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리는 용기 100 - 일본 최고 전문의가 전하는 잡동사니, 뒤엉킨 사고, 인간관계 정리 습관
고바야시 히로유키 지음, 이지현 옮김 / 더페이지 / 2025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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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페이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평소 관심 있는 분야의 도서만 신청하여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좋았던 점

버리는 용기 100가지,

물건, 인간, 사고, 인생을 위한 버리기 연습

체내 기능을 관장하는 신경계 '자율신경'을 토대로

버리는 것이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길임을 일깨워 준다.

교감신경, 부교감신경을 잘 조절하는 것이,

내 몸을 잘 움직이고 멈추는 액셀과 브레이크의 균형을 잘 관리하여 나를 건강하게 한다.

버리는 것을 실천하기 앞서 버리는 것은 용기가 필요하다.

불안, 두려움 등 생각해 보면 오늘 할 일을 미루다 보니 생기는 일이지 않을까.

게으름을 떨쳐 버리는 것부터 시작해야겠다.

고바야시 히로유키 의학부 교수

엉망진창 머릿속, 보이는 대로 마구잡이 사는 인생 중 버려야 하는 습관과 실천 100가지로

내 몸을 망치는 쓸모없는 것들과의 이별하게 한다.

변화되고 싶은데 안되는 분들에게 '버리는 용기'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할 힘을 선사한다.

인상 깊은 구절

직장에서 쓰는 물건 중에 처분해도 큰 지장이 없는 것은 6개월 주기로 정리해 보세요. 항상 깔끔한 상태를 유지하는 간소한 직장 생활을 누릴 수 있습니다. p24

새우등이나 거북목이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 가운데 가장 위험한 것이 바로 '얕은 호흡'입니다. p72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미리 걱정하는 것은 '지금'이라는 시간을 낭비하는 것과 같습니다. 무척 안타까운 일이지요. p140

아무리 몸에 좋은 것이라도 '맛이 없으면' 오히려 스트레스로 작용하여 장내 환경과 혈액 순환의 악화로 이어집니다. 또한 자율신경의 균형도 무너지고 말지요. p216

기대를 '걸지 않는다'가 아니라 기대를 걸지 '않기로 한다'에 주목해야 합니다. p250

총평

우린 없어서 고통받는 것이 아니라 쓸모없는 것들을 모두 다 움켜쥐고 있어 병이 난다.

주변 물건을 버린다.

내 몸을 망치는 생활 습관을 버린다.

기존의 사고방식과 버릇을 버린다.

식사에 대한 상식을 버린다.

인간관계를 버린다.

100가지 실천을 한두 개 실천하다 보면 건강해질 수 있다.

30년간 면역과 신경 분야를 연구해 온 의사가 전하는 '버리는 용기'

사람을 건강하게 만드는 노하우들이 많이 담겨 있다.

나를 힘들게 하는 것들을 버리는 연습도 함께 해야 한다.

즐거운 일과 행복한 것들이 주변에서 내게 들어오고 싶지만

자리가 없어 못 들어오는 것은 아닌지, 나를 지치게 하는 것들을 왜 끌어안고 사는지,

이제는 버려야 한다. 그래야 새로운 인생을 시작할 수 있다.

버린다는 것은 결국 내 공간을 늘리기 위해 무턱대로 버리는 것이 아니라

쓸레 없는 군더더기를 덜어 내는 것이다.

버리는 것이 힘든 내게, 그래도 나답게 살아가기 위한 싸움이고 훈련이라는 생각이 든다.

쉽게 얻을 수 없지만 그렇기 때문에 귀한 것이 나를 이롭게 만든다.

쓸데없는 것 때문에 내 인생이 엉망진창인지도 모른다.

내게 주어진 시간을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포기하고 버리는 것을 잘해야 한다.

스스로 만든 삶의 기준에 맞지 않으면 과감하게 버리는 연습을 해야 한다.

버리다 보면 우선순위 또는 중요한 것만 남는다. 이 중 한두 가지만 집중해서 내 것으로 만들면 된다.

SNS도 음식도, 물건도 너무 많아 소화불량이 걸리는 세상이다.

생각의 틀을 버리는 것,

타인을 신경 쓰는 것을 버리는 것이 나를 찾는 길이다.

일터에서 잘 버티고 온 나를 이제 그만 자기비하하자.

나를 해롭게 하는 것들이 버려야 한다.

저자는 일단 물건을 버리고 정리하면 쾌적한 공간과 여유가 생겨난다고 한다.

'청소력'이라는 책이 있듯이 몸을 움직이고 쓸모없는 것들을 버리는 습관을 만들어보자.

≪버리는 용기 100≫

내 삶의 무수한 가능성과 다양성을 쓸모없는 것들로 압축해 버리는 일을 이제 그만하자.

과잉으로 고통받는 삶 속에서 버리는 100가지 좋은 습관으로

잃어버린 내 삶을 되찾고, 새로운 풍경을 마주하는 일을 누구보다 경험해 보자.

버리는 것은 내게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중요한 기회가 되는 일이다.

책이 나에게 하는 질문

버려라

무언가를 버린다고 삶이 완전히 달라지는 것은 아니지만 조금 더 단순해진다.

생각을 정리하는 데 도움이 되고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기회가 생긴다.

물건을 버리는 것에서 시작해 마음을 오래 담아 둔 일을 버려보자.

내가 나를 괴롭게 하는 것도 조금씩 버려보자.

물건을, 인간관계를 정리하고, 사고의 틀을 버린다는 것은 결국 생각을 버리는 연습 일지도 모른다.

무엇이든 쌓아둘수록 병이 된다.

지금 위치를 고수할 필요 없이 양보하면 그만이고,

내가 분에 넘치는 물건은 나눔 하면 된다.

물 흐르듯이 살아가는 방법 중 하나가 버리는 것이 아닐까.

가구가 많을수록 그만큼 더 가난해지는 것처럼<월든 중에서>,

내 그릇에 맞게 사는 얻고 버리며 사는 현명한 사람이 되자.

성공하는 삶보다 행복하게 사는 삶을 살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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