기되는 가운데 장기기억으로 저장되므로 읽는 책이 쉽게 눈에 띄게 책상 위에 늘어놓으라고 합니다마지막으로 우리의 책 읽기는 취미가 아니므로 책을 읽고 난 뒤 뭔가 남기려면 간단하게라도 감상문을 적어 보는 습관을 들입니다.

 

마지막으로 5장에서는 실행력을 방해하는 요소들을 알려주고목표를 향해 꾸준히 지속하는 노하우가 담겨 있습니다우리는 늘 꿈을 꾸고 계획을 세우지만아예 시작도 못 해보거나 실행에 옮겨도 작심삼일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이에 대해서 실행력 전도사로 중고등학생군인직장인에게까지 활발한 강연 활동 중인 저자는 이 책을 통해서 하루에 하나씩 사소한 계획이라도 실천하는 방법을 알려주고어떻게 해야 가장 효과적으로 실행력을 기르고 더 나은 삶으로 나아갈 수 있는지 명확한 가이드를 제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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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패턴 - 돈을 끌어당기는 부자의 심리 시스템
이요셉.김채송화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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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제목인 패턴이란 무엇일까사전적으로는 일정한 형태나 양식 또는 유형을 말합니다저자들은 이 책의 1장 머니패턴이 인생을 바꾼다에서 생각하는 것에도행동하는 것에도 일종의 패턴이 있다고 지적합니다. 2가지 모두 기본 전제는 규칙적반복적고정적이라는 사실인데어떤 상황이 닥쳤을 때 비슷한 방식으로 생각하거나 행동하게 되는 것이 바로 패턴이라는 것입니다.

 

나아가 우리가 돈을 쓰는 것과 버는 것에도 패턴이 있는데저자들은 이를 머니패턴이라 부르고 이 책에서는 이 머니패턴에 대해서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서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여기서 머니패턴이란 돈을 버는 습관과 돈이 새어나가는 습관이 일정한 형태로 고정된 것으로크게 부자 머니패턴과 가난뱅이 머니패턴으로 나뉜다고 합니다.

 

이러한 패턴은 마음 깊숙이에 숨겨진 5가지 무의식감정에 의해 결정됩니다이를테면 당신이 페라리를 몰고 가는 20대를 봤다고 해보자어떤 사람은 멋있다고 생각할 것이고어떤 사람은 부모가 돈이 많은가 보네부럽다라고또 다른 사람은 내 평생 저런 차는 갖지 못할 거야세상은 불공평해라고 생각할 것인데여기서 작동하는 무의식감정은 크게 억울함외로움두려움열등감경쟁심으로 저자들은 다양한 심리학적 연구와 임상 경험을 통해 각 감정별로 사람들이 돈에 있어 어떤 태도와 행동을 취하는지 정리하여 패턴의 구성요소로 분류해 놓았습니다.

 

2장 부자 머니패턴 vs 가난뱅이 머니패턴에서는 두 가지 머니패턴을 구체적으로 비교함을써 가난뱅이 머니패턴을 부자 머니패턴으로 교정하는 방법을 제시합니다우선 부자의 머니패턴의 특징으로 첫째부자는 지나간 나쁜 일은 빨리 잊는다며 이 시대의 부자들은 모두 낙천주의자다그들이 항상 옳아서가 아니라 긍정적인 생각을 하기 때문이다심지어 그들이 하는 일이 틀렸을 때도 그들의 태도는 여전히 긍정적이다긍정적 사고야말로 그들이 목적을 달성하도록 하고스스로를 개선시켜 결국 성공에 이르게 만든다.”는 하버드대학교 경제학 교수인 데이비드 랜즈David S. Landes의 말을 인용하고 있습니다.

 

둘째부자는 부자의 말에 귀 기울인다로 저자는 부동산으로 100억대 자산을 일군 사람을 비롯해서 돈에 밝은 여러 사람들에게 조언을 구했는데 그러면서 놀라운 사실을 깨달았다그들의 해결책이 거의 동일했고 그들 또한 또 다른 부자들의 말에 귀를 기울인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셋째부자는 반드시 플랜 B를 세운다인데부자는 한 가지의 행동이 낳게 될 여러 변수를 고려하면서 이후 어떻게 할지까지 미리 고민을 한다고 합니다.

 

넷째부자는 가능성에 집중한다로 포기하는 대신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그 아파트로 이사 갈 수 있을까?’에 대한 해답을 찾는다고 합니다다섯째부자는 생각에만 머물지 않고 행동한다로 제가 생각하기에 가장 중요한 법칙이 아닐까 생각합니다저자는 부자들은 생각만 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행동해서 내 손에 없던 돈잃어버렸던 돈잊고 있던 돈도 끌어온다고 강조합니다즉 행동을 해야 돈이 오며 행동하는 심리가 돈을 끌어당긴다는 것입니다마지막으로 종잣돈이 있어야 재산을 늘릴 수 있으므로 부자들은 종잣돈을 중요하게 여긴다고 합니다.

 

저자들은 돈을 버는 것은 명확한 자기 인식 위에 진행되는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기질(관계형지식형성취 지향형창의적 예술가형테스트머니패턴 테스트 그리고 부자 머니패턴을 갖기 위한 방법까지 모든 노하우가 꼼꼼하게 정리해 알려줍니다또 다양한 사례를 통해 자신에게 알맞은 방법으로 부자가 될 수 있는 방법과 유형별 주의사항 등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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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뭐래도, 내 인생은 내가 만든다 - 더 이상 인생 조언 따위, 거절하겠습니다
김수미 외 지음, 이혁백 기획 / 치읓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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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한마디로 아홉 명의 각기 다른 저자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 놓는 책이라 하겠습니다. 저자들은 나이나 경력이 모두 제각기 다른 사람들로 자신들의 경험과 비전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책의 형태는 ‘I AM’ 다음에 각자의 이름이 담긴 각 챕터에 각 네 개씩의 소제목이 달린 글들을 통해서 자신들의 사연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들의 경력과 사연을 살펴보면 먼저 서울지방경찰청과 국무총리 경호팀 등에서 공직 생활을 하며 주로 기획, 홍보, 채용, T/F 파트에서 근무한 후 현재 대한민국 1호 콘텐츠 크리에이터(Contents Creator)로서 출판 전문 교육 기업 등의 대표를 역임한 분도 있고, 급식 도우미에서 헤어 디자이너까지 10년, 누구보다 다양하고 독특한 직업을 넘나든 분도 있습니다.


 


또 SK 해운회사에서 이른 사회생활 속에 치열하게 살아가던 중, 한낮 부속품처럼 살아내는 인생에 회의를 느껴 진로를 급선회했고 그렇게 진학한 대학에서 ‘관광경영학’을 전공한 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의 유수의 호텔에서 꽤 오랜 세월을 호텔리어로 근무한 워킹맘도 있으며, 사회가 요구하는 틀에 맞추기 위해 회계사 시험, 공무원 시험 등 각종 고시에 수차례 도전했으나 번번이 실패했고 그 실패로 가득 찬 자기소개서를 받아주는 회사는 그 어느 곳도 없어서 인생의 바닥이라고 생각하던 그때,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현재, 작가로서 그리고 강연가로서 평범한 삶을 벗어던지고 누구보다 특별한 인생을 누리고 있는 20대도 있습니다.


 


운동은 물론, Hisaishi Joe의 ‘Summer’를 피아노로 연주하는 것을 가장 즐긴다는 현재 ‘Salesworks Korea’의 광주광역시 지점과 경남 창원 지점을 운영하는 30대 젊은 LEADER도 있고, 재치있는 농담으로 주변 사람들에게도 즐거운 하루하루를 선물하고 있는 것이 인생의 가장 큰 행복이라고 말아하는 신입사원의 이름을 달고 있는 파릇한 청년도 있습니다.


 


15년간 사서로 근무하였으며 2011년 10월 색동회가 주최하고 여성가족부가 후원한 대한민국 어머니 동화구연대회에서 입상한 후, 2014년 1월, 색동어머니동화구연가회 동화구연가로 등단 그림책의 매력에 빠져 가양도서관 그림책지도사 심화 과정까지 수료한 독서광이자 천상 독서 전도사인 여성도 있고, ‘스토리가 모이면 히스토리가 된다’라는 좌우명을 가지고 매일 자신만의 스토리를 쓰고 있는 평범하지만 결코 평범하지 않은 18세 청춘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젊은 시절 8년간 사법시험을 공부했으나 실패하고 20년 넘게 건설회사와 건설자재 회사를 경영하면서 수백억의 연 매출도 올리다가 또 수차례의 부도와 파산을 경험하면서 개인파산과 법인파산을 모두 경험한 직접 발명한 특허는 60건이 넘는, 산전수전의 이력을 가진 역전의 사업가가 현재 대한민국 1호 드림 캐스터(Dream Caster)로서 활동하게 된 사연이 있습니다.


 


이렇듯 이 책은 우리의 일상과 멀지 않은 곳에서 스스로의 당당한 시선으로 ‘그냥 나답게’ 살아가고 있는 9명의 ‘인생의 주인’들이 다른 사람들의 눈치를 보지 않고 내가 가진 꿈을 향해 꾸준히 나아가고 ‘나’를 지키며 행복하게 사는 방법들이 담긴 솔직하고 담대한 이야기들을 한 권의 책 속에 꼼꼼하게 담은 책입니다.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중 “I decide who I am!”이라는 대사가 나옵니다. 자신의 인생의 주인이 되어 자신만의 길을 개척한 저자들의 진솔하고 간절한 스토리를 담은 이 책은 많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해 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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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안 죽어 - 오늘 하루도 기꺼이 버텨낸 나와 당신의 소생 기록
김시영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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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의사들의 신춘문예라 불리는 제18회 한미수필문학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는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펴낸 자신의 성장 에세이입니다이 책에는 분초를 다투며 죽음과 사투를 벌이는 응급의학 전문의로 10또 10년은 동네 개원의로 살아온 응급의학과 의사가 흩어지는 순간에 대한 기록과 간헐적 단상의 에세이들이 모여 있습니다.

 

저자는 20여 년을 전문의로 지냈지만 여전히 내 뜻대로 되지 않는 세상에서 내 마음 같지 않은 사람들과 공존하는 법을 배우며뒤늦게 어른의 성장통을 겪고 있습니다이전에는 삶과 죽음의 위태로운 경계에 놓인 이를 이 세상으로 다시 끌고 오기 위해 늘 시간과 치열하게 싸워야 하는 응급의학과 의사였던 저자는 어떤 환자를 만나든 이 사람이 당장 죽을 것 같은가를 먼저 고민했고그 고민의 결과에 따라 움직였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동네 의원으로 터전을 옮긴 후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상황과 마주하게 되었는데 며칠 약 먹으면 좋아질 장염 증상을 가지고 마치 큰일이라도 난 것처럼 호들갑을 떨며 사람들이 찾아왔고응급실에 가라고 목이 쉬도록 소리를 질러도 말귀를 못 알아먹는 귀 어두운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상대하면서 지쳐 갔습니다.

 

정신없이 응급실을 뛰어다니며 축적되었던 아드레날린은 그저 집에서 좀 쉬면 좋아질 할매들의 콧물감기를 상대하기엔 너무 과한 것이었기에 저자는 언제든 진료실에서 도망칠 준비를 하고 있었다고 고백합니다그리고 자신을 귀찮게 하는 사람들과 거리를 두는 가장 좋은 방법이자상대가 더 다가오지 못하도록 방어벽을 쌓는 수단으로 호들갑을 떠는 환자들에게 이 책의 제목이기도 한 괜찮아안 죽어라는 말을 선택했고 수시로 이 말을 되뇌였다고 합니다.

 

저자는 진료라는 것특히 동네 의원에서의 진료는 대화가 거의 전부라고 강조합니다환자는 어디가 어떻게 불편한지를 말하고의사는 그 이야기를 듣고 궁금하거나 중요한 부분을 묻고 의사의 질문에 환자가 다시 대답하는 이 반복 과정이 진료의 대부분을 차지합니다인공지능 컴퓨터가 진단하고 로봇이 수술하는 시대라지만 진료의 기본인 문진은 여전히 꼭 필요하며중요한 과정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저자는 한때 아프다고 말하는 사람들살기가 녹녹지 않다고 투정하는 사람들에게 괜찮아안 죽어라는 결론을 내어 주는 것이 의사로서 할 수 있는 최선의 위로라고 믿었다고 합니다그렇게 제한된 결론 속에 스스로를 가두며 끊임없이 벽을 쌓는 동안 세상은 더욱 넓어졌고나는 점점 좁아지는 틈에 갇혀 옴짝달싹할 수 없게 되어 버렸습니다.

 

이런 저자를 다시 살려낸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내게서 괜찮아안 죽어라는 소리를 듣던 사람들인데그들은 끊임없이 찾아와 힘들어 죽겠다는 말로 나를 흔들어 깨웠고 마침내 우리 죽지 말고 같이 살아가자며 내 손을 잡아 일으켰고 자신을 깨워냈다고 고백합니다저자의 이 에세이들은 저자 자신의 소생 기록일지도 모르겠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한 의사가 진료를 하면서 겪는 경험담이 시니컬하게 또 풍자적으로 잘 표현된 에세이 모음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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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직업 내가 만든다 - 나만의 일을 찾는 여자, 다시 일을 시작하려는 엄마들을 위한 창직 멘토링
박시현 지음 / 샨티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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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맞벌이가 대세라 하겠습니다그런데 여성들의 경우 아이를 낳으면 잠시 직작을 그만 둘 수밖에 없고 공무원이 아닌 일반 사기업이야 육아휴직은 거의 꿈도 못꾸게 되므로 경단녀가 될 수밖에 없는 현실입니다.

 

경력 단절 여성의 준말인 경단녀는 결혼이나 출산육아로 인해 직장 생활을 그만두게 된 여성들을 가리키는 말인데, 2018년 현재 경단녀는 200만 명을 훌쩍 넘었고기혼 여성 중 절반 이상이 여기에 해당한다고 합니다결혼 전 증권사에서 사내 칭찬 사원으로 뽑힐 정도로 능력을 인정받고 일해 온 저자도 그런 경단녀’ 중 한 사람이었습니다.

 

출산을 하고 경단녀로서 자신같이 평범한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의 형태는 취업창업아니면 프리랜서뿐이라는 생각을 하고창업은 자본이 필요하고 프리랜서는 생활이 너무나 불안하므로방법은 재취업밖에 없다고 믿어 밤새워 자격증 공부를 하기도 했지만설령 다시 취업이 된다 해도 평생 일할 수 있다는 보장이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먹고살기 위한 방편으로 직업을 택한 사람 중 지금 이 순간 행복을 느끼는 이는 몇이나 될까왜 우리는 좋아하는 것을 하면 먹고살기 힘들다고 생각하고 두려워하게 되었을까그런 고민 끝에 그녀가 만난 답은 바로 이 책의 제목인 직업은 구하는 것이 아니라 만드는 것이라는 것취미로 전문가가 될 수 있다거나 자아가 즐거워하는 일을 하자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그 즈음에 이미 자신과 같은 생각에서 창직Job Creation’을 이야기하며창직 지도사를 키워내고 있거나 이미 새로운 직업을 만들어낸 많은 창직가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어느덧 국내에서도 손꼽히는 창직 컨설턴트이자 창직 전문 강사로 거듭나게 되었다고 합니다.

 

저자에 따르면 창직 아이디어는 거창한 데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지금 있는 곳에 답이 있다고 합니다육아공부회사일술자리 등 자신이 있는 곳에서 그 아이디어가 시작된다는 것입니다대표적인 예가 대리 기사로 대리 기사는 전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음주가무를 사랑하는 대한민국만의 대표 창직이라고 합니다이 직업이 없었다면 오늘 우리는 차를 버려둔 채 택시를 잡느라 도로에서 고생했을 테죠일상 생활 중 불편하거나 이러이러한 걸 도와주는 사람이 있으면 좋겠다 자각하는 그 순간이창조의 순간이라고 설명합니다.

 

스마트시대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서 경험놀이취미여가노하우 등이 일이 되는 시대일과 놀이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시대가 되고 있습니다저자가 말하는 창직이라는 개념은 이미 있었던 개념이지만 이 책에서 저자가 구체화시키고 있습니다자신이 무엇을 해야 할 지 방황하는 분이 읽어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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