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 빚을 진 내게 우주님이 가르쳐준 돈 사용설명서 : 돈을 웃게 하라! 2억 우주님 시리즈
고이케 히로시 지음, 아베 나오미 그림, 이정환 옮김 / 나무생각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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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던 점

돈이 있다고 해서 행복한 것이 아니다.

내 인생이 행복하다고 생각해야 돈이 들어오는 것이고,

돈을 모시면 돈은 멀어지는 성향을 가지고 있다.

내 인생과 돈을 동등하게 대해야 한다는 삶의 태도를 배웠다.

같은 돈을 쓸 때 아깝다고 생각하면 돈의 성격이 부정적으로 변한다.

같은 돈을 쓸 때 감사하다고 생각하면 돈은 우리에게 풍요로움으로 답한다.

즉 긍정적으로 변한다.

돈은 이처럼 주인의 성향에 따라 달라진다. 어떤 주인이 되고 싶은가? 사색하게 한다.

돈을 사용할 때 갖는 감정이 매우 중요하다.

모은 돈으로 사고자 했던 물건을 살 때 행복함.

모은 돈으로 이것밖에 못 사나 하는 불행함.

돈은 감정을 먹고 자란다.

기대하고 행복한 경험을 위해 쓰이는 돈은 우리에게 더 큰 가치를 선물해 준다는 것을 잊지 말자.

인상깊은구절

밖으로 드러내야 해결 방법도 보인다 : 모든 것이 '숨기려는' 방향에서 '해결하려는' 방향으로 바뀌기 때문이다. p247

돈은 걱정과 불안의 에너지에 매우 민감해서 그런 에너지가 있는 장소에는 다가가지 않는다. p219

돈을 쓰는 방법의 기준은 항상 거기에서 '기쁨'이 탄생하는가, 그렇지 않은가 하는 것이다. p189

앞으로는 돈을 많이 벌어 저금을 한다기보다는 그것을 바람에 실어 순환시키는 쪽, 즉 어떻게 사용하는지가 중요해진다. 부정하지 않고, 그 움직임을 방해하지 않고, 편안하고 즐겁게, 돈이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p173

돈도 생물이라고 생각하고 대해야 해요. 자녀처럼, 연인처럼 소중하게 대하고 믿어줘야 하죠. 그래야 돈에 깃든 풍요의 에너지가 증폭되거든요. p54

나의 최근 말버릇은 "인생은 기승전결이니, 마지막 단계인 웃음까지 잘 회수하자."이다. 마지막은 해피엔드여야 한다. p8

총평

우주님이 가르쳐 준 돈 사용설명서는 무엇일까?

많은 것을 설명해 주고 있지만 무엇보다 실천할 수 있는 것 한 가지만 기억해도 될 것 같다.

돈이 내게 올 때는 "내게 와줘서 고마워! 사랑해!"라고 말하고 사용할 때는 "감사해 덕분에 행복해 또 찾아와줘"라고 말하면 된다.

돈을 내가 먼저 사랑하고 내게 기쁨을 가져다주는 고마운 친구로 인식하면 된다.

돈을 살아 있다. 돈을 함부로 대하면 돈은 내게 머물지 않는다.

돈을 가치 있는 곳에 쓰고 사랑해 주면 돈은 다른 친구들도 불러온다.

지금 내가 가진 돈을 사용할 때 어떤 감정과 생각으로 사용하는지 되묻게 만드는 책이다.

돈을 사용할 때 긍정적인 감정을 가지고 감사하는 태도가 바로 돈을 웃게 하는 자세이다.

돈을 어떻게 사용할 때 내게 웃음과 행복을 주는지 고민해 봐야 한다.

빚을 진 상태에서 가진 돈을 의미 있게 사용하는 저자가 돈을 갚을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지금 가진 돈'에 집중하며 최대한 의미 있게 사용했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미 가지고 있는 돈에서 행복을 찾아야 한다.

어딘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다. 기다리거나 만들 필요도 없다.

내가 가지고 있는 것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는 감정과 마음과 눈을 가져야 한다.

그래야 비로소 돈이 주는 풍요로움을 느낄 수 있고 증식할 수 있다.

돈이 많다고 꼭 행복하지는 않다.

돈이 적으면 불행해지기 딱이다.

돈을 행복하게 쓰면 왠지 돈이 생기는 느낌을 받은 적이 있다.

10만 원을 의미 있게 쓰니 자연스럽게 10만 원 이상 가치 있는 경제적 부를 누리는 경험을 하고 난 후

최종적으로 돈을 웃게 만드는 것이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 과정 중 하나라는 생각을 했다.

≪더 기버≫처럼 돈을 웃게 만드는 주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요즘 1만원으로 살 수 있는 것이 실질적으로 별로 없다는 부정적인 감정을 주는 것이다.

요즘 1만원으로도 살 수 있는 것이 많고 내게 맛있는 과일을 선물해 줘서 고마워!라고 말하며 사용해야겠다.

돈을 대하는 태도를 풍요롭고 긍정적으로 바꾸자! 저자처럼

책이 나에게 하는 질문

'시크릿' 저자처럼 돈을 웃게 만드는 비법은?

'끌어당김의 법칙'을 이용해야 한다.

"돈은 내가 원하는 경험을 도와줄 수 있고, 내가 필요로 하는 것을 구매할 수 있게 하는 내 인생의 최고의 친구야!"

계속 생각하며 내 안에 있는 우주에게 주문을 걸어야 한다.

돈이 있어 도움을 받은 일!

돈이 있어 행복했던 일!

돈이 나를 기쁘게 한 일! 등

돈에 대한 감정과 성격을 만드는 것은 타인이 아닌 바로 나 자신이 만들어 가는 것이다.

돈을 사용하면서 감사한 태도를 갖고 돈과 나를 웃게 만드는 방향으로 눈을 돌리고 느끼자.

돈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가 습관이 되면 자연스럽게 웃는 돈을 사용하는 빈도가 늘어날 것이기 때문이다.

사고 싶은 차가 벤츠라고 생각한 순간 그 하루 길거리에서 생각했던 벤츠만 눈에 보이는 현상처럼

우리 마음에는 자석이 있다. 주문을 거는 순간 우리는 '자석인간'이 되어 그것을 끌어당긴다.

돈도 그렇다. 행복하게 쓰고 감사하게 사용하는 돈에 대해 다음에도 내게 또 찾아와서 의미 있게 나를 기쁘게 해줘라고 말하는 내가 되어야겠다.


'나무생각'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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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장 - 매일 10분 가만히 서서 하는 명상 운동
김형찬 지음 / 클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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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던 점

우리는 보이는 것에 집중하면서 살다 보면 놓치는 부분이 있는데 바로 '호흡'과 생각'이다.

우리는 마음과 기 그리고 몸 3요소가 균형을 이루고 살아야 한다.

우리는 충분한 '호흡 운동'을 하고 있는가?

우리는 충분한 '근력 운동'을 하고 있는가?

우리는 충분한 '생각 운동'을 하고 있는가?

이는 저자가 말하는 '산소 혁명', '직립 혁명','의식 혁명' 3요소다.

제대로 생각하기 위해서는 먼저 멈추고 고요해져야 한다는 사실이 나를 일깨워준다.

참장은 눈앞에 일어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닌, 갈수록 험난해지는 세상 속에서 조금이나마 즐길 수 있는 힘을 주는 입장에서 참으로 고마운 책이다.

'긴장'과 '운동 부족'이 나의 혈액을 끈적하게 만들어 만성염증을 유발한다.

적당한 스트레스는 필요하지만 지나치면 독이 되듯이 매일 긴장 속에서 사는 우리는 불필요한 힘을 빼고 사는 방법을 터득해야 하는데 '참장'이 바로 그 방법 중 하나이다. 혀끝이 긴장 때문에 꼬불꼬불한 내게 이완하는 기본 방법을 배우게 하는 김형찬 저자에게 감사하다.

인상깊은구절

적극적으로 생각하기 위해 잠시 멈추는 시간이 필요하다. 현대인의 생각 운동은 멈춤에서 시작해야 한다. p16

'자리를 잡고 서서, 몸속을 순환하는 힘을 강화하고 직립의 힘을 키우는 운동' p29

참장의 완성을 위해 한 가지 팁을 더하자면 바로 이것이다. "잘되고 있다고 느껴질 때, 한 번 더 몸과 마음의 긴장을 늦추라!" p113

관념운동학의 핵심은 '운동은 힘이 아니라 인식을 통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p128

만성화된 스트레스는 우리 몸에 계속 전투 신호를 보낸다. 밤이 되어도 스트레스 호르몬의 농도는 일정 수준 유지된다. 당연히 몸의 긴장은 풀리지 않고, 잠들기는 어려워진다. 한찬 만에 잠이 들었다고 해도, 스트레스 호르몬의 작용이 지속된다. p142

총평

"완벽하기보다는 부족함이 낫다"

"너무 잘 하려고 노력하지 말자"

삶은 흐르는 대로 두어야지 멈추는 것을 두려워해야 한다는 사색을 10페이지 정도 읽자마자 사색에 푹 빠졌다.

이제까지 살아온 방식을 되돌아보고 '여유'를 가지고 살기 위한 빛의 한줄기를 찾은 것 같아 입꼬리가 올라갔다.

참장은 말뚝처럼 우두커니 서 있다는 한문 풀이로 균형을 잡고 서있는 운동이다.

우린 40이 되면서 노화가 본격화된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작은 배까지 숨을 들이켜는 호흡을 통해 산소를 발끝까지 잘 전달해야 하는데 말처럼 쉽지가 않다.

죽을 때가 되면 숨이 어깨 뒤로 넘어간다고 하는데, 세월이 거듭될수록 숨이 짧아지는 것 같아 걱정이었는데

'참장'을 배우고 호흡에 대한 생각을 다시 확립할 수 있어 좋은 기회였다.

우리는 장수하게 되면서 건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일단 직립할 수 있는 힘을 길러야 한다.

일상에서 아무렇지 않게 행하는 먹는 것, 움직이는 것, 숨 쉬는 것, 자는 것, 웃는 것 등이 장수에 비결이라고 깨닫는다면 지금부터라도 나를 위해 노화를 늦추는 참장이라는 운동이 나를 건강하게 만들 것이다.

어느 한 곳에 치우 지면 안되고 균형 있게 혁명을 도모해야 한다는 사실이 어렵게만 느껴졌는데 책에서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어 이해하기가 좋았다.

참장은 최소 100일 이상 해야 한다고 한다.

참장은 좋은 점이 참 많은데 단점 하나가 바로 "지루함"이다.

지루할 때 신이 내린 선물인 '상상력'으로 물리치라는 저자에 말에 공감이 가면서도 웃음이 나왔다.

곰이 되기 위한 100일처럼 시간이 필요하다. 하루 10분 몸이 익숙해질 때까지 습관이 되도록 만들어야 한다.

그때부터 느낄 수 있는 입문 단계로 보는 것이 옳다. 참장의 뜻을 온몸으로 받기 시작하면 노화도 방지하고,

건강도 찾는 일석이조가 될 것이라 생각이 들어 새벽에는 명상, 일상에서는 참장을 수행해야겠다.

참장의 저자에 마인드가 마음속에 와닿는다.

잘 하기보단 호흡과 의식을 느끼는 게 먼저라는 말, 참장을 의식하고 일상을 생활해 보니

척추와 중력이 일직성이 되도록 노력하게 되고 호흡을 깊게 숨을 쉬고자 노력하는 모습에 감탄이 나왔다.

마냥 열심히 하면 안 되고 ≪1만 시간의 재발견≫처럼 의식과 목적을 가지고 해야겠다.

≪참장≫을 읽다 보니 kbs 다큐멘터리 ≪마음≫이라는 책이 생각났다.

생각만으로도 근육이 증가된 사실, 농구 골대를 생각하고 넣는 연습을 상상을 계속하면 정확도가 높아지는 연구 결과처럼... 참장도 호흡과 의식을 가지고 실천해야 건강을 얻어야겠다.

새로운 일(혁명)은 익숙한 곳에서 일어난다고 한다.

참장도 마찬가지다.

잠깐 서 있는 동안, 앉아 있는 동안, 누워 있는 동안 참장은 실천할 수 있고 내 몸을 이완시켜 균형감 있게 힘을 쓸 수 있게 도와줄 것이다.

책이 나에게 하는 질문

기본자세는 "느슨함"이다.

저자는 이완과 느슨함을 다르다고 말하고 있다.

이완은 과도한 긴장 상태를 내려놓는 일종의 수단이고,

느슨함은 불필요한 긴장을 내려놓았지만 결코 의지마저 내려놓은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다.

우리는 많은 긴장 속에서 살고 있다.

여유가 없고, 빨리 일 처리하느라 본인 볼 시간이 없다.

참장을 할 때 10분 동안 멍하니 있는 것이 아니라 호흡을 느끼고 의식하는 것이다.

관절이 열리고, 마음이 열리고, 몸을 느슨하게 이완하는 것,

잘하려고 할 필요도 없고 흐르는 대로 몸에 힘을 빼면 그만일 것이다.

어서 실천해서 2022년 건강해지자!


'클'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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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에도 거리두기가 필요합니다 - 상처를 주지도 받지도 않는 적정 거리 심리학 내 인생에 지혜를 더하는 시간, 인생명강 시리즈 6
권수영 지음 / 21세기북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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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던 점

'나와 너' 만남이어야 한다.

나와 그것(es) 만남이 아니어야 한다.

그럴수록 가져야 할 덕목은 바로 판단 중지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야지 사람과 권력, 사람과 돈, 사람과 그것이 만나면 안 된다.

비폭력대화는 결코 쉽지 않다.

비폭력 대화를 실천해야겠다고 생각은 하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는 책이 없어 아쉬웠는데,

그 아쉬움을 달래주는 고마운 책이다.

판단과 관찰은 다르다.

판단은 주관적인 내 견해가 들어가는 것이다 "너 슬퍼 보여!"

관찰은 "네가 눈물 흘리는 모습과 더불어 어깨가 축 내려가 있었다"

우린 관찰을 해야 하지만 자신의 기준과 선입견으로 평가를 내리곤 한다. 그것은 바로 색안경이며 판단이다.

객관적인 관찰을 할 수 있는 안목을 기르는 연습을 해야겠다.

you가 아니라 i 언어로 전달하는 메시지를 생각하고 연습하자.

좋은 리더자는 팀원의 '성장점'이 무엇이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한계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장점을 찾아주고 응원해 주는 것이다.

'문제 중심'이 아닌 '해결 탐색'을 집중하는 방향성을 잡자.

인상깊은구절

'착한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 대신 진정성 있는 존재가 되어라'라는 뜻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인간관계의 심리학≫이라는 제목으로 번역 출간되었다. p079~080

'살코기 세대'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살코기 세대란 기름기를 쏙 뺀 살코기처럼 불필요한 인간관계를 최소화하려는 최근 2030 젊은 세대의 관계 맺기 트렌드를 반영한 신조어다. 이들은 혼자 보내는 시간을 중요하게 여기며 인간관계를 꾸준히 이어가는 대신에 꼭 교류가 필요할 때만 모여서 필요한 정보를 공유한다. p122

비폭력 대화를 에포케 대화로 다루었다. 코칭 분야에서도 가장 중요하게 다루는 주제가 바로 대화다. 그래서 코칭 교육기관에서 첫 수업은 '대화의 기술' 혹은 '질문의 기술'을 배우는 일로 시작한다. p144

친구에게 음식을 양보하는 행위는 결코 친밀감의 증거로 볼 수 없다. 자신의 두려움을 잠재우기 위한 정서, 즉 불안 대처기제일 뿐이다. p212

총평

책을 읽으면서 가장 먼저 깨달은 점을 말하자면,

부정적인 언어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마, 위험해, 멈춰, 그러지 마, 그렇게 하면 안 돼" 등 요즘 아이에게 하는 언어습관이 잘못되었다는 점,

부정적인 언어에서 긍정적인 언어로 바꿔서 말해야 한다는 점이다.

우린 하지 말라고 금지하는 것보다 긍정적인 행동 언어로 부탁할 때 훨씬 더 효과적이고 잘 들어준다.

나 또한 말하면서 듣는 것이니 긍정적인 언어로 나를 무장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한다.

부정적인 언어와 거리를 두어야 겠다. 멀어진 긍정적 언어와는 좀 더 친해져야 겠다.

나 자신과도 적당한 거리가 필요하다.

타인에게 착한 사람이 되고자 거짓 웃음, 거짓 배려를 하고 있는 건 아닌지 사색하게 한다.

타인의 의견보다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읽고 이해하는 것이 바로 거리 두기에 시작이다.

가끔 회사에서 '좀비'처럼 살고 싶어질 때도 있다.

상사에게 굳이 잘 보이려고 노력하지 않고, 영혼 없이 피곤한 척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면

어디 아픈가? 의욕이 없어 보여 큰일을 맡기지 않아 그럭저럭 살아가는 '음소거 기술'이다.

'음소거 기술' 달인이 직장 내 있다. 이 또한 배우고 싶은 마음에 따라 해보니 오히려 기운이 빠지고 더 걱정과

근심이 생겼다. 그는 내면에 상처가 너무 많고 여력도 없어 회피한다고 생각이 들어 기다리고 있지만 사람마다 기질이 다르고 생각이 달라 일적인 부분에서도 적당한 거리를 찾기가 참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공유하는 시간과 배려가 더해질수록 관계가 좋아일 것이라 믿는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한다.

관계에도 거리 두기가 필요하지만 칭찬은 타인에게 자신이 필요한 존재로 느끼게 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

칭찬을 먼저 하고 지적한다면 마음이 상하지 않게 조언할 수도 있고 강점을 찾아 줄 수도 있다.

거리 두기란 가족도 타인도 친한 친구랑도 필요하다.

지극히 가까우면 심리적으로 불안해지고, 너무 멀어지면 친밀감이 감소하는 것처럼

적당한 거리는 계속 서로 오고 가는 신호를 수용하고 노력할 때에 건강한 거리 두기가 만들어진다.

거리 두기를 어떻게 보면 독립이나 분화라고 표현할 수 있다.

우리는 때때로 혼자 있을 때 더욱 성장하고 자기 자신을 사랑하게 되는 과정이 있듯이

가까이하고자 하는 욕심, 착한 사람이 되고자 하는 마음을 버리고 거리 두기를 실천할 때 비로소 나를 찾고

불안함을 감소시킬 수 있지 않을까.

간섭도 적당히, 자기주장도 적당히 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한다.

지나친 태도와 무관심은 관계를 망치는 지름길이라 할 수 있겠다.

좋은 말도 계속 듣다 보면 불쾌하듯이 관계에서 중요한 것은 일단 멈춤이다.

고착화되지 않도록 자신을 들여다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뜨겁지도 그렇다고 차갑지도 않은 거리는 좋아한다고 말하는 횟수보다 당신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겠다는 태도가 담아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사색하게 한다.

책이 나에게 하는 질문

'거리 두기'란?

욕심부리지 않기.

배가 부르도록 먹지 않기,

걱정근심 5분만,

행복한 마음도 5분만,

타인의 생각도 5분만,

내면의 시간은 5분 5초.

적당한 거리가 서로에게 편안하고 배려 있는 관계를 만든다.

익숙했던 것으로부터 판단을 잠깐 멈추고 본질을 들여다볼 수 있는 시간과 거리를 누리는 것,

'성장점'을 서로 자극해 줄 수 있는 관계가 바로 건강한 '거리 두기'다.


'21세기북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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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디자인 제작하기 - 디자인은 셀프입니다
전은재.앤미디어 지음 / 길벗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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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던 점

미리캔버스, 망고보드, 프레스코로 제작하기를 알려주고 있다.

PPT, 프레지는 1부터 10까지 만드는 느낌이라면,

위에 세 가지는 탬플릿에서 선택해서 디자인을 제작할 수 있어 속도감이 좋다고 할 수 있겠다.

카드 뉴스, 약도, 메뉴판, POP 글씨, 썸네일, 채널아트 등

최근에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소개하고 있어 흥미를 유발했고,

부족한 디자인을 탬플릿을 가지고 조금 편집만 해서 포스터 SNS 게시물 등을 만들 수 있도록 보여주고 있어

효율적이라고 말할 수 있다.

길벗 책들은 역시 이론 편으로 배경지식을 쌓게 하고,

실습 편으로 예제를 따라 할 수 있도록 '자료 다운로드'를 제공하고 있다.

스페셜 페이지라는 것이 있는데 꼭 알아두어야 할 내용들 즉 미리캔버스는 하나만 사용할 경우 저작권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2가지 이상으로만 된다면 문제가 없다는 사실 등 고급 팁을 알려주고 있다.

무작정 따라 하기가 아니다.

감각적인 디자인을 실용적인 팁과 노하우를 제공하고 있어 실용서답게 도움 되는 책이다.

인상깊은구절

"A TO Z", 모든 것을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만드는 것이 아니라 전문 디자이너가 만들어 놓은 디자인을 살짝 바꿔 나의 기획이 곁들여진 디자인으로 활용하는 것이죠. 또한 제공되는 디자인 템플릿은 저작권에서도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최소 시간, 최대 효율'이라는 측면에서 미리캔버스는 여러분에게 최고의 도구가 될 것입니다. P17

총평

대학교 1학년 때부터 PPT 작성을 도맡아서 해왔다.

대학교를 졸업하고 자연스럽게 회사에서도 PPT 제작을 했다.

Dslr 취미생활로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포토샵을 회사에서도 많이 사용하게 되었다.

12년 전에는 PPT 보다 뭔가 멋있어 보이는 프레지도 배워서 활용했다.

회사에서 맡고 있는 업무 중 하나가 홍보라 뉴스레터, 소식지, 전단지 등 많은 홍보물을 제작하고 활용했다.

이상하게 일이 사람을 따라다니는 건지 업무분장이 되더라도 따라오는 것이 '홍보 및 마케팅'이다.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입장으로서 ≪무료 디자인 제작하기≫를 살펴보았다.

길벗 출판사가 출판하는 실용서는 도움이 된다.

특히 미리캔버스나 망고보드보다 어도비 프레스코가 큰 도움이 되었다.

포토샵으로 유명한 어도비사에서 제공하는 디자인 도구인데,

포토샵에서 회화적 또는 드로잉을 할 때 최고의 도구가 '스머지'라고 할 수 있는데

어도비 프레스코가 바로 그 기능을 탑재하고 있어 pc 컴퓨터에 얽매이지 않고

아이패드로 카페에서도 제작할 수 있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 물론 다른 미리캔버스도(망고보드는 웹만 사용가능)모바일 버전이 있기는 하다. 디자인을 계속 사용하다 보면 나중에는 '디테일'이 중요해지는데 순간들이 찾아오는데 그만큼 범위가 다양해지는 것만으로도 행복하게 만든다. 기초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책 구성은 미리캔버스와 망고보드를 소개하고 연습하는 분량이 많고 프레스코는 적다.

당연하게 회원가입부터 인터페이스를 소개하고 있어 초보자가 접하기도 좋고,

상업적이고 최근 인기 있는 디자인으로 연습 예제를 풀어가고 있어 실무자에게도 도움이 되는 책이다.

처음부터 읽어가는 책이 아닌, 내가 필요한 부분부터 콕 집어서 볼 수 있는 '실용서'다.

온라인 배너, 카카오톡 명언(책) 이미지, 움직이는 썸네일, 여러 가지 디자인 후 PPT에서도 활용할 수 있고 현수막을 손수 제작하여 인쇄만 해주는 인쇄소에 맡길 수도 있어 양적이 아닌 질적 성장까지도 도모한다고 볼 수 있겠다.

요즘은 카페, 유튜브, 강의 동영상 등으로 통해 많이 배울 수 있는 곳들이 많지만

책 한 장 한 장 정성 꺼 만들어서 보여주는 기록을 보고 천천히 나만의 디자인을 만들어가는 '아날로그' 재미에 빠져보는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

책이 나에게 하는 질문

무료로 천천히 가는 방법도 있고 유료로 다양한 선택폭을 늘릴 수 있는 방법이 좋다?!

미리캔버스로는 무료로 저작권 2가지 이상만 사용하면 문제 될 것 없이 사용할 수 있어 좋고,

망고보드는 유료회원으로 상업적인 디자인과 탬플릿을 통한 빠른 작업으로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툴이다.

'돈을 들인다. 투자한다.'처럼.

1개월분으로 돈을 지불하고 사용하면 무료로 사용할 때보다 더 적극적으로 활용하게 되는 마법이 생기는 것 같다.

본전은 해야지, 또는 매몰비용으로 인해 동기부여가 된다고 해야 할까.

시간과 에너지를 덤으로 추가해야 하지만 내가 가진 '돈'으로 경험을 사는 것은 언제나 옳은 방향으로 나를 인도한다고 생각한다.


'길벗'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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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의 공감 연습 - 정약용, 《논어》로 공감을 말하다
엄국화 지음 / 국민출판사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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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던 점

리더십은 자기가 바로 서고 싶으면 남을 먼저 세우고 제 앞을 트고 싶으면 먼저 남의 앞길을 터주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황금률처럼, 내가 원하는 바를 먼저 해주는 리더자가 되어야겠다. (위령공23장 문장을 읽고)

'배우지 않고 익혀야 한다'라는 문장이 나를 뜨겁게 만들었다.

단순하게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이해하고 공감하고 비로소 실천해야 한다는 것이다.

수시로 실천하다 보면 공감과 이해가 내게 스며들지 않을까!

'제가 남에게서 당하기 싫은 일은 저도 남에게 하고 싶지 않습니다'(공야장11장)을 뒤집어서 생각해 보았다.

내가 받고 싶은 만큼 남에게 이쁘게 말하고 선물해 주는 행동이 필요하다.

그와 내가 남이 볼 땐 똑같은 사람으로 비칠 수 있다. 즉 둘 다 답정너일수도 있기 때문이다.

사랑받고 싶으면 '기버'하자.

많이 배우고 많이 아는 것보다 그동안 쌓아 올린 모든 지식을 하나로 꿰뚫을 수 있는 '공감'에 저자는 주목하고 있다.

한 가지에서 최고점을 찍을 수 있는 달인이 되면 모든 세상을 아울릴 수도 있고 모두 끝점에서 통하기 때문에 공감을 더 잘 할 수 있다는 사색을 했다.

'안녕'은 나의 분노(감정)를 다른 사람에게 옮기지 않는 것과 같다.

내 감정이 타인에게 전이되지 않도록 공감과 이해를 사색해야겠다.

감정을 완전히 표출하는 것이 아니라 과유불급처럼 안된다는 말이다.

적당하게, 균형 있게 표현하고 절제하는 것이 오히려 과한 것보다 낫다.

'나면서부터 아는 사람이 아니라 옛것을 즐겨 깍듯이 배운 사람'이라는 문장이

배움에 대한 생각을 고쳐 잡게 했다. '있는'것에 집중하며 그 안에서 배워야 한다는 사실을 느끼게 해준다.

이미 나는 많은 지식과 경험을 가지고 있는데 왜 그것을 숙성시키지 못하고 계속 다른 새로운 것을 부으려고만 하는지 물론 새로운 경험도 중요하지만 내가 가지고 있는 재능이나 그 무언가를 충분히 활용하는 것부터가 먼저다.

'남의 말을 받아서 제 것인 체하는 자를 미워하고'처럼 내가 경험하지 않은 일을 말하지 말자.

그리고 남의 말이 내 것처럼 되지 않도록 주관을 가져야 한다.

보이는 대로 살기도 하며 듣는 대로 살기 때문이다. 생각하면서 살자. 생각의 힘을 기르자.

인상깊은구절

≪주역≫을 공부하는 것은 "큰 허물을 없앨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P232

과유불급은 감정에도 적용할 수 있다. 핵심은 감정에 대한 절제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좋은 일이 생겼다고 너무 좋아해서도 안 되고, 슬픈 일을 당했다고 너무 슬퍼해서도 안된다. 두려워하고 사랑하고 싫어하고 바라는 감정은 그 자체로 자연스러운 것이지만 적당히 표출되어야 한다. 그러한 감정을 적절하게 표출할 수 있게 기준을 세워 놓은 것이 '예'다. P216~217

≪한글 논어≫는 "불거야"의 거를 "피하다"라고 변역했는데, 문맥상 '떠나다'로 이해하면 적당할 듯하다. P185

정약용은 일관의 일이 서라고 단언한다. "서를 행하여 인을 이루는 것"도 일관이고, "서를 알아 인에 힘쓰는 것" 또한 일관이라고 주장한다. 일은 곧 서이며 지와 행은 모두 서를 대상으로 한다. 다시 말해 서를 알고, 서를 행해야 한다는 것이니, '일관'이라는 것은 서를 대상으로 삶아 아는 것과 행하는 것을 '일치'시키는 것이다. 그야말로 서를 중심에 둔 '지행합일'이다. P153

자기 마음의 주도권을 도심이 아니라 사사로운 마음이 잡으면 병이 생긴다는 것이다. P94

정약용의 철학을 행사의 철학이라고 한다. 이론보다도 실천을 강조했기 때문이다. 여기서도 배우는 것보다 익히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P21

총평

저자는 <정약용의 소사학에 대한 연구: 추서와 회를 중심으로> 라는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는 ≪다산의 공감 연습≫이라는 책으로 우리에게 소개하고 있는데 서는 '공감'이고 회는 '뉘우침'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공감을 하기 위해서는 역지사지 마음을 가지고 있어야 하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경험이 많아야 한다.

경험은 직접적인 경험이 무엇보다 좋겠지만, 논문이나 독서를 통한 간접적인 경험도 충분히 훌륭하다.

혼자 여수를 다녀와서 여수를 소개하는 것과, 10명에게 여행을 다녀오라고 하고 들은 내용을 정리해서 소개한다면 혼자 다녀온 것보다 다양하고 구체적으로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그게 바로 배움이고 독서라는 생각이 든다.

공감은 먼저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관점으로 시작된다.

어떤 상황이든 내가 어떤 프레임을 가지고 보느냐에 따라 부정적일 수도, 긍정적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단점만 본다면 뉘우침이 부족할 것이고, 그 안에서 장점을 볼 수 있는 관점이 있다면 배우고 뉘우치고 정약용과 공자가 말하는 '인'을 실천할 수 있을 것이다.

다산의 공감 연습은 바로 흉보다는 '길'에 관심을 두고 뉘우침과 인색함을 갖춘 사람으로 변화하는 것이다.

공감을 더 잘하고 싶다면 ≪한글 논어≫에서 정약용의 해석대로 "안다는 것", "좋아하는 것", "즐거워하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리고 그 마음을 함께 나눌 수 있어야 한다. 바로 공감하는 즐거움이다.

경쟁시대에서 살고 있는 직장인으로서 '공감' 연습은 꼭 필요한 덕목이라고 생각한다.

마음 맞지 않은 사람, 특이한 사람, 이득만 보려고 하는 사람, 돌 아이, 감정 변화가 심한 사람, 같은 말을 계속 반복해서 말하는 사람 등 월급 받기가 참 힘들다. 그런 사람들과 꼭 '공감'을 하며 살아야 할까?

곰곰이 사색해 보니 우린 '나'로서만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자기 자신을 혼자 잘 챙기고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고 그 안에서 행복을 갖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고 마음을 나누고 응원하면서 서로 느끼는 행복을 공유하면 더욱 크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겠다. '공감'을 연습하면 어떤 상황과 타인에게도 나를 온전하게 지킬 수 있는 힘이 생길 것이다.

지지 격려를 잘 해주는 사람이 바로 '공감'을 잘 하는 사람이 아닐까.

인색하지 말고 칭찬해 주는 사람으로 거듭나야겠다.

책이 나에게 하는 질문

공감 연습?!

자기 자신을 잘 아는 것으로부터 시작,

타인의 단점 보는 것은 줄이고, 장점을 보는 습관은 늘리고,

자신을 먼저 사랑해 주고, 내가 받고 싶은 것처럼 남에게 똑같이 베푸는 사람.

공감을 잘 하지 못하는 본성을 가졌을지라도 연습을 통해 습관화하여 제2의 천성을 만들어 본성에서 멀어지도록 하는 것, 시간을 들이고 때마다 익히고 부지런히 해야겠다.


'국민출판'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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