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를 위한 다정한 기준(철학)을 세우고 실천하며 글쓰기로 공유까지 해주시는 김태이 저자
철학(나만의 기준)을 한다는 것은 단순히 지식을 쌓는 것을 넘어 나 자신과 대화하고,
삶의 의미를 발견하며, 타인과 조화를 이루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다.
인공지능에게 대체되지 않기 위해 다정한 철학을 세우고 실천하는 모습에서 진짜 나를 찾아야겠다는
생각을 불러일으킨다.
누구보다 나 자신에게 다정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삶은 기적 같은 특별한 날이 아니라 작은 변화가 쌓이는 과정에서 완성된다.
보통의 날을 잘 보내면 양질의 전환되어 나를 더 단단하고 흔들리지 않는 사람으로 거듭난다.
여유를 갖는다는 것, 힘을 빼고 필요 한 곳에만 힘을 줄 수 있다는 것,
의도적인 연습과 나를 위한 투자만이 기적을 이끌어낼 수 있다.
자기돌봄을 위한 혼자만의 시간을 만들어 사색하며 글쓰기를 하는 저자를 본받고 싶다.
김태이 남편처럼 여유 있게 지금 이 순간을 누리는 사람이 되고 싶다.
실수에 대한 생각이 꼬리를 물고 자기부정으로 가는 길을 멈추고
통제되지 않는 것은 있는 그대로 수용하며 살아갈 용기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게 한다.
결국, 나의 삶의 후회든 성공이든 내 마음(일체유심조)에 달려 있다.
타인이 나를 부정적으로 평가(벽돌) 하면 그 평가(벽돌)을 받지 않으면 그만이다.
결과를 위한 지나친 집착이 아니라 나의 방향을 믿고 자연스럽게 흘러가도록 두는 것이다.
실수는 살아있는 증거다.
실패한 것이 아니라 앞으로 더 나아갈 수 있는 기회를 얻은 것이다.
내게 좋은 사람은 내가 실수를 하거나 거절을 했을 때도 나를 아껴주고 이해해 주는 사람일 것이다.
인간관계에서 실수는 당연지사인데, 그 실수할까 봐 조마조마하게 사는 것은 내게 참 미안하지 않을까.
자기 전 '쇼츠'를 보는 순간 나를 잊고 만다.
김태이 저자는 중독성 강한 쇼츠를 경계하고
능동적으로 삶을 살아가고 사색하는 시간을 갖기를 조언한다.
매번, "쇼츠 볼 시간에 내가 좋아하는 것, 요즘 관심사 등을 생각해야지"라고
말하는 내게 "해보기나 했어?"라고 물어보는 것 같아 뜨끔했다.
보이는 대로 살기보단 생각하는 대로 살아가기 위해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꼭 가져야 한다.
말수가 많아 가끔 혼자 반성하는 나,
저자 또한 한때 말이 많아 <말 잘하는 법> 관련 책을 거의 빼놓지 않고 읽었다고 한다.
더 나은 표현법이 아닌 오히려 덜 말하고 더 듣는 것에서 시작된다고 해답을 알려주는,
적게 말하는 것이 대화의 진정한 힘이며 침묵의 힘까지 발견하여 활용하는 저자에게 배움을 받는다.
그동안 했던 말 수 100분의 1로 줄이는 것 기억하고 실천해야겠다.
반복적으로 힘들게 하는 사람과는 거리 두기
모든 사람에게 인정이나 사랑받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내 마음이 편안한 지가 중요하다.
직감이 위험 또는 불편하다고 말한다면 거리 두기는 나를 위한 처세다.
친절을 베푸는 일도 중요하지만 타인이 나의 친절을 깎아내리도록 내버려두지 않는 분별력도 필요하다.
내 삶이 흔들리지 않도록 경험 속에서 느꼈던 교훈이나 이해한 것들을 한 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어떻게 보면 다들 아는 내용일 수도 있다.
알고 있는 것과 저자처럼 몸소 느끼고 실천하고 있는 것은 큰 밀도 차이가 난다.
김태이 저자의 ≪처세 9단의 다정한 철학≫ 책은,
진짜 나를 찾는 법 또는 인간관계에서 바로 서는 법을 안내하는 나침판이다.
이를 글로 정리해두고 나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확실히 정리하는 것만으로도 대단하다.
우리는 원하는 것이 뭔지 확실히 하지 않으면 결국엔 확실하지 않은 것들이 잔뜩 쌓이게 된다.
다정한 내가 되기 위한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한다.
예민함보다 둔감함이 나을 때가 있듯이,
삶을 조금 더 여유를 갖고 멈추지만 않는다면 절반은 벌써 성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