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들어도 행복해지는 연습
엔젤레스 에리언 지음, 이순미 옮김 / 드림셀러 / 2025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드림셀러'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평소 관심 있는 분야의 도서만 신청하여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좋았던 점

태어나서 50세까지 삶의 과정은 보통 비슷하다.

학교에 가고 직장에 다니다가 배우자를 만나 가정을 이루고 산다.

인생의 전반기 쌓아온 기술들로 인생의 후반기를 살아가는 데는 충분하지 않다.

은퇴 후 무엇을 향해 나아가야 하는가?

누군가에게 멘토 또는 조력자가 될 수 있는가?

노화되는 육체의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을 행하고 있는가?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과 자기 죽음에 대한 대비를 하고 있는가?

여덟 개의 상징적인 문(은, 하얀 말뚝, 점토, 흑백, 전원, 뼈, 자연, 금)이

인생의 후반기에 새로운 인생지도를 그릴 수 있도록 돕는다.

엔젤레스 에리언 저자,

문화인류학자로서, 심리학자로서 노화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는지 소중한 지혜를 선사한다.

인상깊은구절

물처럼 유연하고, 불처럼 따뜻하고, 산처럼 강직한 능력을 개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영혼을 상실하는 고통을 겪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p62

시인 루미는 "우리가 사랑하는 아름다움이 일에도 깃들게 하라"고 말했습니다.

이런 재발견이 없다면 우리는 우울해지고 낙담하고 절망에 빠지게 될 것입니다. p150

말보다 위에 있는 것은 무엇인가? 행동이다.

행동보다 위에 있는 것은 무엇인가? 침묵이다. p203

총평

우리의 여정은 상승과 하강이 함께 존재한다.

성숙한 인간이 되려면 우리 안에 있는 천사와 악마를 모두 마주해야 한다.

보이는 대로 살아가는 대로 사는 것이 아닌 생각한대로 살기 위해서는 회피가 아닌 대면해야 한다.

외적인 양적 세계, 내적인 질적 세계 중 어느 하나를 지나치게 강조해서는 위험하다.

나이가 들 수록 중용해야 한다.

양자택일이라는 이분법적 사고는 자제하고 모두 포용하는 관점과 행동을 취해야 한다.

나이가 들어도 행복한 연습은,

새로운 일, 모험, 자극, 배움을 실천하는 행위가 바로 행복한 연습이가.

니체가 말하는 '창조'자가 되는 길이기도 하다.

행복은 익숙한 곳에서 발견하기 어렵다.

익숙한 곳에서도 새로운 것을 발견할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행복이다.

스스로 펼치는 놀라움에 실려 흘러가는 강물처럼 살도록 의도적인 연습을 하자.

은의 문은 안락한 곳에 머물기 보단 새로운 경험을 모색하고 성장하는데 힘쓰라 말한다.

새로운 눈으로 우리의 인생을 바라볼 때 궁긍적으로 놀라움이 있는 경험과 평안한 죽음을 준비를 시작할 수 있다.

회귀는 익숙한 경험의 세계로 돌아가 다른 결과를 얻는 것!

다른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기존과 다른 행동을 해야 한다.

나이가 들 수록 행복을 위해서는 인생의 전반기 기술을 조합하거나 버리기를 실천해야 한다.

과한 것은 잘라내고, 비뚤어진 것은 바르게 하고, 그늘진 부분에 빛을 비추자.

배움을 절대 멈추지 말자. 행복은 크기가 아니라 빈도의 수이고 과정이다.

장애물을 극복하지 않으면 행복은 도망간다.

우선 다른 사람들에게서 인정받기 위해 자신의 본성을 버리는 것을 그만해야 한다.

우리의 거짓된 정체성과 잘 만들어진 가면(페르소나)을 유지하려고 연기하고 숨기는 것도 멈춰야 한다.

있는 그대로 수용하는 자세가 현재 자신과의 관계에 있어 꼭 필요하다.

과제, 도전, 선물, 성찰, 실천 단락으로 이해하기 쉽게 행복을 풀어가며 자기돌봄을 실천하자.

장애물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있는 곳을 찾고 배워나가야 한다.

몸의 지혜는 우리의 진정한 한계를 가르쳐준다.

몸의 지혜는 한계의 선을 넘으면 경고의 메시지를 보낸다.

인생의 후반기에는 몸을 남용하지 않고 에너지와 체력을 더 현명하게 사용하며 자기 몸을 돌볼 줄 알아야 한다.

몸은 우리 자신에 대해 가르쳐 준다.

몸이 보내는 신호는 바로 점검하자.

용서는 선택이지만 감사는 필수적이다.

감사한 태도를 갖게 되면 분노와 오만, 질투와 같은 부정적인 감정도 녹아들고, 자기 자신을 치유하는 유익한 감정을 만든다.

감사는 우리에게 의미 있는 것을 지속시키고 사과하고 용서하는 우리의 역량을 한껏 끌어올려 행복에 도달토록 한다.

자기전 30분을 일상 감사한 것을 생각하며 하루를 마무리하자.

여덟개의 문,

우리는 모두 은의 문으로 들어와 금의 문으로 나간다. 두문 사이에는 많은 문들이 있다.

나이에 맞게 성장과정을 겪고 극복한 사람과 실패한 사람은 다른 길로 나아간다.

삶을 입듯이 점점 사라지는 순간을 소중하게 생각하며 남은 시간을 현명하게 사용해야 한다.

실패해도 도전하고 실천해서 우리 삶의 모든 경험을 통합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게 한다.

진정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확인하고 재평가하는 데 필요한 구조(과제, 도전, 선물, 성찰, 실천)로 인생의 후반기를 보내는 방법을 일깨운다.

책이 나에게 하는 질문

≪늙는 건 한 번뿐이야≫, 유쾌한 캐릭터와 유머가 담긴 이야기를 쓰는 일로 인생의 후반기를 행복하고 유연하게 지낼 수 있습니다. p206

'늙는 건 한 번뿐이야'

한번 뿐인 인생,

늙는 다는 표현보단 익어가는 것.

세월이 갈 수록 유쾌하고 유머스러운 사람이 되고 싶다.

돈도 체력도 무엇하나 쓰지 않고 즐거워질 수 있기를 기대해선 안된다.

세월이 갈수록 친구들도 하나씩 줄어들고 어딘가 몸이 나빠져 함께 놀 수 있는 친구도 줄어드니,

혼자서 즐기는 습관을 만들어야 한다.

무슨 일에도 감사표현을 하면 어려운 환경이라도 볕이 든다.

긍정적으로 사는 즐거움을 지금부터 시작하자.

유쾌하고 유머를 가진 태도는 체력에서 나오는 것일지도 모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