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1학년 때부터 PPT 작성을 도맡아서 해왔다.
대학교를 졸업하고 자연스럽게 회사에서도 PPT 제작을 했다.
Dslr 취미생활로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포토샵을 회사에서도 많이 사용하게 되었다.
12년 전에는 PPT 보다 뭔가 멋있어 보이는 프레지도 배워서 활용했다.
회사에서 맡고 있는 업무 중 하나가 홍보라 뉴스레터, 소식지, 전단지 등 많은 홍보물을 제작하고 활용했다.
이상하게 일이 사람을 따라다니는 건지 업무분장이 되더라도 따라오는 것이 '홍보 및 마케팅'이다.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입장으로서 ≪무료 디자인 제작하기≫를 살펴보았다.
길벗 출판사가 출판하는 실용서는 도움이 된다.
특히 미리캔버스나 망고보드보다 어도비 프레스코가 큰 도움이 되었다.
포토샵으로 유명한 어도비사에서 제공하는 디자인 도구인데,
포토샵에서 회화적 또는 드로잉을 할 때 최고의 도구가 '스머지'라고 할 수 있는데
어도비 프레스코가 바로 그 기능을 탑재하고 있어 pc 컴퓨터에 얽매이지 않고
아이패드로 카페에서도 제작할 수 있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 물론 다른 미리캔버스도(망고보드는 웹만 사용가능)모바일 버전이 있기는 하다. 디자인을 계속 사용하다 보면 나중에는 '디테일'이 중요해지는데 순간들이 찾아오는데 그만큼 범위가 다양해지는 것만으로도 행복하게 만든다. 기초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책 구성은 미리캔버스와 망고보드를 소개하고 연습하는 분량이 많고 프레스코는 적다.
당연하게 회원가입부터 인터페이스를 소개하고 있어 초보자가 접하기도 좋고,
상업적이고 최근 인기 있는 디자인으로 연습 예제를 풀어가고 있어 실무자에게도 도움이 되는 책이다.
처음부터 읽어가는 책이 아닌, 내가 필요한 부분부터 콕 집어서 볼 수 있는 '실용서'다.
온라인 배너, 카카오톡 명언(책) 이미지, 움직이는 썸네일, 여러 가지 디자인 후 PPT에서도 활용할 수 있고 현수막을 손수 제작하여 인쇄만 해주는 인쇄소에 맡길 수도 있어 양적이 아닌 질적 성장까지도 도모한다고 볼 수 있겠다.
요즘은 카페, 유튜브, 강의 동영상 등으로 통해 많이 배울 수 있는 곳들이 많지만
책 한 장 한 장 정성 꺼 만들어서 보여주는 기록을 보고 천천히 나만의 디자인을 만들어가는 '아날로그' 재미에 빠져보는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